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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설마.. 샤크가 선즈로 갈까?

농구 이야기/NBA

by 폭주천사 2008. 2.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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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관련 사이트들마다 샤킬 오닐의 피닉스 선즈행 루머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것 참...

처음에는 "샤킬 오닐이 선즈로 간다고? 어디서...낚시는 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째 흘러가는 폼이 심상치가 않네요.

선즈 스타일에 샤킬 오닐이라..이게 참 안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죠. 2년동안 선즈의 앞길을 막아온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대비한 포석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샤크가 오면 선즈 특유의 팀 컬러에 변화가 있어야할텐데 이게 과연 선즈에게 긍정적일지 의문입니다.

뭐..아직 딜도 일어나지 않은 루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만 샤크의 선즈행은 너무 의외라서 말이죠..

- 샤크의 선즈행에 대한 잭 맥컬럼의 기사 해석입니다. 잭 맥컬럼은 선즈에 대해서 꽤 애정이 많은 컬럼리스트로 알고 있는데요.

원문 주소입니다.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writers/jack_mccallum/02/05/heat.mccallum/index.html 급하게 해석하는 것이라 틀린 부분은 원문참조 하세요.~~




Worth the risk?

Suns appear willing to take chance on aging O'Neal


피닉스 선즈의 런 앤 건 스타일에 어울릴 것 같은 NBA 선수들의 순서를 뽑아보면 아마도 샤킬 오닐은 가장 마지막에 꼽힐 것이다. 3월 6일이면 36살이 되는 마이애미 히트의 센터 샤킬 오닐은 그의 전성기에도 스프린터가 아니었다. 그리고 지금 그는 전성기를 훌쩍 넘겼다.

그러나 여러가지 소스에 의해 선즈와 히트가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는 마이애미 해럴드의 기사는 정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직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가장 그럴듯한 시나리오는 히트가 샤킬 오닐을 선즈로 보내고 선즈로부터 포워드 숀 매리언과 백업 포인트 가드 마커스 뱅크스를 받는 것이다.

샐러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샤킬 오닐의 20mil 연봉은 션 매리언의 16.4mil과 뱅크스의 3.9mil을 합치면 거의 맞아 떨어진다. 협상에 관한 소스에 따르면 선즈는 샤킬 오닐의 잔여계약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딜을 파토낼정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샤킬 오닐은 2008~09시즌과 09~10시즌 각각 20mil의 계약이 남아있다. 또한 마이애미 히트는 션 매리언에게도 OK 사인을 받아야한다. 왜냐하면 션 매리언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신의 계약을 파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차례에 올스타에 뽑혔던 션 메리언은 시즌전에도 자신의 계약을 옵 아웃하겠다고 선언함으로서 셀틱스와의 트레이드를 무산시킨바 있다.

소스에 의하면 샤킬 오닐과 팻 라일리 사이의 관계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트레이드 논의는 마이애미 히트가 먼저 제의했다고 한다. 점점 실망스러워지는 현재 히트의 상황을 그럭저럭 해쳐나가려는 두명의 경쟁심 강한 노장들 사이의 그런 긴장감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히트는 최근 20경기중 19경기를 패했으며 9승 37패를 기록중이다. 샤킬 오닐은 올시즌 32경기밖에 뛰지 않았으며 엉덩이와 다리 부상 치료를 위해 현재도 인액티브 로스터에 올라있다. 오닐은 이런 저런 부상으로 6시즌동안 평균 20경기를 결장해왔다.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선즈와 히트는 스타일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던 뱅크스를 잃는 것은 선즈에게 있어 그다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매리언은 선즈의 스타일을 특징짓는 중요한 선수다. 빠른 움직임과 운동능력 좋은 매리언은 수비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선즈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수비수이기도 하다. 이런 매리언의 특징은 마이애미가 애타게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샤킬 오닐은 선즈의 달리는 농구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까? 절대 할 수 없다. 그러나 선즈도 그런 점은 알고 있는듯하다. 선즈선수 5명이 모두 속공에 가담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샤킬 오닐은 아마도 인바운드 패스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그리고 하프코트 상황에서 항상 옵션으로 가능한 샤킬 오닐의 덕-인(duck-in 인데 무슨 무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 리플로 답변 좀 달아주세요. 굽신굽신..)과 함께하는 스티브 내쉬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하이 픽앤롤은 더 효과적일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평균득점이 비록 커리어 최저인 14.2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샤킬오닐은 여전히 상대팀에게 더블팀을 강제할 수 있다. 따라서 퍼리미터에 있는 스티브 내쉬, 라자 벨, 그랜드 힐, 리한드로 발보사 그리고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에게 더 많은 오픈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동력이 예전만 못하지만 샤킬 오닐은 장신의 프론트 코트 플레이어들(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이나 새로 레이커스에 가세한 파우 가솔 같은)을 상대로 수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것으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수비에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런-앤-건 스타일의 공격위주로 팀을 운영하면서 34승 14패로 현재 서부 1위를 달리고 있는 피닉스 선즈에게 있어서 오닐의 영입은 아주 큰 움직임이다. 아무리 명예의 전당을 예약해놓은 선수라 할지라도 날이 갈수록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센터를 영입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그러나 지금 선즈는 그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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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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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23:20
    딴건 모르겠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커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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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23:53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스티브 커. 정말 종 잡을수 없는 GM 같습니다. 콜란젤로와는 너무 비교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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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00:26 신고
      크리스 월러스랑 누가누가 더 막장인가 대결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선즈와 샤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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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23:56
    이제 반대로 선즈가 스퍼스와 달라스의 스몰 볼을 따라가야 될 거다, 란 얘기가 가볍지 않게 들렸습니다.-_-; 선즈로선 어떻게든 2년 안에 모든 결과를 봐야할 입장이기 때문에 뭔가 변화를 바란다란 건 이해가 가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보거든요. 근 3년 동안 시즌 평균 70 경기라도 뛰었었다면 그냥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도 생각을 하겠는데 이건 뭐...-_-;

    물론 리그에서 하프코트 오펜스를 가장 잘 하는 네쉬 (개인적으로 키드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샤크에게 전해줄 적절한 엔트리 패스의 위력은 히트에 있을 때 이상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더 이상 샤크는 둘이 둘러붙어서라도 막아야 될 존재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더욱이 뛰더라도 30 분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도 싶고요. (더욱이 수비에서도 많은 걸 바란다니 걸리는 부하는 더더욱 심해질 겁니다.)

    샤크를 데려가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참 뜬 구름 잡는 것들 뿐인데, 메리언을 놓치면서 일어날 속공 상황에서 마무리 지어줄 인간, 내 외곽을 아우르는 팀 수비의 핵이었던 인간의 부재 등등의 문제는 참 명확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티스토리는 다른 블로그와의 사이에 넘사벽이 있는 거 같아요. 트랙백이 몇 번 시도해 봤는데도 안 걸리네요. 예전에도 이랬던 거 같은데... 계속 시도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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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00:27 신고
      - 샤크가 오면 선즈는 지금 스타일에서 분명히 변화가 있을 것인데..시즌 중에 이런 변화가 긍정적일 것 같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샤킬 오닐의 셀러리는 덜덜덜..

      - 티스토리 블로그는 트랙백이 까다롭군요. 네이버의 토오루 님도 안넘어온다고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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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01:26
    저는 찬성인데 말이죠. 위 칼럼의 내용을 보니, 제가 생각하는 바와 비슷한 점이 많은 듯 싶습니다. 다른 걸 떠나서, 지금 피닉스는 위 칼럼의 제목처럼 위험을 감수해야 할 적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커의 판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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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10:10 신고
      오..이 트레이드를 반기는 분은 춘님이 처음이네요.

      저는 선즈가 무엇을 위한 위험 감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올해 샤킬 오닐의 모습을 보면 과연 위험을 감수할 만한 선수인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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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03:03
    어라..덧글을 남겼는데, 사라졌습니다. +_+;;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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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10:11 신고
      죄송합니다. 댓글이 자동 필터링이 되었네요.

      티스토리가 가끔 이러네요. 댓글 다시 복원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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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11:02
    이 글 트랙백 주소가 http://wwangel.tistory.com/entry/NBA-설마-샤크가-선즈로-갈까 맞죠? 이상하게 춘님은 다셨는데 전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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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13:39 신고
    오늘 아침 네이버 뉴스 보니깐 트레이드 성사 되었다고 나오던데...

    허참... 선즈의 샤크라...;;

    레이커스의 가솔 때문에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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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17:22
    딱 하루 TV,인터넷을 안하다가 복귀했더니 이런 큰 일이 있었네요 -_-;;; 당황스럽습니다. 스퍼스 팬으로서는 아무래도 선즈를 플옾에서 만났을때가 신경이 쓰이는데, 거기에 샤크가 있다? --;; 전혀 아직 감이 안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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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8 10:58 신고
      2연패를 노리는 스퍼스로서는 계속 껄끄러운 상대들이 늘어나네요.

      이러다가 댈러스가 키드라도 데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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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19:31 신고
    이제 확정이죠. ㅎㅎ

    빅딜이 연속으로 터지니, 원... NBA가 경기력이 아니라 그 외적인 것에서 흥행을 노리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합니다.

    처음엔 매리언을 왜 샤크"따위"와 바꾸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이애미야 이번 시즌 포기하고 리빌딩을 예상보단 일찍 시작하려고 하는 듯 해보이니 매리언을 웨이드와 원투펀치로 쓰면서 좋을 것 같고, 피닉스도 팀에 불만이 있던, 언젠가는 떠날 매리언을 미리 보내고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 위한 사전포석을 깔게 된 셈이니(샤크가 어느 정도 기량을 회복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두 팀 다 나쁘게만은 볼 수 없는 딜인 것 같습니다.

    샤크가 이미 화요일 밤에(현지시각) 아마레에게 전화해 "반지 낄 준비 됐냐?"라고 하고, 내쉬에게 문자메세지로 "네가 다시 무릎꿇게 하지 않을게"라고 했다는 기사가 나온 것 같은데, 샤크의 자신감은 아직 충분한 것 같네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효효효효효~~~!!!

    추신)duck-in 무브는 샤크가 골밑으로 공없이 스윽~하고 파고들어가려 하는 무브를 일컫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유투 레인 옆에 서 있다가 안으로 들어오면서 공을 받아먹는...
    "내쉬와 아마레가 픽앤롤을 하다가 골밑에 수비수가 헬핑들어오면 그냥 백보드 모서리 밑에 있을 샤크가 자연스레 비게 되니까 샤크가 들어오므로 그에게 패스하면 되니 더 위력적이지 않겠는가"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아니면 말구요...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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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8 10:59 신고
      아둔패기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둔패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닐의 자신감은 여전한 것 같더군요. 이제 실력으로 보여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