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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그 바스켓 개막 Regular Season Game 1

농구 이야기/유로리그

by 폭주천사 2006. 10.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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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그 바스켓이 개막했다. 경기도 못보고, 팀도 낯설고, 모르는 선수들 투성이지만 그냥 박스 스코어나 리캡정도 보고 차후 NBA에 진출할 수 있는 유망주들의 스탯정도나 확인해 보려고 한다.


Group A

<Olympiacos 97 - 78 Tau Ceramica> Olympiacos가 새로 영입된 Alex Acker(25득점 13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Tau Ceramica에게 승리를 거뒀다. 월드챔피언십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Olympiacos의  Sofoklis Schortsanitis 는 선발 센터로 출전하여 15분동안 9득점(필드골 4/5, 자유투 1/3)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Tau Ceramica 는 네츠에서 스페인으로 컴백한 조란 플라니치(15득점)와 이고르 라코세비치(19득점)가 활약했지만 팀의 에이스 루이스 스콜라(7점 3리바운드 필드골 3/10)가 부상으로 부진에 빠져 원정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NBA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티아고 스플리터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Dynamo Moscow 75 - 68 RheinEnergie> 두팀은 관심이 별로 없어서 패스.


<Efes Pilsen 71 - 67 Prokom> 강력한 수비를 보여준 두팀의 경기에서는 Efes Pilsen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Prokom에 대한 최근 7연승을 이어갔다. 2005년 2라운드로 애틀란타 호크스에 드래프트 되었으며, 지난 WBC와 월드 챔피언 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Efes Pilsen의 젠크 액욜 은 선발출전하여 35분동안 11득점(삼점슛 3/4, 자유투 2/2)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턴오버를 기록했다.


<Le Mans 82 - 71 Climamio Bologna> 유망주 니콜라스 바텀과 마르코 벨리넬리가 있는 팀들의 경기라 관심갔던 경기. 하지만 바텀은 유로리그 데뷔전에서 4분출전에 1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근에는 Pro A에서도 출전시간이 많지 않고 가비지타임에만 나오고 있는데, 성인무대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은 모양. 반면 같은 팀의 야닉  보콜로는 백업가드로 출전하여 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티아구 스플리터와 더블어 NBA 스카우터들의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는 마르코 벨리넬리는 31분간 출전하여 17득점 2리바운드 1어시트를 기록했다. 득점이 1쿼터에 집중되고 경기후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 Climamio Bologna에서는 한때 킹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데이빗 브루덴탈이 17득점, 추억의 이름 타이어스 에드니가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밑에 영상은 경기 하일라이트. 흰색 유니폼 23번이 마르코 벨리넬리.

 




Group B

<DKV Joventut 79 - 82 Panathinaikos>  전반에 24점차까지 뒤졌던 Panathinaikos가 토니 델크드리트리오스 디아맨티디스의 후반전 맹활약으로 유로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니 델크는 3쿼터에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맹활약을 보여줬고 디아멘티디스는 4쿼터 1분을 남기고 스틸+3점슛을 성공시켜 팀에게 첫 리드를 안겼다. 디아멘티디스는 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토니 델크는 13득점(삼점슛 3/4), 언젠가 스퍼스에서 뛰게 될지도 모르는 야프토카스는 4분간 출전하여 1리바운드 기록. Joventut 에서는 루디 페르난데즈가 14득점(삼점슛 4/6)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신성 리키 루비오는 2쿼터에 교체멤버로 출전하면서 유로리그에 최초로 데뷔한 1990년대생 선수가 되었다. 루비오는 토니 델크를 상대로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다고 한다. 12분 출전하여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기록.



<Lottomatica Roma 65 - 60 Partizan> 오랫만에 유로리그로 컴백한 드잔 보디로가 가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Roma의 승리를 이끌었다. Partizan의 유망주 유로스 트립코비치는 28분간 선발출전했지만 4득점(필드골 1/6, 삼점슛 0/3) 2리바운드 2어시스트 5턴오버를 기록하는 극악의 부진을 보여줬다. 올해 워리어스에 드래프트된 코스타 페로비치는 6득점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필드골이 2/11.



<Maccabi Elite 106 - 101 Unicaja>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Maccabi Elite가 Unicaja를 제압했다. Unicaja는 1쿼터를 34-16으로 뒤졌지만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카를로스 카베자스와 유럽리그로 복귀한 지리 윌치의 활약으로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카베자스는 6.1초를 남기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가는 득점을 성공시켰고, 윌치는 자신의 17득점중 15득점을 4쿼터와 연장전에 쏟아부었다. 하지만 윌 바이넘(29득점) 니콜라스 부야시치(1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맹활약한 Maccabi Elite를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2006년 올랜도 2라운드 픽 리오 일리야후는 1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역시 2006년 시애틀 2라운드 픽 요탐 핼퍼린은 7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Cibona 77 - 61 Union Olimpija> 여기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Group C

<Eldo Basket Napoli 64 - 74 CSKA Moscow> 디펜딩 챔피언 CSKA Moscow가 개막전을 무난하게 승리로 이끌었다.  CSKA Moscow에서는 그리스 대표팀의 기둥 테오도로스 파파로카스가 14득점, 트라잔 랭던이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Benetton Treviso 95 - 82 Zalgiris> 이 두팀도 관심이 없어..패스. 아..Zalgiris에는 야시의 후계자로 평가되는 만타스 카니티스가 있다. 개막전 스탯은 4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Pau-Orthez 66 - 72 Winterthur FC Barcelona> 스퍼스의 기대주 이안 마힌미가 드디어 유로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좀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경험을 쌓기를 원했던 스퍼스의 바램에 따라 Pro A의 강팀 Pau-Orthez 로 이적한 마힌미는 더블어 유로리그까지 출전하게 되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마힌미는 레이업으로 개막전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어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면서 Pau-Orthez 가 초반 기선을 잡는데 일조를 했다고, 최종 성적은 9득점(필드골 3/5, 자유투 3/4) 5리바운드 1스틸. Barcelona에서는 나바로가 23득점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고, 낚시꾼 프란 바스케스는 11분 출전하여 3득점(0/4 필드골, 자유투 3/4) 2리바운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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