본문 바로가기

농구 이야기/NBA

토론토 전 - 케빈 듀란트 51득점.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가 자유투 2구를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 49초. 경기 스코어 118-110. 토론토 랩터스 8점 리드. 중계창을 껐다. 아마도 이 타이밍에 다른 썬더 팬들도 "빡쳐서" 채널을 돌렸을 것이다. 웨스트브룩도 부상당하고, 졸전끝에 경기는 지고, 울화통이 터져서 남은 시간 끝까지 경기를 볼 수가 없었다. 물론 종료버저가 울리기 전까진 경기는 끝난 것이 아니다. 50초 8점차. 과거 밀러 타임, 티맥 타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틀 연속 경기에 2차연장. 웨스트브룩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탈. 썬더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라우리의 자유투 성공으로 이건 경기 끝이었다. 그렇게 끝이었어야하는데... 뒤늦게 확인한 경기 결과는 119-118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승. 응? 50초.. 더보기
NBA 슬램덩크 대회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꽂아넣다 2014 NBA All Star Weekend 현재 미국 뉴올리언즈에서는 NBA 올스타 주간이 한창 진행중이다. 어제 루키와 2년차 선수들의 경기인 라이징 스타 챌린지(Rising Star Challenge)가 열렸고, 오늘은 슈팅스타(Shooting Stars), 스킬스 챌린지(Skills Challenge), 3점슛 대회(Three-Point Contest) , 슬램덩크(Slam Dunk) 대회가 열렸으며, 내일은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의 올스타 들이 맞붙는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개인적으로 NBA 올스타 주간의 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새들이 공중에서 대결을 펼치는 슬램덩크 대회라고 생각한다. 본 게임인 올스타 게임은 시청은 하지만 농구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쫀득쫀득한 긴장감이 떨어져.. 더보기
[NBA콤보] 케빈 러브의 빅 샷!! 설 연휴 첫날입니다만, 비상근무에 편성되는 바람에 오후에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설연휴에 무슨 일이 있겠어요. 1시반 부터 6시까지 그냥 사무실만 지키다 왔습니다. 덕분에 4시간동안 NBA 중계만 줄기차게 봤네요. 오늘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경기가 없어서, 그동안 챙겨보지 못했던 다른 팀들 경기 중계를 찾아 봤습니다. 경기 보고 인상적이었던 점들을 조금 적어봅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vs LA 클리퍼스 - 오늘의 메인 이벤트였습니다. 크리스 폴 합류로 다크호스로 떠오른 클리퍼스와 기나긴 리빌딩 끝에 이제는 슬슬 상승곡선을 그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경기였습니다. 양팀의 빅맨들, 케빈 러브, 다르코 밀리시치, 니콜라 페코비치,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레지 에반스 등이 피지컬한 대결을.. 더보기
제프 그린 시즌 아웃 보스턴 셀틱스의 포워드 제프 그린이 대동맥류 수술을 받아야하고 2011~12시즌 전체를 결장해야한다고 하네요. 새벽에 이 뉴스를 접하니 좀 착찹합니다. 제프 그린이 비록 지금은 제가 응원하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선수는 아닙니다만, 애정이 많이 갔던 선수거든요. 그린은 듀란트와 함께 썬더 리빌딩의 초석으로 선택된 선수였습니다. 지금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지만, 암울했던 소닉스/썬더 시절을 함께 겪었던, 동지같은 선수였구요. 프로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듀란트의 옆에서,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었고, 소닉스/썬더에서 패배만 질리도록 맛보다가, 썬더가 강팀이 되는 타이밍에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고, 이제 자유계약 선수가 되려는 찰나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 부디 부상에서 잘 회복.. 더보기
NBA 슬램덩크 대회도 예능감이 중요하다 NBA 올스타 주간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슬램덩크 대회. 지난해에 워낙 졸전이 펼쳐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청했는데 참가한 선수들이 준비를 너무 잘해와서 간만에 재미있는 대회를 볼 수 있었다. 다만 다양한 아이디어와 퍼포먼스가 쏟아져나온 예선에 비해서, 결승은 블레이크 그리핀의 물량공세+홈코트의 이점으로 좀 싱겁게 끝난 감이 있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말이다. 과거 슬램덩크 컨테스트는 누가 더 높이 뛰는가? 누가 더 멀리에서 뛰는가? 그리고 공중에서 얼마나 멋진 덩크 기술을 펼쳐보이는가?로 승부가 났었다. 마이클 조던, 도미닉 윌킨스, 스퍼드 웹 등은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탄력과 유연함으로 슬램덩크 챔피언에 등극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면.. 더보기
NBA 루키 챌린지 - NBA 루키 챌린지 결과. 루키 팀이 소포모어 팀을 148-140으로 꺾고 2년 연속 승리를 가져갔다. 보통 루키 챌린지는 리그 짬밥을 1년 더 먹은 소포모어들이 승리를 가져가기 마련인데, 지난 해와 올해는 루키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가는 바람에 2010년 루키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분위기였는데, 루키 챌린지에서 승리하면서 어느 정도 만회를 한 모양새다. 루키 팀에서는 워싱턴의 존 월이 12득점에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고, 새크라멘토 킹스의 드마커스 커즌스가 33득점 14리바운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웨슬리 존슨이 25득점, 샌안토니오의 게리 닐이 2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스타 주간동안 루키 챌린지, 올스타전.. 더보기
이런저런 NBA 이야기 -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현재 성적은 16승 8패. 서부컨퍼런스 5위.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를 기록하던 득실점 마진도 이제 "+"로 돌아섰다. 시즌 초반 휘청거리던 수비가 승부처에서는 바짝 조여지고 있다. 덕분에 접전에서 꽤나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이런 수비가 경기내내 이뤄져야할텐데. 선더처럼 점프슛 중심의 팀이 승리하려면 짠물수비가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 러셀 웨스트브룩은 팀을 들었다 놨다 한다. 침착하게 팀을 이끌다가도 갑자기 폭주하면서 저질 리딩을 하곤한다. 시야가 닫히고 슛셀렉션도 엉망이 된다. 그리고 또 언제그랬냐는 듯. 멀쩡하게 포인트 가드 다운 플레이를 하기도 하고. 문제는 이런 웨스트브룩의 널뛰기에 팀도 같이 흔들린다는 것. 지난 호넷츠 전에서도 3쿼터에 "닥치고 나홀로 .. 더보기
인디애나-뉴올리언즈-뉴저지-휴스턴 4각 트레이드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올리언즈 호넷츠, 뉴저지 네츠, 휴스턴 로켓츠 4팀이 참여한 대형 트레이드가 이뤄졌습니다. 모두 5명의 선수가 팀을 옮기게 되었네요. 참여한 팀은 4개팀으로 많습니다만, 많은 선수가 움직인 것은 아니고, 또 거물급 선수가 포함된 것도 아닌지라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다." 라고 말하기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만, 각각의 팀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트레이드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다만 손익계산서에 차이는 좀 있어 보이지만요. 인디애나 페이서스 IN : 대런 칼리슨, 제임스 포지 OUT : 트로이 머피 "이번 트레이드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런 칼리슨은 우리가 필요로하는 조각이었죠. 이 프랜차이즈에 대한 저의 비전은 먼저 코어그룹을 모으고, 그들이 최대한 빨리 성장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