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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8.05.26. 원마운트 워터파크

이번 주말 색시는 1박 2일 숙박 연수를 떠났다. 아들과 단 둘이 주말을 보내야하는 상황.


"현서야. 주말에 아빠랑만 둘이 있어야 하는데 하고 싶은 것 있어?"

"워터파크!!!!"


그래서 일요일에 원마운트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차로 20분 거리에 워터파크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10시 반에 원마운트 워터파크 입장.!!


배드 하나 빌려서 짐 부려놓고 물놀이 시작.


카니발비치에서 파도풀 타고, 벤츄라리버에서 유수풀도 즐기고, 닥터 피쉬 체험도 했다. 


예전에 와서는 물벼락이 떨어지는 자이언트 플레이에서 놀았는데 이젠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제 좀 컸다 이거지. 


대신 이번에 현서가 재미를 붙인 것은 워터 슬리이드인 투겔라이드. 투겔라이드는 7층에서 출발하는 2인용 워터슬라이드로 속도감을 만끽하기에는 그만이었다. 처음 올라가서 탈 때는 무섭다고 찡얼거리더만, 짜릿함에 재미를 붙였는지 그 이후로 세번이나 더 탔다. 7층까지 걸어올라가느라 나는 체력이 달려 힘들어 쓰러질 것 같은데...ㅎㅎ


워터파크 가서 톡톡히 써먹은 것이 잠수하면서 놀 수 있는 풀페이스 마스크. 현서 얼굴에 비해서 마스크가 크고, 현서가 답답해해서 사용을 못하고 쳐박아 뒀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마스크 쓰고 벤추라리버 유수풀을 물개처럼 헤집고 다녔다. 이제 튜브는 바이바이. 




다섯시까지 워터파크에서 놀고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저녁 먹으러~~.


저녁은 원마운트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 "온 더 보더(On The Border)". 여기는 현서의 단골집이다. 브리또에 싸먹는 얼티밋 화이타가 현서으 메인 메뉴다. 멕시코 음식 좋아하고, 라틴 음악도 좋아하고, 멕시코 여행도 하고 싶다는 현서. (거긴 너무 멀어....)



저녁 먹고 집에오니 8시다. 


예전에 색시 없이 현서와 단 둘이 보내는 휴일이 참 힘들었는데, 오늘 하루는 후딱 지나간 느낌이다. (내공이 쌓였나? ㅎㅎ)


 하루 종일 물놀이 하면서 신나게 논 현서는 내일 늦게까지 자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