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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지난주 새내기들의 성적 - 12월 첫째 주 루키 랭킹

농구 이야기/NBA

by 폭주천사 2008. 12. 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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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COM의 12월 첫째 주 루키 랭킹. 원문은 클릭

- 언제쯤 원문 해석본 말고 나 스스로 루키 랭킹, 파워 랭킹을 쓸 수 있을까?

- 마이애미, 포틀랜드, 멤피스는 루키 랭킹에  두명씩 이름을 올렸다.

- 러셀 웨스트브룩 지난 주에 선발 출전하면서 괜찮았는데 탑 10은 물론이고 Honorable Mention에도 이름이 없네. -_-;;


Season of the Bull and the Bear in the NBA

- Bryan Armen Graham


황소 시장과 곰(?)시장이 공존할 수 있을까? 만약 이번주 루키 랭킹에 한해서 이야기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4주 연속으로 불스의 데릭 로즈와 그리즐리즈의 O.J 메이요가 각각 1위와 2위로 랭킹의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그리고 5주 동안 두 선수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로즈와 메이요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가장 깊이가 깊은 루키 클래스에는 지켜볼 많은 선수들이 있다. 브룩 로페즈, D.J 어거스틴, 룩 리차드 음바 아 무테 같은 선수들은 선발 라인업에서 더 중요한 역할에 적응하고 있고, 마이클 비즐리, 루디 페르난데즈, 조지 힐 같은 선수들은 벤치에서 출전하여 팀에 기여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

모든 스탯과 기록은 월요일 기준이다.


NBA Rookie Rankings


1위 데릭 로즈. 시카고 불스 (지난 주 1위)

지난 주에 불스는 두 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다. 덕분에 데릭 로즈는 불스의 원정 7연전 말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수요일 샌 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1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평범한 활약을 펼친 후, 로즈는 일요일 필라델피아전 빛났다. 18득점 10 어시스트로 커리어 두번째 더블 더블을 기록했으며, 전반전 종료 직전에 미칠듯한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안드레 밀러를 보내버렸다.(영상 클릭) 월요일 로즈는 압도적으로 11월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루키에 뽑혔다.



2위 O.J 메이요. 멤피스 그리즐리즈(지난 주 2위)

멤피스는 11월 7일 이후에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안습의 팀이다. 그러나 메이요는 루키 선수에게는 엄청난 마일리지인 경기당 39.4분을 출전(루키 중 1위)하면서 자신의 무시무시한 득점에 대한 본능을 증명해내고 있다. 또 다른 긍정적인 트렌드는 메이요의 발전하고 있는 슈팅 퍼센테이지다. 지난 주 세 경기에서 USC 출신의 메이요는 평균 28.0득점 59.6%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메이요는 1996년 11월 앨런 아이버슨의 23.4득점 이후 가장 높은 루키의 첫달 평균 득점 23.1득점을 기록하면서 11월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루키에 뽑혔다.



3위 브룩 로페즈. 뉴저지 네츠(지난 주 4위)

지난 주 네츠가 서부 원정 4연전을 치루는 동안, 로페즈는 프레즈노에서 그의 가족들과 추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었다. 이것은 분명 로페즈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로페즈는 세크라멘토와 금요일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 42분간 출전하여 20득점 8리바운드 3블락슛을 기록했다. 파울 트러블이 문제이긴 했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었다. 네츠는 로페즈가 조쉬 분을 대신해서 선발로 출전한 9경기에서 7승을 거두고 있다. "로페즈는 리그의 어떤 선수를 상대로도 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로페즈가 무브를 두 번씩 생각하게 만든 상대는 지금까지 없었죠. 그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Newark Star-Ledger 인터뷰 중에서 조쉬 분.


 
4위 마크 가솔. 멤피스 그리즐리즈(지난 주 3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가솔은 10경기 연속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 3경기에서 23살의 스페인 청년 마크 가솔은 평균 13.3득점(필드골 성공률 57.1%) 6.7리바운드 1.7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솔의 믿을만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그리즐리즈는 계속해서 고생중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을 직시해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해야죠. 마법의 약 같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연습때 서로 죽일듯이 경쟁을 하죠. 우리는 서로 싸우고, 말다툼을 하죠. 그러나 어쩐지 실제 게임에 들어가면 우리는 좋게 시작하고 서서히 그런 다툼들은 잊게 됩니다." - Memphis Commerical Appeal과의 인터뷰중에 마크 가솔.
 


5위 D.J. 어거스틴. 샬럿 밥켓츠(지난 주 6위)
 
샬럿의 감독 래리 브라운이 어거스틴을 포인트 가드로 레이먼드 펠튼을 슈팅가드로 나란히 출전시킨 것인 정말 훌륭하고 멋진 일이라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텍사스 출신의 어거스틴은 선발로 출전한 8경기에서 평균 16.4득점 5.4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또한 선발 출전 이후에 평균 2.7개의 삼점슛을 성공시키고 있으며 퍼리미터 수비에서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다. 어거스틴의 선발 출전 이후 밥켓츠는 5경기중 3승을 거두고 있다.



6위 마이클 비즐리. 마이애미 히트(지난 주 5위)

히트의 감독 에릭 스포엘스트라는 지난 금요일 피닉스 전에서 마이클 비즐리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버렸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캔사스 스테잇 출신의 마이클 비즐리는 13분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커리어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비즐리는 토요일 클리퍼스전에서 자신의 식스맨 역할을 받아들였고 벤치에서 출전하여 27분간 24득점(필드골 10/16)을 기록했다. "비즐리가 답을 줄겁니다. 그는 항상 답을 주지요. 출전 시간 만한 당근은 없기 마련이에요." -  Palm Beach Post 와 인터뷰에서 비즐리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에릭 스포엘스트라. 때 마침 비즐리는 월요일 골든 스테이트 전에서 19득점을 기록했다. 비즐리는 연장 종료 5.7초를 남기고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했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한개 성공시키면서 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7위 그렉 오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지난 주 8위)

오든은 계속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마이애미 히트전(10득점 10리바운드)과 피스톤즈전(11득점 13리바운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반면에 호네츠를 상대로는 24분간 1득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아직은 그의 수비가 공격보다 더 낫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주 훌륭한 공격수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골밑에서 더블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타이밍이 아주 훌륭합니다. 오든은 크고 페인트 존에서 질식수비를 보여줬습니다." - Detroit Free Press 와 인터뷰에서 피스톤스 감독 마이클 커리



8위 마리오 챔머스. 마이애미 히트(지난 주 랭킹 없음)

캔사스 출신의 마리오 챔머스는 수비수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커리어 중 베스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드웨인 웨이드의 공격 파트너가 될 재능을 지녔다. 챔머스는 평균 2.1스틸을 기록하면서 루키중에서 1위 NBA 전체 6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챔머스의 게임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삼점슛 성공률이다. 지난 3경기에서 챔머스는 15개의 삼점슛 중 8개를 성공시켰으며 12.0득점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위 루디 페르난데즈.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지난 주 10위)

지난 올림픽 농구를 시청했던 사람들이라면 페르난데즈가 삼점슈터 이상의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포틀랜드의 감독 네이트 맥밀란은 23살의 페르난데즈를 퍼리미터 스페셜리스트로 기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가지 그것은 효과적이다. 벤치에서 출전하는 첫 백코트 플레이어인 페르난데즈는 자신의 133개의 슛중 84개를 삼점슛으로 시도했으며 42.9%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포틀랜드의 누군가가 부상으로 쓰러진다면 페르난데즈는 전천후로 이용될 것이다.
 


10위 제이슨 탐슨. 세크라멘토 킹스(지난 주 9위)

4년차 프란시스코 가르시아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세크라멘토 킹스의 첫 17경기중 10경기를 선발 출전했던 톰슨은 벤치역할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었다. 킹스가 지난 10경기에서 겨우 1승에 그치면서 톰슨의 스탯도 피해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파울 트러블이 더 큰 문제로 떠올랐다. "포틀랜드와 경기에서 저는 1쿼터 7분만에 파울 두개를 범했습니다. 네츠와의 경기에서는 1쿼터 1분만에 3개의 파울을 범했죠.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저는 상대팀 선수들이 커팅을 해 들어올때 이 정도의 신체접촉이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더군요. 어떠면 루키들이 겪는 어려움 같은, 그런 종류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지금 파울 트러블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Sacramento Bee와 인터뷰 중 제이슨 톰슨.
 


Honorable Mention

조지 힐. 샌안토니오 스퍼스(3경기에서 평균 11.3득점 5.3리바운드 4.0어시스트),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즈(4게임 평균 10.0득점 7.5리바운드), 에릭 고든. LA 클리퍼스 (2경기 14.5득점 3.0어시스트 삼점슛 5/11), 룩 리차드 음바 아 무테. 밀워키 벅스 (3경기 평균 5.0 득점, 5.0리바운드. 평균 7.2리바운드로 루키중 리바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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