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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고양이도 가을 타나?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가을에 살찌는 것은 비단 말뿐만은 아닌듯.

우리집 고양이들을 보면 가히 천고묘비라고 할만하다. 이 녀석들이 눈에 띄게 활동량이 줄고, 퍼져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고양이 하루의 2/3가 잠이라고 하긴 하지만 요즘은 해도해도 너무하는 듯. 이 녀석들이 병이라도 걸린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다.

특히 보리 녀석은 아주 심하다.

어느 날인가부터 침대를 차지하더니, 침대에서 뒹굴 거리면서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침대에서 내려올때는 밥먹을때와 화장실갈때 뿐. 우리 커플이 잘때도 은근슬쩍 올라와서 한자리 차지하고 내려가질 않는다. 평소에 활발하고 똥꼬발랄하더니 갑자기 왜 귀차니즘 모드로 바뀌었는지....고양이들도 계절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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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퍼져있는 보리의 풍만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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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똥배. 보기는 좋지 않지만 말캉말캉 한 것이 만지는 느낌은 좋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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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침대 위는 콕이가 항상 퍼져있던 장소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콕이의 장소들은 보리의 장소로 바뀌기 시작했다. 보리는 질투심이 강해서 콕이 것은 뭐든 뺏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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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에게 침대를 내준 콕이는 베란다로 자리를 옮겼다. 콕이 안습. 우리집 프랜차이즈 스타가 꼴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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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집 넘버 1은 콕이다.^^침대는 콕이가 형의 아량으로 보리에게 양보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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