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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음반 이야기

The Way Life Goes-Tom Keifer

□ 밴드 신데렐라(Cinderella)의 보컬 탐 키퍼(Tom Keifer)의 첫번째 솔로 앨범. "The Way Life Goes" 

□ 앨범 수록곡

  1. Solid Ground
  2. A Different Light
  3. It's Not Enough
  4. Cold Day In Hell
  5. Thick And Thin
  6. Ask Me Yesterday
  7. Fools Paradise
  8. The Flower Song
  9. Mood Elevator
  10. Welcome To My Mind
  11. You Showed Me
  12. Ain't That A Bitch
  13. The Way Life Goes
  14. Babylon

□ 발매일은 2013.04.30. / 구매는 언제인지 정확하진 않은데, 라이센스가 안되어 해외 직구를 했다. 아마 음반 발매 직후에 Spun에서 한 듯. (※ 2017년에 보너스 트랙과 DVD를 포함한 디럭스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린 글램 메탈. 신데렐라도 바로 그 글램 메탈 전성기의 한복판에서 활동했던 밴드다. 탐 키퍼는 신데렐라에서 송라이팅과 보컬, 기타 그리고 비주얼을 담당했었고, 철가루를 갈아 마신 것 같은 걸쭉한 샤우팅으로 "Nobody's Fool", "Don't Know What You Got(Till It's Gone)" 같은 신데렐라의 명곡들을 수 놓았었다. 신데렐라는 데뷔 이후에 꾸준히 블루스 장르로 영역을 확장을 해나가고 있었는데 대다수의 글램 메탈 밴드가 그러하듯, 90년대 그런지 열풍을 정통으로 맞고 전성기를 마무리하고 해체된다. 그리고 탐 키퍼는 성대에 문제가 생겨 몇 차례 수술을 거치면서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시간을 보낸다. 

탐 키퍼는 신데렐라가 해체한 후 1990년대 후반부터 솔로앨범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건강 문제로 제작이 계속 연기 되다가 2013년에서야 발매가 되었다. 신데렐라의 마지막 앨범이 나온 후에 거의 20년 만이다. 

앞서 이야기했든 신데렐라는 글렘 메탈 밴드였지만 블루스 색체가 강했던 밴드였다. 그 밴드의 송라이팅과 보컬을 담당했던 탐 키퍼의 솔로 앨범이 블루스 색체가 짙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다. 앨범의 문을 여는 "Solid Ground"를 시작으로 "It's Not Enough", "Cold Day In Hell", "The Way Life Goes" 등은 앨범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신나는 그루브의 블루스 락 송이다. 하모니카, 탬버린, 색소폰, 키보드, 오르간 등을 적극 이용하여 사운드가 풍부하고 다채롭다. 신데렐라 멤버인 제프 라바가 기타를 연주에 참여해서인지 특히 신데렐라의 느낌이 많이 나는 "Mood Elevator"는 80년대 후반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은 또 있다. "Thick And Thin", "You Showed Me" 같은 파워 발라드 곡.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연인에게 바치는 사랑 노래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컴백한 탐 키퍼의 인생이 담겨 있는 것 같은 곡들이다. "You Showed Me"의 후반부에서는 탐 키퍼의 여전한 보컬 퍼포먼스를 들을 수 있다. 어쿠스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Ask Me Yesterday", "The Flower Song"과 희망적인 가사가 따뜻함을 전해주는 "A Different Light"도 빠뜨리면 아까운 곡들.

□ 앨범에서 한 곡만 추천한다면 : 변함없는 사랑을 아름다운 가사로 노래한 "Thick And T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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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orld 2018.08.21 11:31

    오랜 힘든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포기하지않고 재활해 이런 따뜻한 솔로 음반을 낸 톰키퍼가 다시 보이네요..추천해주신 thick and thin 노래도 너무나 좋네요.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18.08.21 18:06 신고

      와.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탐 키퍼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댓글까지 따뜻하게 달아주시다니. 저도 너무 좋습니다. ^^

  • Neworld 2018.08.22 17:16

    톰키퍼 리즈시절 팬이었으나, 생활에 치여 너무 오래 잊고 지냈네요. 그동안 그런 아픈 사연이 있는줄도 미처 몰랐고요. ㅜㅜ
    신데렐라 음악만 곱씹고 있다가 폭주천사님 덕분에 새앨범을 즐겁게 듣고 있어요. 인간 승리한 그에 대해 다시금 애정이 새록 새록 피어나고요.
    젊을때의 그 괄괄한 창법이 매력이었는데, 지금은 지금대로 방향 전환한 음악과 보이스가 매우 잘 어울리는 듯해요. 뭔가 더 깊은 울림을 주네요.
    그의 음악을 다시 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