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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된다. 그렉 오든 무릎 수술.

농구 이야기/NBA

by 폭주천사 2007. 9.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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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렉 오든 무릎 수술.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서 이번주에 수술을 한다고 한다. 아직 데뷔전도 치루지 않았는데 벌써 두번째 건강관련 이슈네. 섬머리그 기간에는 편도선이 문제가 있더니. 대학때 손목부상까지 포함하면 은근히 부상병동일세.

일단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한 수술의 명칭은 "exploratory arthroscopic surgery" 라고 하는데 카페의 닥터 제이님 댓글을 보니 심각한 것은 아니고 검사수준의 수술이라고 한다. 수술후 오든의 복귀 일정은 확실치 않은데, 트레이닝 캠프가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포틀랜드는 좀 깝깝할 듯하다.

케빈 듀란트도 자나깨나 부상조심.

원문 기사 링크 ->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7/basketball/nba/09/10/bc.bkn.oden.kneesurgery.ap/index.html



- 식서스와 너겟츠 트레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와 덴버 너겟츠. 지난 시즌 아이버슨 트레이드로 성사시키면서 리그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두팀. 이 트레이드로 인해 서로에게 깊은 신뢰가 생겼는지, 또 한 건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덴버는 필리에 포워드 레지 에반스와 리키 산체스의 드래프트 권리를 넘기고 센터 스티븐 헌터와 포워드 바비 존스를 데려왔다.

덴버는 레지 에반스를 처리하면서 포화상태인 4번 정리에 들어갔다. 에반스가 투지 넘치는 리바운드 머신이긴 하지만 팀에는 비슷한 스타일에 공격력은 더 좋은 나헤라가 있고, 이 외에도 네네, 리나스 클라이자, 부상에서 회복할지 의문이지만 케년 마틴도 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을 것이다. 새로 영입된 스티븐 헌터는 공격력은 별로지만 달릴 수 있고 블록슛이 되기 때문에 마커스 캠비의 백업으로 쓸만 할 것으로 보인다. 바비 존슨은 경기를 잘 안봐서 모르겠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수비가 좋다는 평가였는데.

필리는 작년 후반기에 쏠쏠한 활약을 해줬던 조 스미스가 떠나버리는 바람에 팀에 쓸만한 빅맨은 달람베어 밖에 남지 않았다.  언더 사이즈고 공격력이 빈약하긴 하지만 힘 좋고, 리바운드 잘하고, 근성있으며 더티 워크를 해줄 수 있는 레지 에반스의 합류는 필리 골밑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키 산체스는 누군지 몰라서 패스.

대박 트레이드는 아니어도 양팀 모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윈-윈 트레이드인 것 같다.

원문 기사 링크 ->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7/basketball/nba/09/10/nuggets.sixers.trade.ap/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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