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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OKC Thunder

천둥오크군단 2연승

개막전 승리로 오랫만이지만, 시즌을 연승으로 시작하는 것도 정말 오랫만인듯.

수비는 좋았지만 공격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그래도 2연승이 어디야..

밑에 내용은 ESPN의 경기 리캡. 알럽용 포스팅.


  

Durant keeps Thunder on top with fourth-quarter push to beat Pistons

 

AUBURN HILLS, Mich. --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지난 시즌보다 한달이나 빠른 페이스를 이어나갔다.

금요일 경기에서 자신의 25득점 중 4쿼터에 11득점을 몰아친 케빈 듀란트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91-83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을 맞아 원정경기에서 우리는 터프함을 보여줬습니다. 큰 시험을 통과한 셈이죠." -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개막전 2연승을 거둔 것은 시애틀에 연고지를 두고 있던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다.

선더는 지난 시즌 1승 16패로 시즌을 시작했고, 11월 29일에서야 두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대단한 승리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치루는 상대에게 승리를 거뒀으니 말이죠.  - 선더 감독 스캇 브룩스

지난 시즌을 형편없이 시작했던 선더 감독 칼리시모는 결국 해고되고 말았었다.

멤피스와 시즌 첫 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벤 고든은 부상당한 리차드 해밀턴 대신 선발 출전하여 홈개막전에서 25득점을 기록했다. 로드니 스터키는 21득점을 기록했지만 어시스트는 단 2개에 그쳤다.

해밀턴은 수요일 피스톤즈의 시즌 첫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다음 경기인 밀워키 전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3쿼터에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듀란트는 리드를 잡는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4쿼터에 덩크슛, 페이드 어웨이슛, 삼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선더의 리드를 이끌었다.

젊은 선더가 리빌딩중인 피스톤즈를 꺾는데 듀란트만 활약한 것은 아니었다. 

제프 그린은 16득점을 기록했고 네나드 크리스티치는 14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은 1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들은 아주 잘 훈련되어 있습니다. 젊은 재능들도 넘쳐나고요. 크리스티치는 제가 네츠에서 지도했던 선수입니다. 케빈 올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에 한명이고요. 이탄 토마스는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죠. 이런 선수들의 합류로 선더는 좋은 로스터를 갖게 되었죠." - 디트로이트 감독 존 쿠에스터

경기 시작은 피스톤즈가 좋았다. 피스톤즈는 1쿼터를 24-16으로 리드했지만 이후에 공격에서 리듬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선수들의 몸 움직임이 전반전 같지 않았습니다." - 벤 고든

4쿼터에 디트로이트는 단 하나의 어시스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어시스트(12개)보다 턴오버(15개)가 더 많았으며 슛 성공률은 37%에 그쳤다. 

"마치 림에 뚜껑이 달린듯 슛이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 찰리 빌라누에바. 빌라누에바는 피스톤즈 홈 데뷔전에서 12개의 슛중 9개를 실패했다. 

디트로이트는 동부 컨퍼런스 컨텐더로 작년 시즌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셀러리 캡 여유와 스터키의 출전시간을 위해서 천시 빌럽스를 덴버의 아이버슨과 트레이드 하면서 리빌딩에 들어갔다. 오프 시즌에 라쉬드 월러스와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FA로 피스톤즈를 떠나면서 피스톤즈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낮아졌다.

"우리는 발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 NBA 감독으로 두번째 경기를 치룬 쿠에스터

이번 여름 디트로이트의 가장 큰 움직임은 고든과 빌라누에바를 FA로 영입한 것이었다. 고든은 지금까지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빌라누에바는 첫 두경기에서 각각 3개의 슛만 성공시키고 있다. 

빌라누에바는 자신의 친정팀 밀워키 벅스와의 토요일 경기에서 나은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있다. 벅스는 빌라누에바에 대한 퀄러파잉 오퍼를 행사하지 않은 바 있다.  

"좀 더 균형을 잡고 저의 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많은 슛을 실패하지 않길 바라고 있죠" - 찰리 빌라누에바

반면 선더는 매우 젊은 팀이지만 아주 좋아 보였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선발 선수중에 리그에서 5년이상을 뛴 선수가 단 한명도 없으며 리그에서 두번째로 어린 팀이다. 루키 제임스 하든은 자신의 첫 프로 원정경기에서  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8번의 역전과 7번의 동점끝에 결국 62-61로 역전을 당했다. 

선더는 4쿼터에 피스톤즈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항상 관중으로 가득찾던 피스톤즈의 경기장은 더욱 더 썰렁해졌다.

피스톤즈는 홈개막전이 매진이라고 발표했지만 위층 관중석은 빈자리가 많았다. 

"팬들은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이팀은 새로운 팀이고 이건 시즌 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금 발전하고 있는 중이에요." - 벤 고든 

Game notes

 피스톤즈는 2009년 3월에 타계한 전 구단주 윌리엄 데이비슨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윌리엄 데이비슨의 이름이 코트에 새겨졌으며 "MR.D"를 카라 뒤에 수놓았다...시애틀이 시즌을 3승 무패로 시작한 것은 6년전이다...벤 고든 전반에 코트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고든은 왼쪽 눈썹위를 세바늘 꿰메고 밴드를 붙인 뒤 후반전을 뛰었다...디트로이트의 선발 프론트 코트는 후반전에 3득점 공격 리바운드 하나, 블록슛 하나 8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 Favicon of https://neoroomate.tistory.com BlogIcon Roomate 2009.11.01 01:09 신고

    팀 재건에 나선 팀들끼리의 대결이었는데, 선수들 짜임세 차이가 많이 나네요.
    특히 디트로이트는 주축들이 모두 다른 팀에서 fa로 데려간...
    문제는 그렇게 돈을 쏟아 부었것만 데려간 선수들이 좀...;;;
    차라리 빌럽스-쉬드-벤 왈라스가 있는 게 나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9.11.01 11:56 신고

      디트로이트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아서 조금 더 다듬어야하겠더라요.

      골밑 옵션이 전혀 없던데,(빌라누에바는 외곽슈터) 크리스 윌칵스라도 좀 더 써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윌칵스가 수비를 좀 안해서 그렇지 공격에서는 제이슨 멕시엘, 콰미 브라운보다는 훨씬 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