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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OKC Thunder

[OKC] 프리시즌 첫 경기 승리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프리시즌 첫 경기.

 

상대는 터키 프로팀 페네르바체.

 

1쿼터를 페네르바체의 외곽슛에 밀려  28-20으로 마쳤지만, 2쿼터부터 수비를 강화하면서 역전에 성공. 결국 95-82(박스스코어 보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 뿐이지만 그래도 이기면 기분이 좋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중점을 둬서 봤던 것은 역시 제레미 램이었다.

 

그리고 경기 본 후의 나의 점수는..."80점. 이정도면 믿고 써볼만하다.!"

 

경기 초반에는 슛감을 못잡았지만, 움직임이 좋았고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3쿼터부터 영점이 잡히고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특히 4쿼터에는 볼핸들링도 담당하면서 경기를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건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이라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의외로 역할을 잘 수행해서 놀라웠다. 볼핸들링도 괜찮고 패스나 센스도 무난했다. 제임스 하든급의 리딩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케빈 마틴의 공백은 충분히 메워볼만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레지 잭슨은 지난 플레이오프를 치루면서 확실히 성장한 모습이다. 웨스트브룩이 복귀하면 레지 잭슨-제레미 램 벤치 원-투 펀치가 볼만할 것 같다.

 

 

 

 

 

켄드릭 퍼킨스는 기름손과 골밑에서 마무리 부족은 여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하긴 어려울 것 같고. 오늘 손가락을 다쳤는데, 심한 부상은 아니길.

 

퍼킨스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스티븐 아담스가 꽤 오랜 시간을 뛰었는데, 첫경기 치고는 괜찮았다. 볼캐칭도 좋고, 베이비 훅슛으로 하는 마무리도 괜찮았고, 수비에서도 기동력을 살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턴오버나 파울트러블은 루키니까 어쩔 수 없고. 키워볼만한것 같다.

 

루키 안드레 로버슨은 수비, 리바운드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다. 코너 삼점정도만 확실하게 장착시키면, 듀란트 백업 롤플레이어로 쏠쏠할 듯. 반면에 페리 존스는 이 상태로가면 로버슨한테 밀릴 것 같다. 그닥 발전한 모습이 안보이네.

 

타보 세폴로샤가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현재 선발 다섯명 중에 듀란트의 득점 부담을 덜어줄 선수는 레지 잭슨 정도뿐이다. 타보, 퍽, 이바카의 역할이 수비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공격의 역할도 해줘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타보의 오늘 모습은 괜찮게 보인다. 이번 시즌 끝나고 FA니, FA 버프도 기대해보고.

 

 

 

 

이바카도 마찬가지로 공격에서 좀 더 해줘야할텐데, 경기에서 훅슛 시도가 꽤 있었는데 오프시즌에 연습해서 장착을 한 건지. 그리고 패스도 하려고 하는 것 같고. 뭔가 발전하는 것 같기는 한데, 속도가 더뎌서 답답하다.

 

듀란트는 따로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잘했다. 3쿼터에 나온 원핸드 덩크슛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