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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OKC Thunder

"저글링 노는데 울트라 리스크가 왜 등장하는 겁니까?"

포스팅 제목은 약 7개월전, 그러니까 작년 여름  NBA 섬머리그에 케빈 듀란트가 출전해서 맹활약한 모습을 보고 삭님께서 달아주신 댓글 내용이었다.


그리고 삭님이 적어주셨던 이 댓글은 어제 있었던 NBA 올스타 2009 루키 챌린지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겠다. 어제 있었던 루키 챌린지에서 케빈 듀란트의 활약을 그야말로 발업+ 껍데기업+공.방 3업을 마친 울트라 리스크 같았다.


듀란트는 루키 챌린지에서 역대 최고인 46득점을 쏟아부으면서 2년차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 루키팀은 후반 한때 13점차까지 리드하면서 2002년 이후 7년만에 승리를 차지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루키팀은 후반전 폭발한 듀란트를 막지 못했다. 특히 2년차 팀이 1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듀란트가 3점슛 3개를 몰아치면서 점수차를 2점차로 줄이며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2년차 팀쪽으로 돌려놓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일라이트였다.




46득점 (필드골 17/25, 삼점슛 4/8, 자유투 8/8)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경기 MVP는 당연히 듀란트의 차지였고. 듀란트는 마치 자신은 루키 챌린지가 아니라 올스타 게임에서 뛰어야한다고 무언의 시위를 하는 것 같았다.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루키 챌린지 MVP까지 차지한 케빈 듀란트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