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즈(37-20) @ 마이애미 히트(29-29)
MBC-ESPN 중계. 이번 중계는 전체경기를 다 봤다. 결국 후반전 징크스는 SBS 뿐인건가. 두팀 모두 강팀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동시에 챔피언이 되기위해서는 2% 부족함을 드러냈다. 팀의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막장모드고 치달을 것 같았던 마이애미는 샤킬오닐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동부 1위 디트로이트를 맞이하여 전반에 20점차 리드를 잡았다. 전성기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준 샤킬오닐은 건재함을 알렸다. 피스톤즈는 1대1로는 오닐을 전혀 막을 수 없었고, 더블팀을 하면 그림같이 빼주는 패스에 수비가 무너졌다. 반면 피스톤즈가 지역방어를 들고나온 후반전에는 매우 고전했고, 웨이드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껴야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앤트완 워커의 예상..
농구 이야기/NBA
2007. 3. 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