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의 포워드 제프 그린이 대동맥류 수술을 받아야하고 2011~12시즌 전체를 결장해야한다고 하네요.
새벽에 이 뉴스를 접하니 좀 착찹합니다.
제프 그린이 비록 지금은 제가 응원하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선수는 아닙니다만, 애정이 많이 갔던 선수거든요.
그린은 듀란트와 함께 썬더 리빌딩의 초석으로 선택된 선수였습니다. 지금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지만, 암울했던 소닉스/썬더 시절을 함께 겪었던, 동지같은 선수였구요.
프로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듀란트의 옆에서,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었고, 소닉스/썬더에서 패배만 질리도록 맛보다가, 썬더가 강팀이 되는 타이밍에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고, 이제 자유계약 선수가 되려는 찰나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
부디 부상에서 잘 회복해서, 2012~13시즌에는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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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생각 하면 어째 다행스럽게도 일찍이 문제를 발견해서 수술로 치료할수 있게 되었으니 적어도 제프 그린 개인에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ㅎ; 듣자 하니 그대로 놔뒀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했다고 하던데요.
그린을 진찰한 의사의 말이 맞다면 다음 시즌에는 건강하게 회복된 모습으로 코트 위에서 뛰고 있겠지요. 보스턴은 당장 휑하게 비어버린 백업 포워드 자리를 어떻게든 보충해야 하겠습니다만...-_-;;
메이트님 오랫만에 오셨네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 조더 미카엘 피어트러스를 영입하면서 일단 땜빵은 한 것 같네요. ㅎㅎ
으잉 이건 무슨 일이랍니까 ;;;;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