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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입한 음반들 1편

음악 이야기/음반 구입과 수집

by 폭주천사 2020. 8.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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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입한 음반들 정리 포스팅.

구입할 때마다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 잘 안된다. 

결국. 이렇게 모아서 한 방에


"Coming Up" - Suede


1996년에 발매된 영국 밴드 스웨이드의 "Coming Up"

이 앨범을 구입하게 된 썰을 좀 풀면.

언제 구입했는지 모르겠지만, 스웨이드의 데뷔 앨범이 있었다. 

아마도 음반점 할인 판매 때 구입한 것 같은데, 딱히 인상적이지 않아서 쳐박아 둔 앨범이었다. 

수록곡 중에 "So Young" 의 후렴구 정도만 기억에 남고.


스웨이드를 다시 접한 건 정말 우연이었다. 넷플릭스 덕분인데.

색시가 넥플릭스로 정주행하던 중국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에서 주인공들이 스웨이드의 공연을 보러가기로 하는 장면

그 배경으로 흐르던 "So Young"이 내 귀를 확 잡아 끌었다. 

그렇게 스웨이드의 데뷔 앨범을 다시 듣게 되었고, 유투브로 스웨이드의 다른 곡들을 찾아보다가

"Beautiful Ones"에 제대로 꽂혔다. 

"아, 이 앨범은 사야겠네."


그래서 샀다. 



"Drifting Again" - 미선이,  "Ninth Reply" - 신승훈,  "Bohemian" - 박기영


스웨이드의 "Coming Up" 앨범을 알라딘 가로수길 점에서 온라인 주문했다. 

배송료도 줄일 겸 가요 음반들을 둘러보다가 고른 앨범들.



"Titans Of Creation" - Testament


스래쉬 메탈 장인 테스타먼트의 2020년 신보. 

테스타먼트 형님들 여전히 빡센 음악을 들려주신다. 



"Cheers For The Failures" - Messgram


메스그램의 2020년 앨범 "Cheers For The Failures"

메스그램을 처음 본 것은 2014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때였다. 

정식 무대는 아니었고, 스폰서 이벤트 무대 같은 곳에서 메스그램의 공연을 봤다. 

하쉬 보컬과 클린 보컬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메탈코어 음악을 들려줬었는데,

음악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밴드 보컬의 일침이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에 헤비니스 음악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헤비니스 음악을 좋아하는 나의 마음을 뜨겁게하는 한마디였다. 

그 이후로 전주 락페에서도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새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

살짝 가벼워진 것 같은데, 귀에는 더 잘 감긴다. 

공연을 보고 싶은 밴드인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싸이코지만 괜찮아 O.S.T"


최근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O.S.T 앨범.

서예지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오정세 때문에 끝까지 보게된 드라마.

음악도 드라마와 찰떡이다. 



"싹쓰리"


90년대 중, 후반에 20대를 보낸 나에게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물해줬던 "놀면 뭐하니 싹쓰리 편"

매주 토요일을 기다리면서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음반까지 살 생각은 없었는데, 의외로 이 앨범은 색시가 질렀다. 

지름도 전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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