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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Supersonics

커트 토마스 형님. 애기들 좀 잘 부탁합니다.

어린 선수들이 대부부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그렇기 때문에 올시즌 부침이 심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대학에서 패배보다는 승리에 익숙해있던 듀란트와 그린은 예상보다 많은 패배에 의기소침 해질 수도 있다. 팀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락커룸에서 그리고 코트 위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분위기를 주도해나갈 선수는 바로 커트 토마스이다.


Thomas Embraces New Role

Gerald Narciso, special to SUPERSONICS.COM | October 28, 2007

금요일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피닉스 선즈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커트 토마스는 예전 동료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시즌 동안 토마스는 피닉스에서 뛰었고 그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중에 한명이었다.

"커트 토마스가 그립습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죠." - 마이크 댄토니

커트 토마스와 피닉스 선수들의 관계는 확실해보였다. 팀 오프 30분 전 토마스는 코트 중앙에서 숀 메리언, 라자벨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게임 중간에 메리언을 수비하던 커트 토마스가 인사를 하는 제스쳐를 취한 것이나 라자 벨이 커트 토마스에게 머리 좀 다듬어야겠다고 이야기하는 것등은 친한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농담이었다.

"대단한 선수들이죠. 저는 두 시즌을 피닉스에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아주 좋은 팀동료들을 만났죠. 이 선수들을 다시 만나니 아주 기쁩니다." - 커트 토마스

소닉스 팬들은 토마스가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토마스는 여전히 좋은 농구선수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커트는 팀에 터프함을 가져다 줬습니다. 그는 프로고 열심히 노력하죠. 좋은 본보기죠. 코트에서 커트는 여전히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그는 확실히 득점을 올릴 수 있죠. 빅맨치고 커트 만큼 정확한 점프 슛터는 없을 것입니다." - 라자 벨

소닉스가 선즈에 121-108로 승리를 거둔 이날 경기에서 토마스는 벤치에서 출전하여 21분 동안12개의 슈팅중 8개를 성공시키는 효율적인 슈팅을 보여주면서 19득점을 기록했다. 또 7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커트 토마스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슈팅을 보여줬다. 1쿼터에만 미들레인지 점프슛을 3개연속 성공시켰다.

토마스는 플로어위의 감독으로 게임의 많은 시간을 보냈다. 팀 동료들을 격려하고, 경기내내 제프 그린과 같은 루키들에게 조언을 해줬다. 댄토니는 이런 커트 토마스의 리더십이 새로운 소닉스에 만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좋은 라커룸 리더입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어요. 커트는 게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마이크 댄토니

젊은 소닉스 로스터에서 가장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서 토마스는 리더십의 부재를 채워줘야한다. 그리고 그 도전에 토마스는 이미 준비가 끝나있다.

"저에게는 새로운 역할입니다. 그러나 운좋게도 저는 커리어를 통해서 많은 베테랑 리더들을 만났었죠. 페트릭 유잉, 래리 존슨, 알란조 모닝 같은 선수들이요. 이 선수들은 저에게 리더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줬습니다. 저는 이 팀에서 그런 경험들을 젊은 선수들과 공유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 커트 토마스

커트 토마스가 합류한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토마스의 존재감은 이미 젊은 소닉스 여러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커트 토마스는 이미 팀에 베테랑 리더십을 가져왔죠.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건설하려면 커트 토마스와 같은 선수가 꼭 필요하죠." - 딜론테 웨스트

토마스가 피닉스에서 만큼이나 소닉스 선수들에게도 인기가 있느냐는 물음에 웨스트는 웃음을 띄었다.

"물론이죠. 커트 토마스는 아주 쿨한 사람입니다." - 딜론테 웨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