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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밀워키 벅스에도 볕들 날이 올까?

농구 이야기/NBA

by 폭주천사 2008. 2.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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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못보는 팀은 기사라도 열심히 읽자. 밀워키 벅스 편입니다.

- SI.com의 폴 포레스터가 쓴 기사 해석입니다. 원문은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writers/paul_forrester/01/31/bucks/index.html 입니다. 의역, 오역은 원문 확인하시고요.

- 밀워키 벅스는 글렌 로빈슨, 샘 카셀, 레이 앨런 빅 3 시절이후 오랫동안 아웃 오브 안중이군요. 이첸리엔이 벅스로 가면서 경기 좀 챙겨볼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말이죠. 마이클 레드만 불쌍..


Delayed arrival

Bucks still struggling to put all their pieces together


벅스는 또다시 정체되었다. 화요일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를 위해서 벅스 선수들은 월요일 오후 4시에 뉴욕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그들을 태운 비행기는 확실하게 착륙할 수 있는 경로를 기다리느라고 공항주변을 멤돌아야했다.

심란하게 하는 상황처럼,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밀워키 벅스가 익숙해져야만하는 것이 되었다. 불확실성은 올시즌내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부컨퍼런스를 지배하고 있다.

캐브스와 레이커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초반 7승 4패(5연승 포함)를 기록했던 벅스는 그 이후 예전의 벅스로 돌아가서 36경기에서 25경기를 패하면서 18승 29패를 기록중이다.

4시즌동안 평균 47패를 기록한 벅스에게 이것은 그다지 낯선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벅스는 지난 여름 FA 모 윌리엄스와 찰리 벨을 잡기 위해서 70mil을 지불했다. 모 윌리엄스와 찰리 벨은 2005년 멕시멈급 계약인 90mil 로 계약한 슈팅 가드 마이클 레드와 드래프트 1번으로 뽑은 앤드류 보것트 중심으로 한 벅스의 리빌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 벅스의 부진은 더이상 컨텐더로 발전하는 과정에 겪는 성장통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실제로 구단주 허브 콜은 이번 시즌이 벅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해라고 언급했었다.

"다가올 시즌을 예상했을때 우리는 우리팀이 플레이오프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시즌 벅스는 제가 5년간 GM을 해왔던 중에 최고의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죠. 팀에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커뮤니티와 팬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밀워키 벅스 GM 래리 해리스

"우리는 경험이 있습니다. 인사이드 게임, 아웃 사이드 게임이 모두 가능합니다. 베테랑도 있고 터프함도 갖췄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종종 경기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너무 빨리 무너져버렸죠. 분명 우리는 성장통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지금 우리 성적에 전혀 만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동부 컨퍼런스 소속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설사 5할 승률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해도 말이죠." - 밀워키 벅스 GM 래리 해리스

래리 해리스의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벅스가 11월 이후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는 팀을 상대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리스가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벅스가 이런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8번시드 경쟁에서 수요일 현재 겨우 2경기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면 개인적 재능으로 가득찬 벅스의 로스터 때문일지도 모른다. 레드는 4시즌 연속 평균 23점이상을 기록중이다. 모 윌리엄스는 슛과 패스능력을 모두 갖췄으며 7푸터 앤드류 보것트는 1월에만 평균 16.3득점(필드골 성공률 56.4%) 9.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올해 드래프트에서 6번으로 재능이 많은 이 첸리엔이 더해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런 재능들의 조합은 그저그런 조합이상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벅스는 수요일 필라델피아에게 112-69로 패하면서 원정에서 5승 22패를 기록중이다.

"벅스는 스타일에 모순된 점이 있습니다. 선수들은 업템포 스타일을 원하죠. 하지만 래리 크리스코비악 감독은  좀더 정돈되고 통제된 공격을 원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힘 위주의 파워 게임을 하길 원하지만 벅스 선수들은 달리는 농구에 더 적합한 선수들이죠. 마이클 레드는 좀 더 자유롭게 슛을 던져야하는 선수입니다. 만약 모 윌리엄스와 계약을 맺었고 그를 선발 포인트 가드로 쓸 생각이라면 좀 더 자유롭게 경기를 하게해야합니다. 모 윌리엄스는 퓨어 포인트 가드가 아니에요. 만약 벅스가 꽉짜여진대로 경기를 한다면 다른 팀들은 윌리엄스를 훨씬 쉽게 수비할 수 있죠. 만약 벅스는 모 윌리엄스를 써야하는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그에게 수비의 초점을 맞추게된다면 다른 선수들은 모 윌리엄스와 마이클 레드를 보호하는데 너무 많은 부담을 안게 됩니다. " - NBA 스카우터.

이런 점에 관하여 해리스도 동의한다.

"선수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플레이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지금 벅스는 공격의 밸런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 래리 해리스

"우리는 퍼리미터 슈팅이 좋은 팀이에요. 그러나 만약 우리가 업템포의 경기를 한다면 턴오버가 너무 많아집니다. 달리는 농구는 우리의 스타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보것트같은 로 포스트 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이죠.우리는 그를 통해서 많은 플레이를 하길 원합니다." - 래리 해리스

"우리는 기회가 있다면 속공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레리 크리스코비악 감독은 수비마인드를 갖춘 사람입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이죠. 인사이드-아웃사이드 게임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을 그의 스타일에 적응시키고 있죠. 우리는 그동안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있었습니다. 래리의 스타일을 적응하기 위해서 거의 대부분을 새롭게 프로그레밍을 하고 있습니다." - 래리 해리스

하지만 이런 래리 해리스의 생각과는 반대로 벅스의 수비는 나가고 있다. 몇가지 기준을 적용시켜보면 벅스는 지금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점. 벅스는 리그에서 21번째에 랭크되어있다. 필드골 허용률 역시 리그 28위다.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이런 수치들은 더 절망적이다. 밀워키는 100번의 포제션에서 얼마나 많은 실점을 하는 가를 나타내는 디펜시브 이피션시에서도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18게임을 남겨두고 테리 스톳감독을 해고하고 수비를 중시하는 크리스코비악을 다년계약으로 영입했던 벅스의 계획은 이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수치들은 벅스가 여전히 공격에 치우쳐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피할 수 없는 진실이다.

"관점의 문제입니다. 다른 부분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때, 선수들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을때 그 여파가 수비에까지 미치게 되죠." - 모 윌리엄스

실상 벅스의 이런 수비에서의 수치들은 수비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승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일 갖춘 팀들의 수치들과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 많은 경기들에서 수비의 중요성은 나타나게된다. 이런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수비와 투지 뿐이다.

몇몇 알려진바와 반대로 해리스는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통해서 공.수의 격차를 좁힐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한달전이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진한다고 기사화된 것들은 이기는 팀들이 보여주는 것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 입니다. 우리는 우리 중심선수들을 지키고 그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밀워키 벅스의 팬이라면, 그리고 벅스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들은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가는지, 우리의 미래가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런 조각들을 알맞게 조립해가려고 노력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래리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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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15:02
    올시즌 앞두고, 삭발과 벌크업, 골밑 훈련으로 더욱 센터다워진 앤드류 보것 그리고 재계약에 성공한 두 가드, 모 윌리와 찰리 벨. 부상에서 돌아온 바비 시몬스 플러스 루키 이첸리옌..정말 뭐가 안맞는건지, 최근 부진은 불가사읩니다. 오늘 가솔 없는 멤피스를 상대로 간신히 3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앞으로 힘 좀 내야할 듯 싶네요. 스탯 이상으로 팀에 여전한 활력소가 되는 데스몬드 메이슨의 부상 복귀 역시 팀에 큰 플러스가 될 듯 싶은데..다가오는 브레이크에 어떻게든 포워드들 정리를 하거나 해서, 전력 보강에 나섰으면 하네요. 찰리V가 그런 면에서 가장 루머에 오르내리는 선순데..개인적으론 샌왕이 찰리를 데려가도 꽤 재미를 쏠쏠히 볼 것 같은데..뭐 마땅히 샌왕측에서 밀워키에 내줄만한 선수는 없지만서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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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00:29 신고
      찰리 빌라누에바가 그나마 벤치에서 활약을 해주는 것 같던데 빌라누에바까지 나가면 너무 휑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첸리엔이 왜 빌라누에바를 밀어내고 선발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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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22:12
    솔직히 선수들이 생긴데로 놀게 놨둬야 되는데, 너무 다른 쪽의 요구를 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감독들이 점점 변해가고 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뭐 이러다가 짤리곤 하더군요.-_-;

    이첸리엔을 그 모험을 걸어서 그 픽에 왜 뽑았는지 아직도 의문. 뭐 그 후론 픽 순위 값을 하는 인간이 좀 드물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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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00:31 신고
      벅스가 테리 포터 감독 밑에서 공격농구를 지향하면서 나름 돌풍을 일으켰던 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이런 걸 보면 확실히 벅스는 달리는 농구가 잘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밀워키 감독 이름도 이글 해석하면서 처음 알았는데 조만간 잘려나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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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23:24
    모윌 안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안 맞는 느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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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00:32 신고
      모윌리엄스도 딱 백업가드, 벤치 에너자이저 역할이 어울려 보였습니다. FA 거품도 좀 걷히는 것 같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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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23:55
    글 줄간에 NBA 스카우터의 말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감독은 수비와 정돈된 공격을 원하고, 팀 선수들은 업템포에 어울립니다. 모리스 윌리암스는 너무 득점에 치중하고 있고, 마이클 레드도 이번 시즌은 자신의 공격에 상당히 열을 올리더군요. 보다 변화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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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7 19:39 신고
    토오루과 마찬가지로 스카우터의 말에 수긍이 갑니다. 감독의 성향과 선수들의 플레이 성향이 너무 큰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선수 면면을 뜯어놓고 보면 꽤 좋은 집단인데 팀으로서 굴러갈수록 성적은 나빠지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