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도 다가오니 한 번 정리해 봅니다.

시작점을 2000년으로 잡은 것은 제가 군제대하고 다시 NBA를 보기 시작한 시기가 2000년인지라 그리 잡았습니다. ^^

기억이 잘 날지 모르겠네요.



2000년

1라운드 16번 데스먼드 메이슨
2라운드 42번 올루미데 오예데지, 47번 조쉽 세사르

최악의 드래프트 중에 하나라는 2000년 드래프트에서 소닉스의 선택은 데스먼드 메이슨이었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지녔던 메이슨은 슬램덩크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었고 에너자이저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라샤드 루이스와 쿵짝이 잘 맞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약점인 점퍼를 개선하지 못하고 성장이 멈춰버렸죠. 이후 레이 앨런 <-> 게리 페이튼 트레이드에 엮여서 밀워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후에 여러팀을 전전하다가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 시티로 연고지를 이전한 썬더로 돌아왔고, 부상당하기 전까진 주전 2번, 슬래셔 겸 커터 겸 팀내 베테랑 겸 지역스타 역할등등을 수행하면서 코트 안밖에서 썬더의 연고지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메이슨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지역 스타이기도 하고 락커룸 리더를 맡아줄 베테랑이기도 해서 싼값에 잡았으면 좋겠는데, 아직 활용도가 괜찮은 선수라 싸게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2라운드의 오예데지는 KBL에서 뛰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그 오예데지 입니다. 두 시즌을 소닉스에서 뛰었지만 벤치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올랜도에서 한시즌을 더 뛰고 NBA에서는 모습을 감췄죠. 조쉽 세사르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선수를 뽑았다면 :  2000년 드래프트가 워낙 흉작인지라 이후에도 딱히 고를만한 선수는 없네요. 한때 올스타에 뽑혔던 자말 메글로어 정도? 2000년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는 마이클 레드지만 시애틀에서 레드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고요. (레드가 지금의 레드가 된 것은 밀워키에서 레이 앨런과 글렌 로빈슨의 도움이 컸다고 하죠.)



2001년

1라운드 12번 블라디미르 라도마노비치
2라운드 40번 얼 와슨, 42번 바비 시몬스


소닉스가 블라디미르 라도마노비치를 선택한 것은 아마도 덕 노비츠키의 성공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무튼 소닉스 사장 월리 워커는 이른바 "시애틀 슈퍼소닉스 재건 5개년 계획"의 주요 퍼즐로 라드맨을 선택했죠. 라드맨은 장신에 슛과 패싱센스가 좋은, 하지만 파워가 부족한 당시로서는 전형적인 유럽형 포워드였죠. 3번을 보기엔 느리고 4번을 보기엔 힘이 부족한 트위너.

라드맨은 소닉스가 마지막으로 노스웨스트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했던 04~05 시즌 팀의 키 식스맨으로 맹활약하긴 했습니다만  팀이 기대했던만큼의 성장은 이뤄내지 못했죠. 결국 루키 계약이 끝나던 해에 크리스 윌콕스와 트레이드 되어 팀을 떠났습니다. 지금은 샬럿에서 뛰고 있죠.

얼 와슨은 시애틀에서 한시즌을 뛰었습니다. 이후에 멤피스에서 제이슨 윌리엄스의 백업으로 뛰면서 인지도를 올렸고 덴버를 거쳐서 05~06 시즌에 시애틀에 다시 합류했죠. 당시에는 루크 리드나워의 백업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팬들에게 얼"짱" 와슨이라고 불리며 사랑을 받았었는데, 이후 리드나워와 시너지가 시궁창이 되면서 지금은 처리대상 1위에 올라있는 안습의 상황이죠. 이번 오프시즌, 빠르면 드래프트 당일날 처리될지도 모르겠네요.

바비 시몬스는 시애틀에서 드래프트 되어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되었죠. 루키 계약 마지막 시즌에 클리퍼스에서 반짝 활약을 하며  MIP를 수상, 거액의 계약을 만들어냈지만 바로 먹튀가 되어 버렸죠.

이 선수를 뽑았다면 : 2001년 드래프트는 소닉스 픽 이후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죠. 리차드 제퍼슨, 트로이 머피, 잭 랜돌프, 제럴드 월러스, 사무엘 달람베어, 토니 파커, 길버트 아레나스, 메멧 오커등등 말이죠. 리바운드 블록슛이 강한 트로이 머피나 사무엘 달람베어나 게리 페이튼의 후임으로 파커, 아레나스도 괜찮았겠네요.



2002년

2라운드 49번 피터 페쉐

이해에 시애틀은 1라운드 픽이 없습니다. 기억이 맞는다면 페트릭 유잉 트레이드 때 뉴욕으로 넘어갔을 겁니다. (찾아보니 이 픽은 뉴욕을 거쳐 토론토에 가서 카림 러쉬가 된 후에 레이커스로 건너갔네요. 복잡하기도 해라.)

2라운드에서 뽑은 페쉐는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독일 선수로 알박긴데 시간이 너무 지나서 다들 잊어버린 것 같아요.

드래프트에서 뽑은 선수는 아니지만 시애틀은 언드래프티로 레지 에반스를 뽑았습니다. 에반스는 미칠듯한 리바운드와 수비 허슬로 결국 개막전 로스터까지 살아남았고 04~05시즌에는 주전 4번으로 시애틀이 디비전 챔프에 등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죠. 공격력은 제로에 가깝지만 리바운드와 수비 허슬로 여전히 NBA에서 뛰고 있습니다.



2003년

1라운드 12번 닉 칼리슨, 14번 루크 리드나워
2라운드 41번 윌리 그린

02~03시즌에 시애틀은 게리 페이튼을 트레이드 합니다. 게리 페이튼-숀 켐프 시대가 완전히 종말을 고한 것이죠. 2003년 드래프트는 시애틀 리빌딩의 아주 중요한 드래프트였죠. 게다가 황금 드래프트라는 2003년 드래프트였고요.

소닉스는 1라운드에서 12번으로 닉 칼리슨, 페이튼 트레이드 때 받은 밀워키 픽으로 루크 리드나워를 뽑았습니다. 닉 칼리슨은 양쪽 어깨 수술로 루키 시즌을 날리긴 했지만 훌륭하게 재기해서 지금은 팀내 블루워커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팬들의 사랑도 절대적이죠.

루크 리드나워는 페이튼에 이어 시애틀의 차세대 포인트 가드로 낙점을 받은 선수였습니다. 2년차였던 04~05시즌에 선발 포인트 가드로 82경기를 모두 소화하면서 잠재력을 보여줬고 이어진 새크라멘토, 샌안토니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잔부상에 시달리고 얼 와슨과 플레툰으로 묶이면서 발전이 정체되더니 결국 밀워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2라운드에 뽑은 윌리 그린은 지금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죠.

이밖에 언드래프티로 데미언 윌킨스를 뽑았습니다. 04~05시즌 막판에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살아남아서 장기계약까지 따냈죠. 한때 주전 2번으로 뛰면서 "윌킨전"을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선수를 뽑았더라면 : 데이빗 웨스트는 어땠을까요?



2004년

1라운드 12번 로버트 스위프트
2라운드 36번 안드레 에멧, 데이빗 영

드디어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7푸터 프로젝트가 시작된 2004년이네요.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맥도널드 올 아메리칸 출신의 고졸 로버트 스위프트를 뽑았습니다. 로버트 스위프트는 이 당시에 워크 아웃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하죠. 이런 소문이 있었습니다. 원래 썬더는 알 제퍼슨과 로버트 스위프트를 놓고 저울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 제퍼슨을 뽑고 싶어하던 보스턴이 로버트 스위프트를 뽑을 것이라고 연막을 쳐서 시애틀을 낚았다죠.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로버트 스위프트 선택은 의외였습니다.

어쨌거나 루키 시즌을 벤치에서 생으로 날린 스위프트는 2년차때 밥 힐감독이 부임하면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당시 국내 방송에서 중계해준 경기에서 샤킬 오닐을 앞에두고 투핸드 슬램을 터뜨리던 스위프트 모습이 기억나네요. 2년차 후반기에 맹활약하면서 잠재력을 보여준 스위프트는 시즌후에 온몸에 석호필급 문신을 하고 수염도 기르고 머리도 기르고 터프한 모습으로 나타나 새로운 시즌에 대한 다짐을 보여줬습니다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그 시즌을 통째로 날렸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잠깐 보여줬던 포텐셜을 다시는 보여주지 못했죠. 올해 FA로 풀리는데 팀을 떠날 확률이 높습니다.

2라운드에서 뽑은 안드레 에멧이나 데이빗 영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두선수 모두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같은 팀 소속이네요.

이 선수를 뽑았더라면 : 당연히 알 제퍼슨이죠.



2005년

1라운드 25번 요한 페트로
2라운드 48번 미카엘 젤라발, 55번 로렌스 로버츠

7푸터 프로젝트 2탄 요한 페트로입니다. 미칠듯한 운동능력을 가진 7푸터였죠.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 로버트 스위프트보다는 많은 경기를 뛰었습니다만, 너무 소프트하고 언젠가부터 미들레인지 점퍼에 맛들려서 겉돌더니 결국 덴버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미카엘 젤라발은 상당히 아쉬운 선수입니다. 비이기적인 마인드에 팀플레이에 능하고 수비, BQ도 괜찮아서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선수였는데 무릎 부상으로 아쉽게 NBA에서 모습을 감췄죠. 로렌스 로버츠는 뽑아서 멤피스로 트레이드 했구요.



2006년

1라운드 10번 모하마드 세네
2라운드 40번 덴햄 브라운, 53번 요탐 헬퍼린

드디어 7푸터 프로젝트의 결정판, 모하마드 세네입니다. 벨기에 리그에서 뛰고 있던 세네는 2006년 나이키 훕스 서밋에서 괴물같은 수비와 리바운드 블록샷을 보여주면서 단박에 목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낚인 소닉스가 세네를 10번으로 뽑았죠. 당시 감독이었던 밥 힐과 사장이었던 월리 워커, GM 릭 선드는 과연 무엇을 봤던 것일까요?

결과는 아시다시피 존ㅋ망ㅋ이었죠. 세네는 시즌의 대부분을 D리그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D리그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면서 어째 좀 써먹을만해지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죠. 그리고 재활하는동안 빠르게 리셋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시즌 중에 방출. 방출 후에 뉴욕 닉스가 계약을 해서 NBA에 남아있긴한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덴햄 브라운은 내추럴 본 스코어러라는 평가였는데 결국 계약하지 않았고요. 이스라엘 국가대표 에이스 요탐 헬퍼린은 유럽 최고 수준의 가드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섬머리그에 참가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NBA에 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선수를 뽑았다면 : 레이존 론도가 눈에 띄네요. 폴 밀샙도 있고 말이죠. 레이 앨런-라샤드 루이스 중심이었으니 조던 파마나 세르지오 로드리게즈, 카일 라우리 같은 선수들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2007년

1라운드 2번 케빈 듀란트
2라운드 31번 칼 랜드리, 35번 글렌 데이비스

2007년 드래프트에서 뜻밖의 로또가 터지죠. 2픽을 잡은 소닉스는 케빈 듀란트를 지명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구단주 클레이 베넷과 새로 팀의 운영을 맡은 GM 샘 프레스티는 팀을 갈아엎고 리빌딩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레이 앨런과 35번 픽 글렌 데이비스를 묶어서 보스턴의 5번 픽 제프 그린을 데려왔죠.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은 나란히 올루키 퍼스트팀에 뽑혔고, 듀란트는 신인왕을 수상했죠. 루키게임에 신인팀과 소포모어팀에 모두 나란히 출전했구요. 지금은 썬더의 미래가 되었습니다.

칼 랜드리는 휴스턴으로 넘겼는데, 휴스턴 팬분들이 아주 만족스러워하고 있죠.

이 선수를 뽑았더라면 :  2번 케빈 듀란트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5픽은 한때 코리 브루어가 더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도 있지만 지금은 제프 그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2008년

1라운드 4번 러셀 웨스트브룩, 24픽 세르게 이바카
2라운드 32번 월터 샤프, 46번 트렌트 플레이스테드, 50번 데본 하딘, 56번 샤샤 칸

프랜차이즈를 시애틀에서 오클라호마 시티로 옮기고 첫 드래프트였습니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앞으로 썬더를 이끌어갈 미래의 포인트 가드로 러셀 웨스트브룩을 지명했습니다. 지명 당시에는 깜짝픽이란 평가였지만 웨스트브룩은 훌륭한 루키 시즌을 보내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24번 픽 세르게 이바카는 스페인 리그 알박기입니다. 프랜차이즈가 바뀌어도 여전한 7풋 본능이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만, 이바카는 세네와는 다르게 ACB에서도 꽤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라운드의 월터 샤프와 트렌트 플레이스테드는 엮여서 디트로이트의 29번 픽 DJ 화이트와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턱 수술로 시즌 대부분을 날린 화이트는 시즌 막판에 복귀해서 골밑에서 나름 쏠쏠한 활약을 보여줘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데본 하딘은 또 다른 유럽 알박기로 현재 그리스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하딘의 권리는 챈들러 트레이드 때 뉴올리언즈로 건너갔다가 트레이드가 무산되면서 다시 썬더로 돌아왔죠. 샤샤 칸은 드래프트 직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지금은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고요.

그리고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서 카일 위버를 영입했습니다. 위버는 1번부터 3번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괜찮은 루키 시즌을 보냈죠.

이 선수를 뽑았더라면 : 아직까진 웨스트브룩에게 기대가 큽니다.



2009년

1라운드 ?
2라운드 ?

누가 뽑힐까요? 타빗? 루비오? 하든? 커리?

이제 드래프트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면서 농덕후에게도 간만의 오프시즌이다.(하지만 SBS 스포츠체널에서 WNBA를 중계해준다고 하네.) 앞으로 시즌이 시작될 11월까지는 그동안 하드에 쌓아놓은 농구경기들이나 챙겨보면서 보내야할 것 같다. 컴퓨터 하드도 미리미리 비워놔야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지.


처음으로 꺼내든 경기는 03~04시즌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의 경기. 딱히 시애틀 경기를 고를려고 한 것은 아닌데, 어째 손이 그리로 갔다.


이 당시 두 팀의 상황을 좀 보면,

시애틀은 팀의 심장이었던 게리 페이튼을 트레이드 하고 레이 앨런-라샤드 루이스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가는 상황이었다. 로스터에는 안토니오 대니얼스, 브랜트 베리,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등 외곽슈터들이 많았던 반면에 쓸만한 빅맨이 없었으며, 지금은 밀워키로 트레이드된 루크 리드나워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닉 콜리슨은 양쪽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이었고.

포틀랜드는 99~00시즌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레이커스에게 패한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겪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02~03 플레이오프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던 잭 랜돌프가 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시즌이기도 했고. 나머지 일들은 예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경기는 2쿼터 중반부터 시작되었는데, 경기는 3쿼터까지 포틀랜드의 20점차 리드였다. 포틀랜드는 압도적인 골밑 물량으로 시애틀 골밑을 초토화시켰는데, 이때까지만해도 골밑 본능이 살아숨쉬던 자크 랜돌프를 필두로, 데일 데이비스, 라쉬드 월러스 심지어 루벤 페터슨까지 시애틀 골밑을 손쉽게 공략했고, 외곽에서는 웨슬리 퍼슨과 데이먼 스타더마이어가 좋은 슛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반면에 시애틀 골밑 수비는 안습. 라샤드 루이스와 라드마노비치가 기본적으로 골밑수비가 되는 선수들이 아니다보니 속절없이 털렸다.

하지만 4쿼터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시애틀에서 제롬 제임스(지금 뉴욕에서 먹튀 생활을 하고 있는)가 골밑에서 몸싸움을 잘 해주고, 더블팀 수비가 잘 돌아가면서 포틀랜드의 공격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수비를 바탕으로 시애틀의 주특기인 삼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박빙으로 흘렀다.

시애틀의 공격을 이끈 것은 레이 앨런이었는데 3쿼터까지 잠잠했던 레이는 4쿼터에 직접 볼운반을 하며 시애틀 공격을 이끌었다. 마치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파이널에서 처럼 말이다. 웨슬리 퍼슨이 붙으면 포스트업으로, 힘이 좋은 루벤 페터슨이 붙으면 돌파로 포틀랜드 수비를 깨나가기 시작했고, 여기에 라드마노비치, 브랜트 베리의 3점슛이 터져줬다. 결국 종료 직전 레이 앨런의 삼점슛으로 시애틀이 2점차 리드를 잡았다. 비록 데이먼 스타더마이어의 버저비터로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지만 연장전에서 레이 앨런은 결정적인 3점슛을 비롯하여 7득점을 몰아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레이 앨런의 소름돋는 클러치 능력과 폭발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관심갔던 선수들 몇명 언급해보면.

라샤드 루이스는 중요한 4쿼터 그리고 연장전에서 도대체 뭘 했는지. 괜히 새가슴이 아니다. 새가슴 못고치면 동부에서도 올스타 뽑히긴 힘들다.

제롬 제임스. "인생은 한방" 이라는 교훈을 남긴 NBA 대표 먹튀. 하지만 제롬 제임스,  몸빵 좋고 스크린도 잘 서주며, 픽앤롤 플레이도 곧잘 한다. 뉴욕에서도 부상으로 내내 쉬어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자신이 할 줄 아는 것만 해줬어도 이정도 먹튀는 안됐을것인데..뭐 부상이나 몸관리 잘못한 것도 자기 잘못이긴하지.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레이커스 팬들이 요즘은 라대만이라고 부르는데, 삼점슛 폭발력 하나 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다. 이날도 소닉스가 4쿼터에 쫓아갈때 라드맨의 3연속 불꽃 삼점 크리가 큰 힘이 되었으니까. 하지만 라대만 모드가 너무 드문드문 나온다는 것이 문제.

전형적인 유럽형 빅맨으로 3,4번 트위너, 벤치 득점원 역할이 딱인데 소닉스 시절에는 주전시켜달라고 땡깡부리다 팀 분위기 망치고.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받아온 것이 FA 모드 크리스 윌콕스였지. 야오밍을 상대로 30-20을 찍으면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등 FA 빨 제대로 받았었는데..지금은 퇴출명단에 올라있다. 큼. 라드맨과 윌콕스 때문에 닉 콜리슨이 아직도 자리 못잡고 빌빌대는 거보면 울화통이 터지지.

포틀랜드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역시 자크 랜돌프. 지금이야 먹튀 다되었지만 이때만해도 바로 전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를 리버스 스윕 직전까지 몰고간 장본이었었다. 왼손잡이에 골밑에서 비벼줄줄 알고, 탁월한 공,수리바운드 옵션으로 미들 점퍼까지 갖춘, 포틀랜드의 미래라고까지 불렸었는데. 포틀랜드는 랜돌프의 성장을 믿고 라쉬드 월러스를 내보냈지만..결국 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라쉬드 월러스.

이래서 농구 몰라요.~~


- 아직도 소닉스라는 이름을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딱히 팀명이 정해지질 않아서 일단 소닉스라고 적습니다. 카페에서 서드 아이님 글을 보니 오클라호마 시티 농구팀 이름을 지역 신문에서 공모했는데 Thunderbirds, Barons, Outlaws and Thunder 이렇답니다. 팀명이 Outlaws가 되면 트레비스 아웃로 트레이드 해오고 보 아웃로를 코치로 기용해야할까요?


- 섬머리그 박스 스코어 입니다. -> http://www.nba.com/media/magic/Game_1_Box_Score.pdf


- 주요 선수들 스탯 좀 보면

제프 그린 : 21득점(필드골 6/16, 자유투 8/12, 삼점슛 1/3) 5리바운드 3스틸 1블록슛 5턴오버
러셀 웨스트브룩 : 18득점(필드골 7/13, 자유투 3/5, 삼점슛 1/3)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턴오버 2파울
DJ 화이트 : 8득점(필드골 4/9)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턴오버 5파울

데본 하딘은 경기를 뛰지 않았구요.

섬머리그나 프리시즌 때의 활약이 정규시즌 활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참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섬머리그 성적에 크게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만 러셀 웨스트브룩과 DJ 화이트의 첫 경기 활약이 나쁘지 않아 기분은 좋습니다.

 제프 그린이나 케빈 듀란트도 처음 참가했던 섬머리그에서는 버벅대느라 정신없었거든요. 형편없는 필드골 성공률이나 파울, 턴오버 갯수에서 그런 점이 드러났었는데 웨스트브룩과 화이트는 그런 면에서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경기를 보질 못해서 정확한 평가는 아니지만요.

드래프스 익스프레스 같은 사이트에서 섬머리그 선수 활약상에 대한 평가가 올라왔었는데 이번에는 좀 늦네요.

제프 그린도 괜찮았구요. 이날 케빈 듀란트도 응원을 왔는데 섬머리그에서 한 두 경기 뛸 수도 있다네요.


- 섬머리그 1차전 사진 몇 장







-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 1차전 선수 평가가 나와서 소닉스 선수들에 대한 부분 발췌해석해서 추가합니다.



- Russell Westbrook
- 18 points, 5 assists, 1 turnover, 4 rebounds, 7-13 FG, 1-3 3P, 3-5 FT, 31 minutes

첫 섬머리그 게임, 새로운 포지션, 낯선 환경과 팀 동료들, 이 모든것들을 고려하더라도, 이정도 활약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성공적인 데뷔전이다. GM 샘 프레스티가 웨스트브룩을 뽑았을때 너무 빨리 뽑은 것이 아니냐라며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웨스트브룩에 대해서 모아온 자료들을 보면 지금까지 웨스트브룩의 샘 프레스티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룩은 다소 망설이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마치 어떻게 그의 팀을 지휘해야하는지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면서 웨스트브룩은 그의 껍질을 깨고 나와, 그가 왜 주목받는 대학 유망주였는지 차이점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UCLA의 한정된 롤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웨스트브룩이 마음을 먹으면 수비수가 그를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농구에 대한 감각과 놀랍도록 효과적인 크로스오버, 뛰어난 퍼스트 스텝으로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수비수를 무너뜨리고 페인트 존으로 돌진했으며, 놀라운 점프력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우리가 지난 시즌 수도없이 봐왔던 장면이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태도도 돋보였다. 웨스트브룩은 언제 개인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언제 팀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다. 비록 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발전히 필요한 것은 확실했지만.

웨스트브룩은 픽 앤 롤을 아주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일단 그가 리딩을 맡은 상황에서 공격을 지휘하는 모습은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다. 물론 종종 배드 샷을 던지기는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비록 몇 개의 자유투와 슛들을 실패했지만 NBA 거리의 삼점슛을 하나 성공시켰으며 그의 장점인 판타스틱한 수비도 보여줬다. 그의 수비에서의 운동능력과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활동력과 영리함은 상대팀들에게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섬머리그 한 경기의 활약만으로  웨스트브룩이 NBA 주전 포인트 가드로서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지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첫 경기를 통해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으며 그 장점들은  그동안 "오클라호마 시티"가 그토록 찾아해메던 것들이다.




- Jeff Green
- 21 points, 5 rebounds, 0 assists, 5 turnovers, 3 steals, 6-16 FG, 1-3 3P, 8-12 FT, 33 minutes

제프 그린은 수준이 다른 건실한 활약을 펼쳤다. 그린은 대학시절, 공격에서 소극적인 모습으로 종종 비난을  들었었다. 그러나 섬머리그 1차전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그런 걱정을 더이상 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줬다. 그린의 몸은 아주 잘 관리가 되어있었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아주 진진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런 것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린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포스트 업, 턴어라운드 점퍼, 미드레인지 점퍼, 3점슛. 그리고 자유투를 얻어내는 능력. 그의 볼 핸들링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하지만 제프 그린은 그런 볼 핸들링으로  드라이브를 통해 바스켓을 충분히 공략해냈다. 제프 그린의 남은 과제는 여러가지 무브를 통해서 퍼리미터에서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제프 그린은 분명히 아주 다재다능한 선수다. (물론 패싱에 신경을 좀 더 썼으면 하지만) 그리고 아직 21살이다. 그는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




- D.J 화이트는 인사이드에서의 몸싸움이나 공격리바운드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의 긴 팔을 아주 잘 사용했으며 밖에서는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다음 시즌부터 오클라호마시티로 옮겨가게 됩니다.

- 기사에 의하면 팀 이름과 팀 색깔은 모두 시애틀에 남겨두고 간다고 하는군요. 오클라호마에서 새로 시작하는 농구팀은 새로운 팀 이름, 새로운 유니폼으로 새 출발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이로써 1968년부터 2008년까지 41년간 존재하며 한 번의 챔피언십, 22번의 플레이오프 진출, 6번의 디비전 타이틀, 3번의 컨퍼런스 타이틀을 보유했던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예상못했던 것도 아니고 제가 특별히 시애틀과 무슨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몇 년간 애정을 가지고 응원하던 팀이 연고지를 이동하게 되니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

- 밑에 포스팅은 시애틀 타임즈에 올라온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역사를 사진으로 돌아본 기사를 해석한 것입니다. 사진과 사진 설명 모두 시애틀 타임즈에서 가져왔습니다. 한개의 포스팅으로 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60장 가까이 되어 3개로 나눠야했습니다.

원문 주소는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localnews/2008030229_sonitrial02.html


Seattle SuperSonics: Lasting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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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68시즌 처음으로 구성된 소닉스 팀.앞줄 왼쪽에서부터 비지니스 메니저 딕 버틀렙, 트레이너 잭 규란, 감독 알 비안치 GM 돈 리치맨, 뒷줄 왼쪽에서부터 월트 해저드, 밥 와이스, 톰 머셔리, 조지 윌슨, 도리 머레이, 핸리 에킨, 밥 룰, 버드 올센, 알 터커, 토미 크론, 플러머 로트, 로드 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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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스가 처음 리그에 참가한 1967년. 11월 3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가드 로드 쏜이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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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12월 1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소닉스 가드 레니 윌킨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소닉스는 밥 룰의 42득점에 힘입어 123-11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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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멤버 레니 윌킨스가 패스를 하는 장면. 레니 윌킨스는 4시즌을 소닉스에서 뛰었으며 1979년 감독으로 시애틀을 NBA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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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72시즌은 스펜서 헤이우드의 첫 NBA 풀 시즌이었다. 헤이우드는 평균 26.2득점을 기록하면서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고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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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2월 26일 시애틀 센터 콜로세움에서는 소닉스 가드 레니 윌킨스를 위한 "Lenny Wilkens Night" 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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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0월 12일. NBA 레전드 빌 러셀이 캐피탈 불리츠를 상대로 소닉스 감독으로 첫 홈경기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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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콜로세움에서 열린 소닉스 홈경기에서 슬릭 와츠가 폴 웨스트팔을 상대로 돌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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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소닉스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팬들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사기 위해서 콜로세움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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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79시즌 NBA 챔피언 시애틀 슈퍼소닉스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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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가 챔피언십을 차지했던 1978~79시즌 소닉스가 킹덤에서 샌디에고 클리퍼스를 맞아 홈경기를 치루고 있다. 7시즌동안 킹덤을 홈경기장으로 쓰면서 소닉스는 기록적인 관중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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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콜로세움에서 열린 NBA 파이널 4차전 잭 시크마가 워싱턴의 워스 언셀드를 수비하고 있다. 소닉스는 4차전을 114-112로 승리하면서 시리즈를 3승 1패로 리드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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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NBA 파이널 5차전 4쿼터.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데니스 존슨이 워싱턴의 밥 댄드리지를 상대로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데니스 존슨은 5차전에서 교체없이 48분간 21득점을 기록하며 소닉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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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스의 선수들과 코치들이 워싱턴 불리치를 꺾고 NBA 챔피언에 등극하는 순간. 왼쪽부터 레스 하비거 코치, 레니 윌킨스 감독, 프레드 브라운, 데니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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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우승을 차지하고 시애틀 락커룸에서 프레드 브라운이 레니 윌킨스 감독에게 샴페인을 퍼붓고 있다. 오른쪽에는 소닉스의 승리를 축하하러 온 워싱턴의 워스 언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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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 감독 레니 윌킨스와 주장 프레드 브라운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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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가 불리츠를 5차전에서 97-93으로 승리하고 하루 뒤인 1979년 6월 2일. 팬들이 시애틀에 돌아온 데니스 존슨과 잭 시크마를 비롯한 소닉스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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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를 환영하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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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로 돌아온 소닉스 구단주 샘 슐만과 감독 레니 윌니스가 챔피언 트로피를 팬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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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이 넘는 시애틀 시민이 소닉스의 우승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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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스의 우승 퍼레이드 동안 경찰이 팬들을 통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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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퍼레이드에서 잭 시크마가 사인을 원하는 팬들에게 둘러쌓여있다. 뒤에 보이는 43번은 잭 시크마의 백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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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가 우승을 확정지은 1979년 6월 1일 광란의 시애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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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프레드 브라운이 밀워키 벅스의 시드니 몽클리프를 제치고 돌파하는 장면. 프레드 브라운은 12시즌을 소닉스에서 뛰었으며 소닉스 역사상 한 경기 최다득점인 58득점 기록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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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소닉스 마스코트였던 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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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에 5번 선정된 폴 웨스트팔이 피닉스의 데니스 존슨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웨스트팔은 나중에 감독으로 소닉스를 두 시즌동안 지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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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2001년까지 소닉스 구단주였던 배리 엑클리가 1984년 11월 27일 캔사스시티와의 경기에서 심판콜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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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앨린스는 1986~87시즌부터 3시즌동안 소닉스의 득점을 리드했다. 또한 1988~89시즌에는 프랜차이즈 기록인 2,253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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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체임버스는 80년대 소닉스를 대표하는 선수중에 한명이었다. 체임버스는 NBA 역사상 첫 비제한적 FA로 88년 소닉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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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1월 24일 "X-Man" 자비어 맥다니엘이 레이커스의 가드 웨스 매튜스가 자신을 비웃는 것을 참지 못하고 목을 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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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 데릭 맥키는 6시즌을 소닉스에서 보냈다. 446경기에 출전한 맥키는 소닉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 탑 10에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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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NBA 드래프트에서 뽑힌 숀 캠프가 소닉스과 계약을 하고 있다. 숀 캠프의 오른쪽은 캠프의 어머니 바바라 브라운. 왼쪽은 당시 소닉스 사장이자 GM이었던 밥 위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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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 13일 콜로세움에서 열린 소닉스와 닉스의 경기. 루키 게리 페이튼이 페트릭 유잉을 넘어 멋진 패스를 성공시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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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93시즌 시애틀 슈퍼소닉스. 왼쪽부터 데릭 맥키, 리키 피어스, 게리 페이튼, 샘 퍼킨스, 마이클 케이지. 92~93시즌 소닉스는 서부 파이널에서 피닉스 선즈와 7차전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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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게리 페이튼의 패스를 받은 숀 캠프가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페이튼과 켐프는 90년대 소닉스를 이야기할때 빠질 수 없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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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18일. 숀 캠프가 팀 최다 25득점을 기록한데 힘입어 소닉스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뉴욕 닉스를 꺾고 60승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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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게리 페이튼이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을 수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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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5월 28일. 서부컨퍼런스 5차전 전반. 유타의 칼 말론이 게리 페이튼과 충돌하는 장면. 유타 재즈는 연장 접전끝에 98-95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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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을 90-86으로 승리한 소닉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시 호킨스, 데틀레프 슈렘프, 어빈 존슨, 프랭크 프릭코우스키, 게리 페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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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캠프는 1995~96시즌에 19.6득점 11.4리바운드로 팀의 득점과 리바운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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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슈퍼소닉스를 NBA 파이널로 이끈 두명의 주역. 게리 페이튼과 숀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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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유타를 물리친 후 숀 켐프가 조지 칼 감독을 안아주고 있다. 조지 칼은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소닉스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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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파이널은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와 게리 페이튼, 숀 캠프가 이끄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대결이었다. 파이널 1차전에서 샘 퍼킨스가 마이클 조던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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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파이널. 마이클 조던이 소닉스 선수들-왼쪽에서부터 허시 호킨스, 숀 켐프, 데틀레프 슈렘프, 게리 페이튼-에게 둘러쌓여있다. NBA 기록인 72승 10패를 기록했던 불스는 4승 2패로 소닉스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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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월 15일 "Big Smooth" 샘 퍼킨스가 팀동료 허시 호킨스, 데틀레프 슈램프, 게리 페이튼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퍼킨스는 8개의 삼점슛을 시도하여 모두 성공시켰으며 이것은 당시 NBA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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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칼 감독과 게리 페이튼은 시애틀에서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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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와의 5차전에서 3쿼터 종료와 동시에 26풋 삼점슛을 성공시킨 게리 페이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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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맥밀란은 선수로 또 감독으로 소닉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2005~05시즌에 포틀랜드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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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3월 24일 키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트 맥밀란의 영구결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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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22일 알라모돔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2처전. 라샤드 루이스가 게리 페이튼에게 팔을 두르고 있다. 소닉스는 2차전에서 98-90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타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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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슈퍼소닉스 게리 페이튼이 유타 재즈의 칼 말론의 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시애틀에서 꾸준히 올스타에 뽑힌 게리 페이튼은 총 18,207득점을 기록했으며 이것은 프랜차이즈 1위 기록이다.


3편에서 계속.

사진과 사진 설명의 시애틀타임즈 홈페이지에서 퍼온 것입니다.
원문은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localnews/2008030229_sonitrial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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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시즌 소닉스 구단주 하워드 슐츠(오른쪽)와 팀 사장 월리 워커(왼쪽)는 시애틀에 다시 한 번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오길 원했다. 하지만 결과는 형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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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베이커는 소닉스에서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1997~98시즌 베이커는 19.2득점. 8.0리바운드로 팀을 리드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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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00 시즌에 소닉스에 합류한 브랜트 베리는 5시즌 동안 소닉스 유니폼을 입었고 130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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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페이튼과 빈 베이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테리 포터를 밀착수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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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21일. 게리 페이튼이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 된 다음날. 팬들이 소닉스 매니지먼트에게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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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 감독 네이트 맥밀란이 그의 선수였고 친구였고 팀 동료였던 게리 페이튼을 트레이드 한 것에 대한 감정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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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9일. 뉴욕 닉스에서 103-94로 승리를 거둔뒤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게리 페이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닉스 유니폼을 입고 뛴 이 경기에서 페이튼은 3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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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2일. 2003년 레이커스와 계약한 게리 페이튼이 키 아레나 원정경기에서 레이 앨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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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05년 서부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6차전.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항의하는 네이트 맥밀란 감독을 드웨인 케이시 코치가 제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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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서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2차전. 슈퍼소닉스의 닉 콜리슨이 스퍼스의 라쇼 네스테로비치와 마누 지노빌리의 트랩에 걸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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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스퍼스에게 패한 소닉스 선수들이 퇴장하고 있다. 수건을 얼굴에 뒤집어쓴 선수는 제롬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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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4일. 포워드 대니 포슨이 미네소타의 마이클 올로워칸디, 케빈 가넷과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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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퇴장에 항의하던 대니 포슨을 팀 동료 루크 리드나워가 달래서 락커룸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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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9일.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소닉스의 레이 앨런이 6번째 삼점슛으로 NBA 기록을 세운 후에 팀 동료 라샤드 루이스와 포옹하고 있다. 레이 앨런은 269개의 삼점슛을 기록했고 데니스 스캇이 가지고 있던 한시즌 최다 삼점슛 기록 267개를 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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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8일. 하워드 슐츠와 현 구단주 클레이베넷이 소닉스 매각에 합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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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한 소닉스 팬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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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스가 시애틀을 떠나는데 대한 아쉬운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소닉스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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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진 설명의 시애틀타임즈 홈페이지에서 퍼온 것입니다.
원문은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localnews/2008030229_sonitrial02.html


-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올랜도 프로 섬머 리그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밑에는 소닉스 섬머리그 로스터.

선수프로필. 출신대학. 최근에 뛰었던 팀 순입니다.

 0 Russell Westbrook G 6-3 190 11/12/88 UCLA UCLA

2 Devin Green F 6-7 210 10/25/82 Hampton Italy

3 D.J. White F 6-9 250 8/31/86 Indiana Indiana


5 Mykal Riley F 6-6 185 7/14/85 Alabama Alabama

8 Ndudi Ebi F 6-9 200 6/18/84 Westbury Christian HS Israel

11 Aaron Bruce G 6-3 185 12/19/84 Baylor Baylor

12 Ronald Dupree F 6-7 210 1/26/81 LSU Sonics/Det/NBDL

22 Jeff Green F 6-9 235 8/28/86 Georgetown Sonics

23 Ronell Taylor G 6-5 200 7/26/82 Alabama-Birmingham Slovenia

30 Justin William F/C 6-10 260 5/12/84 Wyoming Sac/Hou

42 Brian Randle F 6-8 220 2/8/85 Illinois Illinois

44 Nick Lewis F/C 6-10 235 4/20/83 San Diego NBDL

50 DeVon Hardin C 6-11 250 6/3/86 California California


Coaches: Scott Brooks, Ralph Lewis, Mark Bryant, Brian Keefe


이번 올랜도 프로 섬머리그에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비롯하여 시카고 불스, 마이애미 히트,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저지 네츠, 올랜도 매직. 총 6팀이 출전합니다.

소닉스의 루키들 러셀 웨스트브룩, DJ 화이트,  데본 하딘 뿐만 아니라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 마이애미 히트의 마이클 비즐리, 마리오 챔머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브랜던 러쉬와 로이 히버트, 뉴저지 네츠의 브룩 로페즈, 라이언 앤더슨, 크리스 더글러스 로버츠, 올랜도 매직의 코트니 리 등 이번 시즌에 주목할만한 루키들을 한 번에 볼 수 있겠습니다.

소닉스 섬머리그 로스터를 살펴보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4명의 선수중 세르게 이바카를 제외한 3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합니다. 2년차 제프 그린도 참가하네요. 제프 그린 정도면 나름 올 루키 퍼스트 팀이고. 참가 안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ㅎㅎ 듀란트는 출전 안합니다. 로버트 스위프트도 몸상태가 괜찮으면 섬머리그에서 경기감을 회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제한적 FA라 못뛰는건지.

소닉스 선수 이외에는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은두디 이비가 눈에 띄고요. 저스틴 윌리엄스도 이름을 올렸네요. 윌리엄스는 골밑 허슬과 블록슛에 능해서 토오루님께서 참 이뻐라했던 선수였죠. 베테랑 로날드 듀프리도 있구요. 듀프리는 지난 시즌 소닉스에서도 뛰었었죠.

올랜도 프로 섬머리그는 7월 7일부터 시작합니다.




- 얼 와슨이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부러져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하는데 4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이러면 정규시즌 초반까지 결장하는 거네요. 소닉스 포인트 가드 상황에 새로운 변수 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을 미래의 포인트가드로 점찍어 놓은 소닉스로서는 웨스트브룩의 출전시간을 보장하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얼 와슨과 루크 리드나워 둘 중 하나는 처리해야하는 상황이죠. 팀의 제 3 포인트가드에게 평균 6.2밀, 6.5밀씩 퍼주는 것은 분명 낭비니까 말이죠.(제 3 포인트 가드를 풀 미드레벨로 질렀던 덴버도 있긴 합니다만..)

얼와 루크중 주전 포인트 가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얼 와슨이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웨스트브룩과 와슨의 UCLA 커넥션으로 인해서 저는 루크 리드나워가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드래프트 당시 웨스트브룩은 와슨과의 친분을 대놓고 드러내기도 했었죠. 그래서 최근에 루크와 관련된 루머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마이애미와 덴버, 뉴욕이 루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죠. 특히 뉴욕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내쉬 스타일의 리드나워를 꽤 눈여겨보고 있다고 하고요.

하지만 와슨이 4개월간 아웃되면서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와슨이 시즌 초반부를 결장하게 되면 루크가 선발로 나오고 웨스트브룩이 백업으로 나올 것인데, 만약 둘의 조합이 잘 맞는다면 와슨이 트레이드 되겠죠. 그 반대라면 루크가 처리될테구요. 어쨌든 와슨의 부상으로 인해 소닉스의 포인트 가드진 정리는 오프시즌을 넘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칼리시모는 주전 포인트 가드로 루크 리드나워를 낙점했었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루크가 아테스트의 팔꿈치 가격에 코가 부러지는 바람에 결국 와슨이 주전을 맡았고 그대로 얼 선발-루크 백업으로 시즌을 치뤘죠. 결과적으로 시너지를 내는데는 실패했구요. 이번에는 어찌될란가 모르겠습니다.
알럽에 올릴 용도로 해석해봅니다.


Busy Night Sees Sonics Add To Core

Kevin Pelton | supersonics.com



NBA 드래프트 이후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GM 샘 프레스티는, 자신의 목소리가 말울음소리 같더라도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프레스티는 2008년 NBA 드래프트에서 많은 시간을 전화기를 붙들고 보냈다. 소닉스는 총 6개의 픽을 가지고 드래프트에 임했고 몇 개의 딜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소닉스는 유일하게 1라운드에서 3명의 선수(4번 러셀 웨스트브룩, 24번 세르게 이바카, 29번 DJ 화이트)를 뽑은 팀이 되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데본 하딘을 추가했다.

작년동안 진행해왔던 리빌딩계획의 기준에 따라 새로운 소닉스 선수들은 선발 되었다.

"우리가 선택한 선수들의 테마는 수비마인드를 가진 선수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입니다. 또 승리한 경험을 가진 선수들을 뽑았죠. 이런 것들은 우리가 스카우팅 과정에서 강조했던 것들이고, 우리가 뽑은 선수들은 이런 특징들을 아주 잘 갖춘 선수들이죠." - 샘 프레스티

프레스티와 소닉스 프론트 오피스에게는 아주 바쁘고 긴 하루였지만 소닉스가 첫 번째 픽을 행사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소닉스의 첫 번째 선택은 UCLA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었다. 웨스트브룩은 4번 픽으로 소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왠지 제가 4번으로 뽑힐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리면서 앉아있었죠. 제 이름이 너무 빨리 불려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 시애틀과의 워크아웃이후 웨스트브룩의 에이전트는 소닉스가 웨스트브룩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었다.

소닉스는 두번째 1라운드 픽은 24번 픽이었다. 소닉스는 지난 여름 커트 토마스 트레이드를 통해서 이 픽을 얻었다. 소닉스는 24번 픽으로 해외 유망주 이바카를 뽑았다. 이바카는 2007~08시즌을 스페인에서 보낸 콩고출신의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였다. 이바카는 소닉스의 관찰아래 해외리그에서(아마도 스페인이 될 것이다.) 발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이바카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수준의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몸을 가졌고, 맹렬한 공격리바운더 입니다. 또한 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운동능력과 더블어 좋은 슛거리를 가졌죠. 그가 지닌 이런 능력들에 우리는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샘 프레스티

세번째 1라운드 픽은 디트로이트와 트레이들 통해서 얻어왔다. 소닉스는 자신들의 2라운드 32번 픽과 46번 픽을 묶어서 피스톤즈가 29번으로 뽑은 포워드 DJ 화이트를 데려왔다. 4학년때 빅텐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에 뽑힌 화이트는 페인트 존에서 피지컬한 존재감을 불어넣는 선수였다. 지난 시즌 평균 17.4득점 10.3리바운드 1.6 블록슛을 기록했다.

"우리는 좋은 윙스팬을 지닌 리바운더이고, 페이스업 점프슛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화이트에게서 항상 강한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그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 후에 우리는 이 젊은 선수의 성숙함과 인격에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 샘 프레스티

소닉스는 56번 픽으로 뽑은 캔사스 출신의 빅맨 샤샤 칸을 현금을 받고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했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드래프트 시작 당시 소닉스가 가지고 있던 4장의 2라운드 픽은 한장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소닉스는 전체 50번 픽으로 팩-10 컨퍼런스, 캘리포니아 출신의 센터 데본 하딘을 뽑았다.

"데본 하딘은 또 다른 운동능력 좋고 큰 몸을 가진 선수입니다.  수비마인드를 가진 샷블록커이자 리바운더 입니다. 2라운드 후반에서 그를 뽑을 수 있었던 것은 충격이었죠." - 샘 프레스티

시애틀에 있는 프론트 오피스들이 바쁘게 전화를 붙잡고 있는 동안, 07년 드래프트 2번 픽으로 뽑힌 케빈 듀란트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소닉스를 대표하고 있었다. 2년차 가드 케빈 듀란트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마이클 비즐리와 텍사스 팀메이트 DJ 어거스틴을 응원하고(비즐리와 어거스틴은 모두 로터리픽에 뽑혔다.) 새로운 팀 메이트들을 만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었다. 웨스트브룩이 뽑혔을때 케빈 듀란트가 박수치면서 환영하는 모습이 ESPN 카메라에 잡혔다.

"드래프트가 시작되기 전에 케빈 듀란트와 이야기를 했죠. 그는 저를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

드래프트가 끝나고 소닉스는 그들이 팀에 합류한 새로운 선수들에 대해서 아주 강한 느낌을 받았다. 4장의 드래프트 픽은, 작년 드래프트에서 뽑은 두 명의 스타터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젊은 소닉스에 또 다른 재능이 더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소닉스의 독특한 팀 리빌딩, 플레이 스타일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선수들은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리빌딩계획에 핵심적인 선수들이고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이제 이들을 우리가 그동안 이야기해왔던 팀의 정체성에 동화시켜야겠죠. 미래의 언젠가 우리는 우리가 오늘 한 일을 돌아보게될 것입니다." - 샘 프레스티



원문 주소 : http://www.nba.com/sonics/#/news/archive/article_draft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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