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BA

카멜로 앤써니 트레이드에 대한 감상 내가 다시 농구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이야.... 그동안 농구를 보면서 힘들었다. 신생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바닥을 기고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강팀이 되고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것이 당연해지고, 파이널도 나가고 하니까 기대가 너무 커버려서 "우승"을 갈망하게 되더라. 하지만 파이널 이후 썬더는 이런 저런 부침을 겪었고 우승이 좌절될 때마다 그걸 지켜보는 나의 감정 소모가 너무 심했다. 썬더가 시리즈를 패하고나면 그 후유증이 며칠씩 갔고 이것이 현실 생활에도 영향을 줬다. 결정타가 된 것은 썬더가 워리어스에게 3승1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던 시리즈였다. 그리고 이어진 듀란트의 워리어스 이적. 정말 충격이었다.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까지 농구를 봐야할 의미가 없었다. 결국 관심이 줄었고, 애정도.. 더보기
케빈 듀란트 복귀전 1. 피닉스 선즈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서부컨퍼런스 순위표를 보면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부터 7위 샌안토니오 스퍼스까지는 순위의 변동이 있을지언정 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확실해보인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피닉스 선즈(8위), 뉴올리언즈 펠리컨스(9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10위)가 경쟁을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그중 8위 피닉스 선즈와 10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맞붙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팀들끼리의 대결이라 경기는 치열했고 결국 연장까지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137-134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승. 전반 막판에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과 선즈의 알렉스 렌이 몸싸움을 하고, 다음 공격에서는 웨스트브룩이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는 과열될 조짐을 보였고, 심판들은 테크.. 더보기
토론토 전 - 케빈 듀란트 51득점.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가 자유투 2구를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 49초. 경기 스코어 118-110. 토론토 랩터스 8점 리드. 중계창을 껐다. 아마도 이 타이밍에 다른 썬더 팬들도 "빡쳐서" 채널을 돌렸을 것이다. 웨스트브룩도 부상당하고, 졸전끝에 경기는 지고, 울화통이 터져서 남은 시간 끝까지 경기를 볼 수가 없었다. 물론 종료버저가 울리기 전까진 경기는 끝난 것이 아니다. 50초 8점차. 과거 밀러 타임, 티맥 타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틀 연속 경기에 2차연장. 웨스트브룩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탈. 썬더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라우리의 자유투 성공으로 이건 경기 끝이었다. 그렇게 끝이었어야하는데... 뒤늦게 확인한 경기 결과는 119-118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승. 응? 50초.. 더보기
3연패 끝. 멤피스전 승리 결국 멤피스 그리즐리즈를 제물삼아 연패를 끊었다. 시즌 44승째(15패)면서 후반기 첫승 + 3연패 탈출.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준비한 것이 1쿼터부터 두드러졌다. 앞선에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발했고, 활발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터프샷을 유발시켰으며, 아담스와 이바카 그리고 오랜만에 출전한 하심 타빗이 블록슛으로 골밑을 사수했다. 멤피스의 강점인 골밑 봉쇄를 위한 수비에서는 스티븐 아담스는 잭 랜돌프, 서르지 이바카를 마크 가솔과 매치업을 시켰는데, 일단 잭 랜돌프는 자신보다 신장도 크고, 운동능력도 좋고, 힘에서도 밀리지않고, 더티하기까지 한 스티븐 아담스를 상대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멤피스의 1옵션인 랜돌프가 고전하면서 멤피스의 게임 플랜도 꼬이기 시작했다. 마크 가솔은 제몫을 .. 더보기
OKC 썬더 캐런 버틀러와 계약 밀워키 벅스에서 웨이브되었던 베테랑 포워드 캐런 버틀러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선택했다. (뉴스 보러가기) 6-7 캐런 버틀러는 2002년에 마이애미 히트에서 드래프트되어 12시즌을 뛴 베테랑 스몰포워드. 리그 최하위 밀워키 벅스에서 뛰면서 커리어 중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듀란트 백업으로는 괜찮은 영입이다. 요즘 썬더 벤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제레미 램과 레지 잭슨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버틀러는 벤치 득점과 베테랑의 경험을 썬더 벤치에 더해줄 수 있을 것이다. 또 스캇 브룩스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듀란트를 4번으로 기용하는 스몰라인업에서도 3번 자리를 버틀러가 메워줄 수 있고. 웨스트브룩-레지 잭슨-버틀러-듀란트-이바카. 라인업. 발목 부상이 있는 것 같던데, 어느 정도인.. 더보기
켄드릭 퍼킨스 부상 켄드릭 퍼킨스 왼쪽 사타구니 부상. 지난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쉐인 베티에와 엉키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일단 다음 주는 결장이 확실하고,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서 얼마나 더 빠질지 결정될 듯하다. 이런 식으로 썬더 팬들의 염원이 이루어지는군. 그동안 썬더 팬들은 켄드릭 퍼킨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뺄 것을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퍼킨스는 일단 공격에서 너무 큰 마이너스인데다가, 수비에서도 느린 발때문에 스몰 라인업을 가져가는 팀들(특히 마이애미 히트)을 상대로는 활용도가 너무 떨어졌다. 물론 몸빵을 활용한 골밑 수비는 여전히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퍼킨스지만, 문제는 리그에서 퍼킨스가 몸빵으로 수비할만한 선수가 별로 없다는 점. 휴스턴 로켓츠의 드와잇 하워드, 인디애나의 로이 히버트, 멤피스의 마크 가솔 정.. 더보기
NBA 슬램덩크 대회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꽂아넣다 2014 NBA All Star Weekend 현재 미국 뉴올리언즈에서는 NBA 올스타 주간이 한창 진행중이다. 어제 루키와 2년차 선수들의 경기인 라이징 스타 챌린지(Rising Star Challenge)가 열렸고, 오늘은 슈팅스타(Shooting Stars), 스킬스 챌린지(Skills Challenge), 3점슛 대회(Three-Point Contest) , 슬램덩크(Slam Dunk) 대회가 열렸으며, 내일은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의 올스타 들이 맞붙는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개인적으로 NBA 올스타 주간의 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새들이 공중에서 대결을 펼치는 슬램덩크 대회라고 생각한다. 본 게임인 올스타 게임은 시청은 하지만 농구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쫀득쫀득한 긴장감이 떨어져.. 더보기
[OKC] 프리시즌 첫 경기 승리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프리시즌 첫 경기. 상대는 터키 프로팀 페네르바체. 1쿼터를 페네르바체의 외곽슛에 밀려 28-20으로 마쳤지만, 2쿼터부터 수비를 강화하면서 역전에 성공. 결국 95-82(박스스코어 보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 뿐이지만 그래도 이기면 기분이 좋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중점을 둬서 봤던 것은 역시 제레미 램이었다. 그리고 경기 본 후의 나의 점수는..."80점. 이정도면 믿고 써볼만하다.!" 경기 초반에는 슛감을 못잡았지만, 움직임이 좋았고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3쿼터부터 영점이 잡히고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특히 4쿼터에는 볼핸들링도 담당하면서 경기를 컨트롤하는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