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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OKC Thunder

[썬더콤보] 다시 5연승


6일간 5경기. 하지만 5연승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오늘 뉴올리언즈 호넷츠에게 95-85(박스 스코어 보러가기)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달렸습니다. 썬더는 3일 연속 경기를 포함하여 6일간 5경기를 치루는 강행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들을 모두 승리로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리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썬더라지만 이정도 스케쥴이면 장난이 아닐텐데, 정말 대단합니다.

사실 오늘 뉴올리언즈 전은 1쿼터를 보면서 '지겠구나' 싶었습니다. 1쿼터 시작하자마자 썬더의 슈팅은 번번히 림을 빗나갔고, 박스 아웃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공격리바운드를 연달아 빼았겼죠. 수비에서도 좀처럼 로테이션이 되지 않았습니다. 12-4까지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힘들겠구나 싶었죠. 이런 스케쥴을 짠 리그 사무국에 대한 욕이 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타임 아웃 이후 재정비를 한 썬더는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은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뉴올리언즈 호네츠는 각각 17득점씩을 기록한 크리스 케이먼과 칼 랜드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결국 썬더는 29득점을 기록한 케빈 듀란트와 22득점의 러셀 웨스트브룩 그리고 두 선수의 뒤를 변함없이 든든하게 받쳐준 벤치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뉴올리언즈는 경기 끝까지 터지지 않았던 3점슛(1-16 성공률 6.3%)이 가장 큰 문제였네요.

오늘 승리로 썬더는 다시 5연승 10승 2패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뉴욕 닉스와 홈경기입니다. 뉴욕 닉스에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천적 카멜로 앤써니가 있지요. 케빈 듀란트는 유독 카멜로 앤써니와의 클러치 대결에서 쓴잔을 많이 마셨습니다. 이번에는 어찌될런지 지켜봐야겠네요. 이번 시즌 뉴욕과의 경기은 다음 경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시즌 초반 스케쥴이 빡빡했는데, 앞으로 2월 3일, 4일 멤피스와 샌안토니오 전까지 백투백 경기는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백투백 경기가 아닐 뿐이지, 9경기 중 6경기가 원정인 여전히 힘든 일정입니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1월 스케쥴 누가 짰나요.-_-;;




케빈 듀란트는 2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최근들어 듀란트의 30+득점이 안나오고 있는데요. 대신 10+ 리바운드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시스트 수치도 많이 높아졌구요. 점점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켄드릭 퍼킨스 3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테크니컬 파울 4개를 기록 중인데요. 다행히 뉴올리언즈 전에서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지 않았습니다. 13개부터는 한경기 출전 정지니까 ..자제해주세요..



제임스 하든은 14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상대팀인 호넷츠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제임스 하든은 이미 올스타라며 칭찬을 했습니다. 호넷츠 방송 해설자들은 NBA에서 가장 멋진 턱수염을 지닌 선수라고 하더군요.




러셀 웨스트브룩은 22득점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자신의 득점과 경기 조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 그대로 끝까지~~



루키 레지 잭슨. 삼점슛 한개 포함 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썩 나쁘진 않은 성적입니다만, 포인트 가드가 너무 볼을 오래 끄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차 나아지길 바랍니다.



제임스 하든의 돌파에 이은 패스.



서르지 이바카. 4득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로 크리스 케이먼과 매치업이 되었는데 정신 못차렸습니다.



알파룩 아미누를 상대하고 있는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의 돌파



마무리는 케빈 듀란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