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를 보더니 녀석들이 슬슬 주위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냄새를 맡고 한 번씩 긁어보기도 하면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주문물품들입니다. 화장실 모래 키티 스마일, 스크래치 리필, 로얄 캐닌 라이트. 밑에 캔과 샘플사료들은 사은품이네요.
로얄 캐닌 라이트. 아이들이 요즘 너무 먹어서 살이 엄청나게 쪘어요. 보리 몸무게는 5.6kg, 콕이는 6.6kg 이 나갑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하라고 저칼로리 사료로 준비했는데 조절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
화장실 모래 키티 스마일입니다. 예전에는 에버크린 시리즈를 사용했었는데 먼지가 너무 많이 나서 바꾸게 되었죠. 키티 스마일은 친환경모래인데다가 탈취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구요. 특히 저 포장지에 있는 고양이가 너무 귀엽죠. 원래는 한포씩 샀는데 보리가 오고 난 후에는 3포가 묶인 한세트로 구입했습니다.
스크래치를 갈아주려고 했더니 콕이가 와서 마지막 스크래치를 하고 가네요.
교체 후 모습입니다. 콕이는 벽을 좀 심하게 긁습니다. 그래서 벽지가 너덜너덜한데요. 콕이가 벽 긁는 버릇을 고치려고 스크래치를 구입하기 시작했는데 콕이는 스크래치는 스크래치대로 긁고 벽은 또 벽대로 긁고..이러고 있습니다.
사은품으로 온 캔과 샘프 사료. 쥐돌이. 쥐돌이는 보리가 아주 좋아하죠. 콕이는 신경도 안쓰지만요.
박스는 역시나 콕이 차지입니다. 고양이들이 박스 좋아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콕이의 모든 것을 뺏고 싶어하는 보리가 이걸 가만히 보고 있을리가 없죠. 호시탐탐 박스를 노리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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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아이들 몸무게가 상당한데요??
전 다섯을 길렀어도 많이 나가봤자 3.4kg뿐이어서 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 ㅎㅎ
콕이는 원래 타고난 골격이 좀 크죠. 보리는 저희 집에 오고나서 몸무게가 무한대로 불어나고 있는 중이구요.^^
로얄캐닌 라이트 먹여봤는데 전 효과가 그냥 그렇더라고요 ㅠ
그나저나 스크래치 하는 보리 발 움직임이 너무 귀여워요 호호
아흥 다음엔 나둥 저모래로 한번 갈아타볼까 싶네여.
키티 스마일 모래는 값도 저렴하고 사용해보니 괜찮습니다. ㅎㅎ
아마도 고양이 사료는 싼걸로 주문할지도.ㅋ
길냥이들은 잘 먹을지 잘 몰라서 일단 망설입니다.윽
바람노래님 블로그에서 길냥이들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사료도 다 떨어져 가고 간식은 아예 없어서 주문을 하긴 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미루고만 있어요. 미누가 간식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주문해야겠어요. ㅎㅎ
보리 스크레치하는 거 아주 귀여운데요? 미누는 아주 과격하다는... ㅋㅋ
보리 스크래치는 귀엽죠. ㅎㅎ
누가 뺏을세라 스크래쳐에 부비적하는거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2인자의 향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로는 스크래쳐보드보다는 스크래쳐 포스트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45도 각도의 비스듬한 것을 마련해 줬더니 재활용해서 삼줄 다시 감아줄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벽을 많이 긁는다면 포스트형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경사각도가 벽이랑 거의 흡사한거라면 더 효과있지 않을지...
그나저나, 보리 부비적거리는 모습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 더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래치 포스트를 사용해봤었는데요, 집에 아이들이 몸이 육중한지라 아이들이 매달려서 스크래치를 하면 포스트가 기우뚱하고 넘어져 버리더라고요. -_-;;
그래서 지금은 한쪽 구석에서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렸습니다요. ^^;
3키로정도의 좀 아담한 몸매의 미로라 그런건 전혀 몰랐네요..ㅡㅡ;
저도 로망은 6키로의 거묘인데...(폭 안기는 든든한 무게!)
그럼...이런건 어떠실지...저는 책상다리에 감았더니 그것도 엄청 애용해주더라구요...
트랙백 걸어봅니당~
지금은 스크래치보다는 캣 타워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작은 것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