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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음반 이야기

Scourge Of Malice - Graveworm




비가 왔습니다.


저는 오늘 초음파 검사를 하러 병원에 갔다왔는데요. 오늘의 드라이빙 뮤직은 그레이브웜의 "Scourge Of Malice" 였습니다. 


비가 내려서 약간은 음침하고 우울한 분위기와, 차체에 빗방울이 떨어져 부딛히는 둔탁한 소리,, 오래된 자동차 와이퍼가 끼익끼익 신경긁는 소리들과 그레이브웜의 심포닉하면서도 처절하고 사악한 음악이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솔직히 오줌쌀만큼 무서고 오싹한 분위기였어요. 덜덜


그레이브웜은 멜로딕 블랙메탈로 분류되는 이탈리아 밴드인데요. 듣기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습니다. CD를 산지는 한참 되었어요. 멜로딕피아에서 사우론 뮤직 음반 4500원에 세일할때 싼값에 질렀던 음반이었죠. 그때도 한 15장 넘게 지른 것 같은데, 이런 식의 음반 구입의 단점은 처음 들어서 귀에 감기는 음악이 아니라면, 그냥 구석에 쳐박힐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죠. 음악을 들어보고 산 것이 아니라 가격에 훅해서 산 것들이기 때문에요. 그레이브웜의 이 음반이 바로 그 케이스였습니다. 저는 사실 익스트림 계열쪽 음악들은 들을 내공이 별로 안되어서.. 그냥 CD장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었죠.


다시 꺼내 들은 것은 그레이브웜이 "아시아 메탈 페스티발 2010" 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였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꺼내 듣게 되었는데요. 뜻밖에 매력을 느껴서 요즘은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 계열 음악들도 요즘 조금씩 찾아듣고 있고요.


오늘은 비오는 날씨를 등에 업고 그레이브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네요.


이 앨범에 수록된 "Fear Of The Dark" 입니다. 아이언 메이든의 곡을 그레이브웜이 자신들의 스타일로 멋지게 리메이크 했습니다.

 


p.s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금 벅스에서 Dark Mirror ov Tragedy 음악을 찾아서 들어보며 이 포스팅을 작성중인데 이 밴드 음악도 상당히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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