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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OKC Thunder

케빈 듀란트의 "학다리 페이더웨이 샷"


- 어제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가 일명 "학다리 페이더웨이 슛"을 보여줬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슈팅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치키의 전매특허 슛이죠.

지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듀란트는 노비츠키의 이 슛을 눈여겨 본 모양입니다. 오프 시즌에 연마해서 살짝 맛배기로 보여줬네요.

"덕 노비츠키가 원조에요. 저는 노비츠키의 것을 슬쩍 훔쳤구요. 덕만큼 능숙하게 구사하지는 못합니다만, 저는 이 슛을 계속 연습해왔어요. 그리고 오늘 상황은 그 슛을 시험해보기에 아주 완벽한 타이밍이었습니다. 성공시켜서 기뻐요. 에어볼이 되는 줄 알았다니까요" - 케빈 듀란트

듀란트는 이 슛을 성공시키고 백 코트 하면서 댈러스 벤치에 있는 노비츠키와 키드를 응시했고, 노비츠키와 키드는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 

"덕에게 윙크를 날렸죠. 덕은 이 슛의 달인입니다. 미들레인지, 베이스라인, 모든 플레이에서 이 슛을 이용하죠. 저는 덕 처럼 완벽하게 이슛을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이 슛을 구사하는데 두려움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 슛이 던지기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주 힘들어요. 볼을 정확하게 잡아야하고 아주 강한 슛을 던질 수 있어야하죠. 여름내내 이 슛을 연습했어요. 실패한 슛보다는 성공한 슛이 더 많기를 바래야죠. 이 슛을 던지면 거의 모든 블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구사하기 힘든 슛입니다. 이 슛을 자기의 것을 만든 덕 노비츠키는 정말 대단한 선숩니다." - 케빈 듀란트


- 바이런 멀린스가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샬럿 밥켓츠의 2013년 2라운드 픽과 1.38m의 트레이드 익셉션과 트레이드 되었는데요. 바이런 멀린스 입장에서는 썬더 팀에서 자리가 없었는데, 샬럿으로 트레이드 되어 일단 경기에 뛰게 되었으니 잘 된 일이네요. 샬럿에는 썬더에서 같이 벤치를 데우던 DJ 화이트도 있죠. 흠. 리치 조와 샘 프레스티의 불꽃 관계인가요. 썬더에서 떨어져나오는 떡고물은 밥켓츠로..-_-;; 아무튼 멀린스도 화이트도 자신의 커리어에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도 그랬습니다만, 샘 프레스티 단장은 썬더에서 자리를 못잡고 있는 선수들은 다른 팀에서라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식으로 프렌차이즈 이미지를 좋게 가져가는 것도 스몰마켓인 오클라호마 시티가 더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2013년 2라운드 픽과 트레이드 익셉션.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요. 잊지 말아야할 것이 우리 단장은 "봉이 김선달" 샘 프레스티라는 점입니다. 우리 샘단장님 손에 드래프트 픽이랑 트레이드 익셉션 쥐어주면 뭘 할지 몰라요.하하


- 어제 경기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포워드 라자 헤이워드가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했습니다. 심한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일단 Day-to-Day 상태라고 합니다.


- 모든 소식의 출처는 역시 오클라호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