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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OKC Thunder

[NBA]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프리시즌 첫 승



OKC 썬더가 휴스턴 로켓츠를 상대로 110 - 104 승리를 거뒀다. 비록 프리시즌 경기이긴 하지만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간판을 걸고 따낸 첫승이다.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4쿼터에 맹활약하면서 2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고, 크리스 윌콕스가 13득점 14리바운드, 닉 콜리슨이 벤치에서 출전하여 2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케빈 듀란트는 본 와이퍼라는 만만한 상대를 만나 오랫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크리스 윌콕스는 이상하리만치 야오밍을 상대로 성적이 좋다. 클리퍼스에서 라드마노비치와 트레이드 되어 소닉스로 이적한 직후에 야오밍을 상대로 30-20 게임을 하더니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기까지 했었다. 반면에 공격옵션이라곤 미들레인지 점퍼 밖에 안남은 조 스미스한테는 힘없이 털리는 아스트랄한 면이 있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윌콕스도 썬더가 오래 데려갈 선수는 아닌데, 당장 이번 시즌에는 여전히 닉 콜리슨과 더블어 많은 출전시간을 가질 것 같다.  

요한 페트로도 12득점 7리바운드면 괜찮고, 데스먼드 메이슨도 16득점 괜찮았다. 반면에 웨스트브룩은 킹스전에 악몽에서 깨어나질 못했는지 5득점(필드골 1/8)에 그쳤다. 프리시즌에 열심히 꼴아박고 많이 배워라.

썬더의 삼점슛은 여전히 문제인데, 7개 시도해서 달랑 한 개 성공했다. 성공률 14.3%. 그나마 한 개 성공시킨 선수는 데미언 윌킨스. 정녕 이번 시즌 윌킨전 시즌 2 시작인건가? 전에도 말했지만 외곽슛 부족은 시즌내내 썬더를 괴롭힐 것이다.

프리시즌에 이런 저런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이 많다.

이미 DJ 화이트가 턱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고, 세네는 여전히 재활중. 로버트 스위프트는 손부상, 제프 그린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발목이 돌아갔고, 조 스미스는 킹스 전에서 웨스트브룩의 팔꿈치에 맞아 코가 부러졌다. 은근히 기대했던 카일 위버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리시즌 한 경기도 못치룬 상태. 이번 시즌은 어차피 성적 크게 신경쓰지 않으니 선수들 건강하게 발전하는 모습만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