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베테랑 가드 로얄 아이비를 영입했습니다. 포인트 가드 치고는 6-4 좋은 신장에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수비가 좋은, 샘 프레스티 입맛에 딱 맞는 영입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필라델피아 시절에 좋은 수비를 보여줬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텍사스 대학 출신으로 듀란트와 동문이군요. 대학시절에도 두차례 Big 12 컨퍼런스 수비팀에 뽑힌 경력이 있는데 역시 수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선더에서는 웨스트브룩 - 메이너의 뒤를 이어 3번째 포인트 가드로 나서게 되겠군요. 여러모로 지난 시즌 케빈 올리가 수행했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위버의 자리가 위태로워졌군요.
밑에 기사는 로얄 아이비 영입에 관한 오클라호만 기사 번역입니다.(원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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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딜레오 시절에는 상당히 중용되었던 친구인데, 필리 백코트 자원 중에서 이기 다음으로 뛰어난(할리데이보다도 좋습니다.) 압박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3점도 나쁜 편은 아니고, 리딩도 쓸만한 편이고, 무엇보다 수비가 대박이라서 써먹을 데가 많은 친구입니다(2번 수비도 가능합니다.).
조던 밑에서 잉여가 된 후 결국 이렇게 놓쳐서 아쉽기 그지 없는데요(지금 시스템이라면 중용될 수도 있지만, 할리데이에 터너까지 있으니 힘들겠죠.).
좋은 선수인지라 잘 해줄거라 믿습니다.^^
현재 선더의 가드 로테이션이 단단해서 아이비가 뛸 시간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걸맞는 활약은 해줄 선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