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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목드랩 버전 6.0 - 웨스트브룩?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8. 6. 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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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채드 포드 아저씨가 새로운 버전의 목드래프트를 내놨다. 드래프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지라 아마도 마지막 목드래프트일 것 같은데.

1픽 데릭 로즈, 2픽 마이클 비즐리, 3픽 OJ 메이요...뭐 여기까지는 예상대로였다. 그리고 4픽은 당연히 제리드 베이리스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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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드디어 뉴페이스 등장.

채드 포드 아저씨는 UCLA 출신의 러셀 웨스트 브룩을 소닉스의 4번 픽으로 올려놨다. 올해 드래프트가 예상하기 힘든 드래프트라고 하지만 "4번 픽=베이리스"라는 예상은 그동안 아주 지배적이었는데.. 그만큼 소닉스 입장에서는 입맛에 딱맞는 선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고.

웨스트 브룩이나 베이리스나 많은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정통 포인트 가드가 아닌 콤보 가드라는 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공격은 베이리스가, 수비는 웨스트브룩이 더 괜찮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포드 아저씨의 평을 들어보자.

우리는 처음 목드래프트때부터 베이리스를 4번 픽으로 올려놨었다. 그러나 이번 주말까지 충분한 정보를 모아본 결과 소닉스가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소닉스 GM 샘 프레스티는 자신의 속내를 안드러내기로 리그에서 아주 악명이 높은 인물이다. 하지만 소스에 따르면 프레스티가 4번 픽으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들은 베이리스 이외에도 웨스트브룩, 로페즈, 에릭 고든인 것 같다.

소닉스는 웨스트브룩과 고든 로페즈를 뽑기위해서 여러 팀들과 픽 다운에 관해 이야기를 해왔다. 그러나 6번픽을 가진 닉스가 웨스트브룩과 고든에게 강한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클리퍼스또한 자신들의 7번 픽으로 웨스트브룩과 고든, 로페즈를 노리고 있다. 소닉스 입장에서는 픽다운을 할 경우 원하는 선수를 뽑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웨스트브룩인가? 두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발전가능성과 수비. 소닉스는 선수들이 발전할만한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는 팀이다. 그리고 웨스트브룩은 더 나은 슈팅을 가진 레이존 론도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소닉스는 또한 비즐리를 원하고 있으며 2번 픽을 얻기 위해서 히트와 딜을 논의하고 있다. 비즐리와 케빈 듀란트는 아주 절친한 친구사이이며 소닉스는 듀란트와 비즐리 콤보가 상대팀에게 재앙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단다. 큼.

드래프트 넷의 웨스트브룩 평가를 보니 농구선수로서의 능력이외에도 태도면에서 아주 극찬을 해놨다. 이러면 또 살짝 끌리네.



24번 픽은 우려했던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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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거 참 이바카 안뽑으면 큰일나는 분위기네.



2라운드도 잠깐 살펴보면

32번 픽으로는 워싱턴 스테잇의 포인트 가드 카일 위버.
46번 픽으로는 슬로베니아의 포인트 가드 고란 드라기치
50번 픽으로는 뉴멕시코 출신의 슈팅가드 J.R 기든스
56번 픽으로는 터키 출신의 7푸터 세미 에르덴을 올려놨다.

개인적으로 소닉스가 2라운드 픽 4장을 다 행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포드 아저씨는 니콜라스 바텀을 2라운드 33번 포틀랜드 픽에 올려놨다. 최근에 심장이상으로 워크 아웃 스케쥴을 취소한 것이 주가폭락의 원인인가 보다. 그렇다곤해도 2라운드 33번이라.

간만에 유망주 하나 찍어서 맹푸쉬했는데, 이거 또 역성지 작렬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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