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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지가 완전 마약이네

사는 이야기/생활

by 폭주천사 2006. 12.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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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함께 마트에 가서 저녁을 먹고 장을 봤다. 와이프가 입맛이 없다고 해서 내꺼 다먹고 와이프가 남긴 것 까지 우걱우걱 다먹고 배가 빵빵해져서 쇼핑을 하러갔다. 음식 코너에 가니 누릉지를 포장해서 팔고 있었다. 오늘 세일 마지막이라나..그래서 한 개 사고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소화가 안되서 헉헉대고 있는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중계시작. 중계를 보다보니 입이 심심하네..사온 누릉지를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누릉지가 마약이라..배가 불러서 터질 것 같은데도 손이 계속해서 간다. 먹고 먹고..이것만 먹고 그만 먹어야지..하면서 먹고, 하승진이 자유투 놓치면 열받아서 먹고, 김승현이 턴오버 하면 열받아서 먹고..하다보니 한 봉지를 다 먹어버렸다.


결국 이틀째 배탈나서 고생중이다. 화장실도 수시로 들락날락하고 있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지금 입에는 누릉지가 물려있다.


끊을 수 없다.





컴맹의 비애 하나.


오늘 사진을 저장하려고 하는데 자꾸 bmp 파일로 저장이 되었다. 분명 jpg인데 마우스 우클릭으로 저장하면 bmp. 처음에는 그냥 bmp로 저장하고 확장자를 바꿔줬는데 이것도 은가이 귀찮아서...


결국 네이버 지식 즐~~고고고.


역시나 답변이 나와있다. 익스플로어-> 도구-> 인터넷 옵션-> 일반 ㅡ> 임시 인터넷 파일 ->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 첵크 -> 삭제.


어떤 원리로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문제가 해결되었다. 옆에 설정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_-;; 내가 컴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암튼 오늘도 하나 배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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