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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음반 이야기

노다메 칸타빌레 O.S.T

나는 O.S.T까지 살 정도로 노다메 칸타빌레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는 만화인지라 와이프에게 오랫만에 선물을 하기 위해서 주문을 했다. 난 클래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와이프는 주로 클래식에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와이프가 집에서 자주 음악을 듣는 편이 아니라 집에는 내가 산 락&메탈 CD들만 잔뜩 있는데 이 참에 점수 좀 따야지싶다.

음악을 소재로 한 만화는 아무래도 그 음악을 지면에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오디션도 그런 면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경우도 비슷했다. 만화에서 나오는 곡을 벅스같은 음악사이트에서 하나하나 찾아 들어보기도 했는데 너무 귀찮기도 하고. (물론 벅스에 누군가가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나온 음악들을 모아놓은 앨범이 있어서 한꺼번에 들었던 적도 있기는 있지만)이번 음반은 드라마 O.S.T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만화를 더 잘 이해하는데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아 더 유용할 듯하다.

이번에 발매된 CD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국내 케이블 MBC 무비스에서 노다메 칸타빌레를 방영해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O.S.T 발매는 이것과 발맞추어 나온 것이겠지. 그런데 한국팬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듯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급하게 발매한 티가 난다고나 할까? CD 속지에 있는 곡소개(만화에서 그 곡이 쓰여졌던 장면 설명)와 CD 뒷면의 수록곡들의 제목이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전혀 알아볼 수가 없다. 한글로 설명된 속지와 한글로 번역된 CD 뒷면이 낱장으로 들어있는데 오히려 더 성의없게 보일 뿐이었다. 할려면 제대로 좀 깔끔하게 꾸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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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kumsik.tistory.com BlogIcon 아둔패기 2007.09.07 10:44 신고

    만화는 안 보고 드라마만 본 사람으로서 얘길 하자면...우에노 쥬리의 재능만 확인했다랄까요? 치아키 선배의 집 현관문에서 고개만 들이밀고 눈을 부라리던 모습은 그녀가 왜 인정을 받는지를 다시금 증명하는 것이 아니었을지...

  • Favicon of https://kkongchi.net BlogIcon kkongchi 2007.09.07 11:21 신고

    저도 드라마만 봤는데..재미있더군요. 노다메팬은 아니지만..이 드라마 계기로 클래식을 한 번 들어볼까 싶기 때문에.. 이 음반 사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근데.. 올려주신 속지 사진들보니까..정말 성의없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oue31 BlogIcon 토오루 2007.09.08 10:22

    멋진 남편이시네요. ^^

    전 애니 오타쿠이기도 하지만, 음악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노다메 정말 재밌게 본거 같네요. 오디션은 저도 실망스럽지만, 피아노의 숲,BECK 같은건 정말 명작같습니다. 특히 BECK은 애니가 정말 좋아요. 노래가 하나하나 다 예술입니다.

    근데 NANA도 음악 소재 애니라면 애니라서, 아직 안보였다면 NANA 다시 한번 추천드려요 ^^: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7.09.10 09:06 신고

      간만에 점수 좀 따는거죠.^^

      피아노의 슢이나 나나는 만화책으로 본 작품들이군요. 아..나나는 영화로 봤네요. 시간나면 애니도 찾아봐야겠네요.ㅎㅎ

  • Favicon of http://neoroomate.egloos.com BlogIcon Roomate 2007.09.09 22:45

    고등학교 때 점심시간에 밥 먹고 자는 게 낙이었는데, 꼭 귀에 이어폰 꽂고 잤었거든요. 한 날은 친구 녀석이 뭐 듣냐며 자고 있는 인간 귀에 꽂혀 있던 이어폰을 귀에 대더니, 멈칫 하더니 카셋트 곽을 한참 읽어 보더니 고개를 끄덕 끄덕 하면서 씨익 웃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하, 월경~ 하면서 가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