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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BL - 서울 SK의 지역수비에 녹아난 대구 오리온스 전반까지 대등하게 가던 두팀이었지만 3쿼터에 대구 오리온스가 서울 SK의 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흐름이 서울 SK로 넘어갔고 그 이후로 경기는 일방통행이었다. 86-68 서울 SK의 압승. 대구 오리온스의 3쿼터는 정말 답답했다. 서울 SK의 지역수비에 속수무책이었다. 빠른 패스로 없었고, 인사이드 볼 투입도 없었고, 외곽슛도 터지지 않았다. 지역수비를 펼치는 팀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기 마련인데, 대구 오리온스는 이것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3쿼터 초반에 정재호가 연달아서 3점슛을 성공시키긴 했지만 이것도 패스게임에 의한 것이 아니라 탑에서 패스를 연결할 곳이 없자 '이런 시밤 쾅~~`' 하면서 던진 것이었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수는 없었다. 결국 무리한 1대1 공격이 나왔고 어설프게 .. 더보기
안양 KT&G 폭풍 삼점슛 파죽의 3연승. 이 경기 직전까지 안양 KT&G는 삼점슛 성공률이 28.65%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 창원 LG는 42.39%로 10개 구단 중에 3위에 랭크 되어있다. 특히 창원 LG의 조상현은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7개, 6개의 삼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불붙은 화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그 양상이 뒤바꿨다. 그동안 침묵했던 안양 KT&G는 3점슛이 이날 경기에서 드디어 폭발했고, 창원 LG의 3점슛은 침묵을 지켰다. 1쿼터 초반부터 주희정, 은희석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안양 KT&G는 쿼터마다 활발한 3점슛과 타이트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경기 내내 창원 LG를 리드했다. 마퀸 챈들러는 2쿼터에 3개의 삼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안양쪽을 끌어왔고 주희정, 은희석이 고비때마다.. 더보기
이동준 덩크슛. 대구 오리온스 5연패를 끊다 개막전 3연승을 달리던 대구 오리온스는 주전 포인트 가드 김승현의 부상으로 최근 5연패에 빠졌었다. 그랬던 대구 오리온스가 오늘 서울 삼성을 만나서 4쿼터 막판가지 가는 접전끝에 91-85로 승리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1쿼터 리드를 먼저 잡은 쪽은 서울 삼성이었다. 삼성은 취약한 오리온스의 가드진을 공략하기 위해 이상민-이원수 투가드를 투입했는데 초반에는 이것이 잘 먹혔다. 볼도 잘돌았고 이규섭과 레더에게 찬스도 많이 났다. 하지만 2쿼터부터 오리온스는 수비가 살아나고 정재호와 김병철의 가드진이 서울 삼성에 맞불을 놓기 시작하면서 경기는 박빙으로 흘렀다. 전통적으로 빠른 농구를 추구해온 대구 오리온스와 이상민 영입이후 높이의 농구에서 달리는 농구로 스타일을 바꾼 서울 삼성은 속공을 주고 받으면서.. 더보기
SK 2연패. 4쿼터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안양 KT&G와 홈경기 2쿼터 10여점차까지 뒤쳐졌던 경기를 4쿼터에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막판 마무리에 턴오버가 계속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쿼터 삐끄덕 거렸던 양팀은 2쿼터부터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안양 KT&G는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경기 리드를 잡았다. 벤치에서 투입된 김일두가 허슬플레이로 팀의 사기를 높였고, 은희석, 양희종이 돌아가면서 SK의 주포 방성윤을 잘 틀어막았다. SK는 전 경기였던 LG전에서처럼 무리한 1 대 1공격을 고집하면서 터프샷을 남발했고 이는 안양의 손쉬운 속공으로 이어졌다. 양희종은 방성윤에 대한 수비뿐만 아니라 3점슛도 두방이나 터뜨려주면서 팀이 앞서가는데 기여를 했고, 주희정은 빠른 발로 김태술을 괴롭히면서 팀을 이끌었다. 황진원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 더보기
SK 나이츠. 연승 끊겼네. SK 나이츠와 LG 세이커스 경기. 마나님이랑 장보고 와서 티비를 켰더니 전반전은 끝나고 후반전만 볼 수 있었다. 전반은 23점차였던가? 암튼 엄청난 점수차로 SK가 뒤쳐져있었다. 어제에 이어서 백투백 경기의 여파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전반에 SK는 미칠듯한 삽질을 했었나보다. 3쿼터 초. 중반에 수비가 살아났고 이를 바탕으로 점수차를 13점차까지 줄인 SK의 저력은 놀라웠지만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3쿼터 중반에 다시 투입된 LG의 조상현에게 3점슛을 연속으로 얻어맞은 SK는 쿼터 초반에 보여줬던 수비 집중력과 공격에서의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서둘러서 슛을 던지기에 바빴다. 결국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다시 20점차까지 벌어지면서 경기는 끝이었다. SK 김진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서 "슛연습하러.. 더보기
서장훈의 KCC 데뷔전 삐끗~~ KBL의 오프시즌동안 아마도 가장 큰 이슈는 서장훈과 이상민의 이적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KC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서장훈이 오늘 첫 선을 보이는 경기였다. 거기에 상대는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김주성이 버티는 원주 동부. 하지만 데뷔전에서 서장훈의 모습은 아직은 팀에 융화되지 못한 모습이었다. 아니 KCC 팀이 아직 조직력이 덜 갖춰진 모습이었다. 주축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인지 임재현-추승균-서장훈-외국인 선수 1 - 외국인 선수 2의 선발 라인업이 손발이 잘 맞질 않았다. 기대했던 임재현은 리딩 가드 역할을 해주지 못했고 추승균마저 붕떠버린 모습이었다. 서장훈을 이용하는 방법을 허재 감독은 좀 더 연구를 해봐야할 것 같다. 서장훈과 임재현등 이적생 베테랑들이 부진했던 반면 KCC의 새로운 얼.. 더보기
KBL 개막 - 대구 오리온스 vs 울산 모비스 오늘 대구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의 KBL 시즌 개막전 경기가 있었다. 4쿼터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양팀이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 양동근과 김동우의 군입대, 용병들의 교체등으로 인해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는 올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1쿼터를 28 대 15로 뒤질때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은 맞아들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3쿼터와 4쿼터에 모비스는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3쿼터 반격의 중심에는 김효범과 함지훈이 있었다. 김효범은 3점슛 2방과 좋은 돌파력으로 후반에는 18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팀 최다 2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유재학 감독이 기대를.. 더보기
KBL 시범경기 서울 삼성 선더스 vs 서울 SK 나이츠 저녁시간에 생각없이 TV를 틀었는데 SBS 스포츠에서 삼성 선더스와 SK 나이츠 시범경기를 중계해주고 있었다. 오호~~이게 웬 떡이냐. 그리고 보니 KBL 개막도 얼마남지 않았구나. 서울에 가까이 사는 관계로 이번 시즌에도 서울팀들 경기를 보러가야할 것인데 마침 시범경기도 딱 그 두팀의 경기네. 3쿼터까지 봤는데 그나마도 중간에 송병구 vs 샤진춘의 WCG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이랑 채널 돌려가면 보느라고 경기내용은 뒤죽박죽. -_-; 이상민의 스타파워인가? 정규시즌 경기도 아니고 시범경기 그것도 평일 경기인데 관중이 제법 차있었다. 서울 삼성의 홈경기는 항상 홈팬보다는 원정팬들이 많은 느낌이었고 응원도 원정팀 응원이 더 빡셌었는데, 이상민의 가세로 한 번에 역전되나보다. 삼성은 서장훈이 이적하고 이상민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