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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지겹도록 눈과 함께 했던 설연휴

이번 설연휴에는 때아닌 폭설이 내려서 귀성길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명절마다 내려가는 큰집과 외갓집이 위치한 곳은 서산.
이번 연휴기간동안 눈이 40cm이상 내렸다는 바로 그곳이다.
당진. 서산.


눈때문에 출발일자를 하루 미루고, 타이밍 잘 맞춰서 내려가 4시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충청도 쪽에 들어서니 눈이 엄청내려 운전하는데 고생이 심했다. 한창 눈많이 내리고 혼잡했던 전날 출발한 외삼촌은 부천에서 서산까지 19시간 걸렸다고..후덜덜..


올겨울 가물다고, 물이 부족하다고, 눈이 않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 설연휴동안 눈구경은 정말 원없이 했다. 덕분에 이동하기는 불편했지만 말이다. 앞으로 한동안은 눈구경 안해도 될 것 같다.




<준비해간 설 선물들>



<여긴 아마도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하는 요금소 쯤..>

<이틀동안 눈을 고스란히 맞은 사촌형 자동차. 눈에 파묻혀버렸다>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형들과 마당에 불을 피워 조개인지, 굴인지 모를..아무튼 구워먹었다>



<냉장고가 필요없었다. 술은 눈밭에 꽂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한잔씩. 술기운이 뼈속까지 스며드는 것 같았다>

<외갓집 처마에 달려있던 고드름. 이런 크기의 고드름을 본 것도 참 오랫만인 것 같다>

<외갓집 마당에서 내려본 마을 풍경. 눈때문에 온통 하얗다>

<눈이 변덕스럽게 내렸다 그쳤다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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