훕스 월드에서 다음 시즌 주목할만한 성장을 할 것 같은 선수들을 뽑아 동부, 서부 각각 5명씩 All-Breakout Team 을 선정했다. 오클라의 제프 그린도 서부 올 브레이크아웃 팀에 선정이 되었는데, 제프 그린 부분만 퍼와서 해석해봤다.

원문을 비롯하여 선정된 다른 선수들이 보고 싶다면 밑에 링크 클릭해 보시길.

참고로 선정된 명단만 나열해보면 동부는 타이러스 토마스-윌슨 챈들러-루이스 윌리엄스-호세 칼데론-로드니 스터키, 서부는 앤드류 바이넘 - 랜디 포이 - 존 샐먼스 - 제프 그린 - 알 쏜튼. 이렇게 10명이다.

동부 올-브레이크아웃 팀
서부 올-브레이크아웃 팀



Jeff Green: 10.5 Points, 4.7 Rebounds, 28 Minutes

모든 관심이 케빈 듀란트에게 쏠려있는 관계로 제프 그린은 지난 시즌 최악의 팀인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도 잊혀진 선수였다. 그러나 그린은 다음 시즌을 자신의 브레이크아웃 시즌으로 만들 충분한 토대를 갖춰나갔다.

그의 평균 득점은 2월에 11득점에서 3월에 12.8득점 4월에는 15.9득점으로 상승했다. 정규시즌 막판, 덴버와의 경기에서 35득점, 골든 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27득점을 기록하면서 그린은 수비가 부족한 팀을 상대로는 충분히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린은 다가오는 그의 두번째 시즌에 더 나은 생산력과 효율성을 보여줄 것이다.

운동능력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제프 그린은 더 꾸준한 마무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올랜도 섬머리그에서 그린은 평균 22.8득점을 기록했고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자신이 이미 대단한 시즌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린은 오클라호마 시티 팬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인품과 품행을 지닌 선수이기도 하다.




제프 그린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레이 앨런을 보스턴으로 보내고 받아온 선수다. 그만큼 팀에서 거는 기대가 큰 선수. 루키 시즌 기대를 100% 만족시켜주진 못했지만 듀란트와 나란히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면서 다가오는 시즌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개읹거으로 내외곽 수비가 모두 뛰어난 좋은 수비수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팀의 미래로 확실히 인정받고 있는 케빈 듀란트에 비해 제프 그린은 아직도 팀내에서 입지가 확고해 보이진 않는다. 오클라 관련 가상 트레이드에 제프 그린의 이름을 종종 올라오는 걸 보면 말이다. 실제로 이건 제프 그린의 어정쩡한 포지션 때문이기도 한데.

오클라는 오프 시즌에 슈팅가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카일 위버, 데스먼드 메이슨(슈팅에 약점이 있긴 하지만)이 영입되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 듀란트는 3번으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러면 제프 그린의 포지션이 애매해진다.

제프 그린이 4번으로 옮겨갈 경우, 그린이 전형적인 4번이 아니기 때문에 올랜도 매직처럼 1-2-3-3-5 의 포메이션이 되는데 5번에 드와잇 하워드 급의 빅맨이 없는 OKC로는 메리트가 없을 것 같고. 또 닉 콜리슨과 크리스 윌콕스를 모두 벤치로 돌리기도 좀 그렇고.

제프 그린이 2번으로? 일단 볼 핸들링이나 패싱, 수비는 어느정도 될 것 같은데, 부족한 퍼리미터 슈팅때문에 가능할지? 흠..후반기 경기를 좀 봐야겠네. 하지만 가능하다고 해도 시간이 꽤나 걸릴 것이고.

제프 그린 3번-케빈 듀란트 4번 설도 있다. 듀란트가 슈팅가드로 나오면서 대학때 보여줬던 보드 장악력이나 블록슛능력이 묻히는 것을 아쉬워하는 마음에 나왔던 이야기인데(실제로 보드 장악력과 블록슛은 소닉스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도 했고). NBA에 와서 포스트 플레이가 안되서 고생하고 있는 듀란트를 4번으로 돌리기에는 마찬가지로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럼 제프 그린을 벤치로 돌려야하나?

샘 프레스티와 P.J 칼리시모는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듀란트와 그린의 공존은 오클라로서는 꼭 해결해야하는 문제일 것인데.
- OKC가 도넬 마샬을 웨이브했다. 예상못했던 일이긴 하지만, 팀 전력이 영향을 줄 것 같진 않다. 도넬 마샬이 팀에 큰 기여를 하는 선수도 아니었고, 팀내 어린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베테랑도 아니었으니까. 오히려 마샬은 벤치에서 칼리시모 감독과 충돌을 하기도 했었다. 또 조 스미스의 영입으로 마샬의 자리는 더더욱 좁아지기도 했고.

계약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매물로 쓸만할 것 같긴했는데 프레스티는 그냥 웨이버 하면서 시즌 후 셀러리 비우기 용으로 써버렸다. 마샬이 웨이버 되면서 OKC의 로스터가 한자리 비었다.(로버트 스위프트와 카일 위버와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고) 아무래도 세번째 포인트 가드를 미니멈으로 영입하지 않을까? 요즘 놀고 있는 포인트 가드들 누가 있나?



- 2009년, 2010년을 노리고 있는 팀들 많다. OKC도 그 중 한 팀으로 열심히 셀러리를 비우고 있는데, 과연 2009, 2010년 FA 시장에는 누가 나올까?  newsok.com에 2009년과 2010년 FA들 혹은 FA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대략적으로 정리된 명단이 있어서 퍼와봤다.


2009년

제한적 FA :  마빈 윌리엄스, 대니 그레인저, 데이빗 리, 찰리 빌라누에바, 라샤드 맥켄츠, 채닝 프라이, 마텔 웹스터, 폴 밀샙, 리온 포, 조이 그레함, 자마리오 문, 레이먼드 펠튼, 션 메이, 제이슨 멕시엘, 루써 해드, 재럿 잭.

비제한적 FA : 코비 브라이언트, 앨런 아이버슨, 션 메리언, 카를로스 부저, 라마 오덤, 론 아테스트, 마이크 비비, 라쉬드 월러스, 리차드 해밀턴, 메멧 오커, 저메인 오닐, 안드레 밀러, 히도 터클루, 에디 커리, 드류 구든, 안데르손 바레장.

2010년

2010년에 FA 혹은 FA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야오밍, 덕 노비츠키, 조쉬 하워드, 타이슨 챈들러, 브랜든 로이, 트레이시 맥그레디, 조 존슨, 마이클 레드, 리차드 제퍼슨, 루디 게이, 랜디 포이, 리마커스 앨드리쥐


- 흠...2010년까지 기다려서 르브론 제임스 잡으면 되는건가?
여행 갔다왔더니 루크 리드나워가 트레이드 되었네요. -_-;; 나름 루크 리드나워의 광빠였는데 이렇게 떠나버리다니..


오클라호마 시티와 클리블랜드 밀워키가 참여한 3각 트레이드.

오클라호마 시티 :  데스먼드 메이슨, 조 스미스

클리블랜드 : 모 윌리엄스

밀워키 : 데이먼 존스, 루크 리드나워, 애드리언 그리핀


대충 이런 트레이드 였네요.. 다른 팀 사정을 잘 알지못하니 패스하겠습니다만, 왠지 밀워키가 선행을 베푼듯한 분위기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트레이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루크에 대한 애정은 별개로 하고 말이죠. 오클라호마 시티입장에서 트레이드를 보면.


먼저 포인트 가드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드래프트 된 이후 와슨과 루크 둘 중에 하나는 팀을 떠나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팀내 3번째 포인트 가드를 보기에 풀 미드레벨급 연봉과 2년 남은 계약기간의 와슨과 루크는 잉여전력이었죠. 둘 중에 누가 떠나느냐가 문제였지만 결국 UCLA 라인 와슨이 살아남고 루크는 떠났습니다.

두 번째 셀러리의 유동성을 확보했습니다. 데스먼드 메이슨과 조 스미스의 연봉이 합쳐서 10Mil에 이르지만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입니다. 08~09 시즌이 끝나면 OKC는 크리스 윌콕스, 도넬 마샬, 데스몬드 메이슨, 조 스미스, 로버트 스위프트의 연봉으로 약 25Mil 가량 셀러리를 비우게 됩니다. 훕스월드 기사를 보니 다음 오프시즌 OKC의 셀러리는 33mil이라고 하는군요. 이 정도 총알이면 FA 시장에서 한 몫 잡기 충분하다고 보고요.

세번째. 지역 스타인 데스먼드 메이슨을 데려왔습니다. 오클라호마 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튼 팀에게 지역의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슈펴스타 출신 데스먼드 메이슨은 코트 안팎에서 팀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메이슨은 슈팅에 문제가 있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죠.

네번째. 조 스미스의 영입으로 베테랑 리더십을 더했습니다. 지난 시즌 커트 토마스 트레이드 이후, 소닉스에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줄 베테랑이 없었습니다. 조 스미스가 그 역할을 해줄겁니다. 스미스도 좋은 미들 슛을 바탕으로 경기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요.


이번 트레이들 통해서 저는 샘 프레스티의 능력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단 한 번의 트레이드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대부분 채워넣은 샘 프레스티. 선수들의 포텐셜이 언제 어떻게 터지느냐에 팀의 리빌딩 성공여부가 달려있지만 적어도 그 방향성만큼은 프레스티가 잘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크 리드나워.

이렇게 떠나는군요. 2년차에 소닉스 주전포인트 가드로 팀을 이끌던 모습에서 저는 게리 페이튼 후계자의 모습을 봤었습니다. 그때 루크는 정말 빤짝빤짝 빛이 나는 선수였죠. 하지만 그 이후 이런 저런 문제로 기대만큼 커주질 못하면서 아쉬움을 줬었죠.

밀워키에서 새출발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루크에겐 기회가 될 수 있겠죠. 로스터에도 2년차 라몬 세션을 말고는 이렇다할 포인트 가드가 없으니 주전경쟁하기도 좋을 것 같구요. 레이 앨런, 라샤드 루이스와 뛰어본 경험이 있으니 마이클 레드, 리차드 제퍼슨과 뛰는데도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부디 밀워키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다음 시즌부터 밀워키 박스 스코어도 주요 체크입니다.






오프 시즌동안 슈팅가드 보강을 추진해오던 오클라호마 시티가 샬럿 밥켓츠로부터 카일 위버를 영입했습니다.

일단 기사부터..


OKC Acquires Weaver In Deal With Charlotte

- NBA.com

오클라호마 시티는 샬럿 밥켓츠와 트레이드를 통해서 카일 위버를 영입했다. 위버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8번으로 샬럿에 뽑혔었다. OKC는 위버를 영입하면서 뉴저지 네츠의 2009년 2라운드 픽을 샬럿으로 보냈다. OKC는 2006년 마이키 무어를 네츠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2라운드 픽을 받았었다.

"위버를 우리팀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는 팀을 우선시하고 수비마인드를 갖춘 젊은 선수죠. 우리팀에 이런 재능있는 선수를 합류시키게 되어 매우 흥분됩니다." - 샘 프레스티

워싱턴 주립출신의 위버는 시니어 시절 올 팩텐 팀에 선정되었다. 또한 팩탠 올 디펜시브팀에도 뽑혔으며 주니어 시절에는 올 팩텐 팀에 뽑혔었다. 팩-10 역사상 1,000득점, 500리바운드 400어시스트 175스틸, 75블락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이다. 위버는 워싱턴 주립 역대 기록에 어시스트(465개) 2위, 스틸(188개) 3위, 블록슛(93개) 7위, 득점(1162점) 17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7년 브라질에서 열린 팬 아메리칸 대회에 미국 대표팀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4년동안 위버는 쿠거스를 75승 50패로 이끌었다. 특히 위버의 주니어와 시니어 시절 쿠거스는 52승 17패를 기록했으며 모두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쿠거스 지난 토너먼트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으며 위버는 토너먼트 3경기동안 13.0득점 7.7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카일 위버(6-6)의 경기는 한 경기도 보질 못했습니다만, 블로그 이웃분들 글을 통해서 수비가 좋고 1,2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재능있는 선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평가를 엄격하게 하시는 소닉44 님께서 USC와 워싱턴 주립의 경기를 보고 위버에 대해서 극찬을 하셨었더랬죠. NCAA 관련해서 멋진 글을 써주시던 마마님도 틈날때마다 카일 위버 칭찬을 해주셨었구요. 드래프트때도 "2라운드에서 뽑으면 스틸" 이런 평가도 있었구요.

다재다능하고 특히 수비가 좋고 운동능력이 좋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하해낼 수 있는 선수. 샘 프레스티 GM의 입맛에 잘 맞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위버가 뛰던 워싱턴 주립대학이 엄청난 수비팀이었네요. 일단 수비력이 좋으면 땡큐입니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니 이런 영상이 있네요.



<러셀 웨스트브룩의 덩크슛을 쳐바르는 카일 위버>


또 이런 영상도 있습니다.




<카일 위버의 수비를 뚫고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러셀 웨스트브룩>


이제 같은 팀이니 잘 지내야겠죠. ^^


카일 위버(아직 계약은 않했습니다만,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니 계약할 것이라는 전제하에)의 영입으로 소닉스는 15인 로스터를 모두 채웠습니다. 앞으로 몇 번의 트레이드가 더 있겠지만, 차곡차곡 팀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주네요.


포인트 가드 - 루크 리드나워, 얼 와슨, 러셀 웨스트브룩

슈팅 가드 - 케빈 듀란트(?) 데미언 윌킨스, 카일 위버,

스몰 포워드 - 제프 그린, 도넬 마샬, 에드리언 그리핀,

파워 포워드 - 닉 콜리슨, 크리스 윌콕스, DJ 화이트.

센터 - 요한 페트로, 모 세네, 로버트 스위프트(제한적 FA)
- OKC는 딱히 소식이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오프시즌동안 조용하네요. CJ 마일즈에게 오퍼넣었다가 물먹은 이후로는 잠잠 무소식입니다. 그래도 소소한 소식들이 몇 가지 있네요.



- 말이 많았던 올해 OKC 드래프트 24번 픽 세르헤 이바카가 스페인의 "Ricoh Manresa" 과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바이아웃을 하고 NBA에 올 수 있는 조항이 들어있다고 하는군요.

 OKC 입장에서는 이바카가 좀더 수준 높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길 바라고 있을텐데 일단 ACB 1부리그 팀과 계약을 했네요.  Ricoh Manresa 유로리그나 ULEB 컵에 나갈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팀은 지난 시즌 리그 11위를 기록한 중위권 팀이네요. 어찌되었던 이바카가 무럭무럭 자라길 바래는 수밖에 없네요.



- OKC가 올해 2라운드에서 뽑았던 데본 하딩 은 터키 리그의 "Mersin"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나와있질 않에요. 하딩은 섬머리그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계약소식도 없었는데 결국은 해외리그에서 뛰게되네요. OKC 인사이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습니다. 하딩과 같은 팀에 크리스 로프튼도 있군요.



- OKC의 GM 샘 프레스티는 로버트 스위프트를 데리고가고 싶어한답니다. 오프시즌 초에 OKC는 스위프트에게 퀄러파잉 오퍼를 행사했지만 다른 팀들로부터 입질이 전혀 없는 상태죠. 두 시즌 동안 무릎 부상으로 달랑 8경기만 뛴 선수에게 오퍼를 던지는 팀이 이상하긴 하겠습니다만..

계속 오퍼가 없으면 1년 계약으로 갈 것 같습니다. 프레스티가 저리 이야기를 하니..일단 재활과정은 훌륭하게 소화해냈다고는 합니다만..7푸터 유망주 포텐셜 기다리기도 참 지칩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이 오면서 포인트 가드진 정리가 필요한데요. 루크 리드나워가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입니다. 와슨은 웨스트브룩의 멘토역할에 큰 점수를 받는 것 같네요. 포인트 가드 포지션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클리블랜드, 덴버, 마이애미, 휴스턴등과 트레이드가 있을 수도 있다는군요. 리드나워도 앗싸리 이참에 다른 팀으로 옮겨서 새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타 재즈가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CJ 마일즈에게 제시했던 오퍼를 매치 시켰습니다. 마일즈는 이로서 유타 재즈에 남게 되었네요.

이거 참 의외입니다.

사치세 라인에 근접한 유타 재즈의 샐러리 상황과 OKC의 만만치 않았던 오퍼, 포화상태인 재즈의 스윙맨 라인, 섬머리그 불참으로 인해 슬로언 감독과 껄끄러운 상황 등등을 고려해보건데 오퍼시키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거든요.

재즈의 내부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로서 CJ 마일즈는 물건너 갔습니다.


마일즈를 놓치면서 OKC가 주목하고 있다고 알려진 선수들은J.R 스미스와 야쿠바 디아와라(덴버), 도렐 라이트(마이애미), 카림 러쉬(인디애나), 새넌 브라운(시카고), 린튼 존슨, 더마 존슨 등등입니다. 보스턴의 토니 앨런에게도 관심이 있었지만 앨런은 재계약했구요.

현재 OKC가 노리는 선수는 발전 가능성 있는 유망주여야 하고요, 수비를 할 줄 알아야하고, 2번 포지션의 부족한 외곽슛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여야 합니다. 가격대는 년4~5밀 사이여야 하구요.

JR 스미스는 폭발적인 외곽슛과 운동능력을 갖췄지만 수비가 형편없습니다.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구요. 도렐 라이트는 개인적으로 원츄입니다만(시즌 중에도 소닉스와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죠) 외곽슈터라기 보다는 슬래셔에 가깝죠. 카림 러쉬는 유망주가 아니고요.

그외 나머지 선수들은 잘 모르겠지만 위에 언급된 선수들 중에서는 딱히 입맛에 맞는 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놓친 고기가 더 커보인다고, CJ 마일즈가 썩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이래서 사람이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JR 스미스를 노린다는 루머를 처음 듣고 들었던 생각은, "OKC가 JR 스미스를 영입한 뒤, 시즌 중반에 오베르토 받고 스퍼스에 슬쩍 넘기는 거 아닐까?" 였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에 커트 토마스 보낸 것처럼 말이죠.^^;

스퍼스와 OKC의 불꽃 관계..


오클라호마 시티가 유타 재즈의 CJ 마일즈와 계약을 했습니다. 4년 15Mil 이구요. 4년차는 팀 옵션이 걸려있습니다. CJ 마일즈는 제한적 FA이기 때문에 유타 재즈가 저 계약을 매치 시키면 마일즈는 재즈에 남게 되죠.

그런데 유타 재즈 관련 커뮤니티나 기사들을 좀 둘러보니 매치 시킬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는 않은가 봅니다.

일단 재즈가 저 계약을 매치시킬경우 사치세를 내야하는 위험을 감수해야하고요. 또 마일즈와 제리 슬로언의 사이가 그다지 좋은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마일즈가 섬머리그 불참을 선언하면서 슬로언 감독과 트러블이 있나봅니다.그리고 팀에는 이미 로니 브루어와 모리스 앨몬드, 카일 코버 같은 선수들로 인해 마일즈의 입지가 좁은 것도 사실이구요.

따라서 위에 정황들을 고려해볼때 재즈가 마일즈의 계약을 매치시키지 않을 확률이 꽤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럼 CJ 마일즈는 어떤 선수인가요? 사실 재즈 경기를 거의 보지 못한지라 잘 모릅니다. 이른바 듣보잡.

그래서 여기저기 탐정질을 좀 해봤습니다.

일단 신장은 6-6. 2번을 보기에는 평균적인 사이즈를 갖췄네요. 200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이지만 고졸이기때문에 아직 21살로 나이도 어립니다. 드래프트 된 이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지난 시즌 고단 기리첵의 부진으로 선발자리를 꿰찾는데 당시에 평균 10.5득점 필드골 성공률 55.6%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카일 코버가 영입되면서 다시 벤치로 밀렸네요. 능력은 있으나 로스터 중복으로 인해 피해를 본 케이스 같더군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발전가능성이 많다는 평가네요. 유타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봐도 마일즈의 발전가능성과 능력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는 글은 좀처럼 없구요. 다만 팀 사정상 잡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이 다수의 의견입니다. 일단 영입만 된다면 괜찮은 자원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확실히 보고 나서야 평가를 해야겠죠. 암튼 평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마일즈 영입은 어시스턴트 GM 트로이 위버의 작품인 것 같은데요. 위버는 유타 재즈에서 3년간 스카우터 생활을 했던 인물로 마일즈를 샘 프레스티에게 적극 추천한 모양입니다. 샘 프레스티가 딜을 추진했다는 사실은 마일즈가 수비가 되고 팀 플레이를 할 줄 안다는 방증이겠죠. 지금 OKC에서 영입하는 선수 기준이 그거니까요.

현재 OKC 2번은 공석입니다. 데미언 윌킨스는 이미 팀에 도움이 안되는 선수로 판명되었구요. 제가 푸쉬하던 미카엘 젤라발은 재계약 안할 것 같습니다. 또 재계약한다해도 부상으로 1년 놀아야되죠. 러셀 웨스트브룩도 2번으로 종종 뛰긴하겠지만 결국에는 1번으로 가야한다고 보면 2번 자원이 확실히 부족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빅맨들만 줄창뽑았죠. (케빈 듀란트가 2번아니냐 라고 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그래서 마일즈가 오면 스윙맨쪽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년 15Mil이면 좀 비싸다 싶기도 합니다만, 데미언 윌킨스가 5년 15Mil 이었구요. 같은 2라운드 고졸 출신인 아미르 존슨이 3년 11Mil, 안드레 블라체가 5년 15MIl인 걸 감안하면 몸값 인플레가 심한 최근 추세에 그럭저럭 괜찮은 계약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국엔 와서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달렸죠. 4년째를 팀옵션으로 묶은 것도 괜찮아 보이구요.

유타의 선택을 지켜보는 일만 남았네요.


- 아직도 OKC 라는 문구는 적응이 안됩니다. 사실 ESPN 이나 NBA.com 에서도 OKC 어쩌고 하는 기사는 무심코 지나치게 되죠. CJ 마일즈 계약 소식도 알럽가서야 알았습니다. 블로그에 슈퍼소닉스 항목도 이름을 바꿔야겠어요.

- 구글에서 CJ 마일즈 사진과 영상을 을 검색했더니 밑에 사진처럼 왠 헐벗은 처자 사진이 주루룩 떠서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_-;;






- 경기 박스 스코어는 이리로 -> http://www.nba.com/media/magic/Game_5_Box_Score.pdf




- 조만간 경기에 뛸 것 같았던 케빈 듀란트가 두번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아마도 첫날 구경하러 왔다가 몸이 근질근질해진 모양이죠. ESPN이나 다른 사이트들 기사들을 읽어보면 슬슬 몸풀듯이 경기를 뛰었다고 합니다. 22득점(필드골 7/10, 삼점슛 2/2, 자유투 6/7)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1턴오버를 기록했구요.


- 듀란트가 합세하면서 제프 그린이 더 탄력을 받은 모습입니다. 어제 자유투를 12개 얻어내더니 오늘은 15개를 얻어냈습니다. 경기를 보진 못했습니다만 아주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양입니다. 이런 모습이 정규시즌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28득점(필드골 7/15, 삼점슛 1/3, 자유투 13/15)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마이클 비즐리와 데릭 로즈가 부진했던 2일차였습니다만 러셀 웨스트브룩은 이틀 연속 좋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19득점(필드골 8/10, 삼점슛 1/2, 자유투 2/3) 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1턴오버. 이틀 연속 턴오버가 거의 없는 것이 눈에 띄고요. 리캡을 읽어보면 운동능력을 이용한 돌파와 수비에서 아주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릭 로즈나 히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리오 챔머스와 대결이 기대되네요.


- DJ 화이트는 5득점(필드골 2/3, 자유투 1/4)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스탯도 특별한 것은 없고 리캡에서도 언급이 안되는 걸 보면 눈에 띄는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데본 하딘은 이틀째 경기도 뛰질 않았네요.


- 이틀째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 제프 그린, 러셀 웨스트브룩이 69득점을 합작했습니다. 첫날, "섬머리그 성적은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라고 포스팅을 했지만 저런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빅 3  한 번 가는 겁니다.


- 내일은 뉴저지 네츠와 경기가 있는데 시간 내서 좀 봐야겠습니다. ㅎㅎ


-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 선수 평가가 나오면 나중에 해석해서 덧붙여 보겠습니다.


-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 섬머리그 2일차 평가가 올라왔네요. 역시 오클라호마 시티 선수들만 발췌해서 덧붙입니다.



- 케빈 듀란트

케빈 듀란트는 27분 동안 출전하면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삼점슛 2개를 모두 성공시킨 것을 포함하여 10개의 슛중 7개를 성공시키면서 22득점을 기록했다. 만약 그가 마음만 먹었다면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을 거라는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는 몇 번에 걸쳐서 믿을 수 없는 스킬레벨을 보여줬다. 예를 들면, 20풋에서 터져나오는 놀라운 턴어라운드 베이스 라인 점퍼, 피봇 혹은 스핀 무브로 골밑을 파고들어 플로터로 마무리, 리바운드를 잡고 볼을 운반하여 코트를 넘어간뒤에 성공시킨 3점슛.미칠듯한 크로스오버 드리블에 이은 풀업 점퍼 등등

긴팔을 이용하여 상대팀의 패싱레인을 잘라들어갔고, 다른 선수들 위에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믿을 수 없는 볼 핸들링 스킬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듀란트를 아무도 막지 못했다. 하지만 듀란트의 놀라운 활약중에서 최고의 모습은 그가 비이기적으로 팀 동료들을 지휘하는 모습이었다. 팀 동료를 위해서 좋은 패스를 건내줬고 벤치에 나가 있을때는 끊임없이 팀 동료들을 응원했다. 그것은 우리가 듀란트에게 기대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의 모습이었다. 듀란트의 활약은 분명 지금까지 섬머리그의 하일라이트였다.




- 러셀 웨스트브룩.

러셀 웨스트브룩은 다시 한 번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우리는 어제 웨스트브룩에 대해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다시 반복해야할 것 같다. 거기에 더해서 그는 새로운 환경에 더 잘 적응한 모습이었다.

수비수가 스크린에 걸리자 3점슛을 성공시켰고, 오팬스 리바운드에 이어 무시무시한 풋백덩크를 성공시켰고 포스트업을 통해서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시켰다. 24분간 10개의 슛 중 8개를 성공시킨 웨스트브룩은 작은 틈만 보여도 수비수들을 제쳐버렸고 드리블을 통해 풀업 점퍼를 성공시켰다.

또한 비이기적으로 팀 동료들을 찾아, 이용하는데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 평소와 같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수의 볼을 향해 끊임없이 압박을 보여줬고, 긴 팔과 스트랭쓰로 상대방을 숨막히게 만들었다. 운동능력은 경이로웠는데 경기장 안에 있던 사람들 중에 웨스트브룩의 수비에서의 스킬셋에 반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대학 농구를 꾸준하게 접하지 않았던 유럽의 스카우터들 대부분은 섬머리그를 보면서 왜 데릭 로즈가 러셀 웨스트브룩보다 먼저 드래프트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소 부진한 로즈에 비해 웨스트브룩이 얼마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우리는 웨스트브룩이 정규시즌에도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주 궁금해진다.




- 제프 그린

제프 그린도 좋은 모습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린은 28득점을 기록하면서 오클라호마 시티의 득점을 이끌었다.

그린은 거의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캐치 앤 슛이나 드리블을 이용한 점퍼 모두 훌륭했다. 그는 드리블을 통해서 아주 공격적으로 상대방을 공략했고, 오픈 찬스를 찾기위한 볼없는 움직임도 아주 좋았다. 그린은 15개의 자유투를 얻어내어 13개를 성공시켰다. 그가 공격에서 얼마나 활동적이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조지 타운에서 엄격한 통제아래에서 플레이하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의 차이점을 보면 아주 놀랍다. 샘 프레스티가 작년 드래프트에서 5번 픽으로 제프 그린을 뽑았을때 우리는 매우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섬머리그에서 제프 그린은 우리를 자신의 팬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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