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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콕이 보리 포스팅.


콕이, 보리와 지낸지 시간이 꽤 되었고, 이제는 고양이 관련해서 제법 아는 것이 있다고 자부하기도 하지만, 고양이 관련 서적이 나오면 꾸준히 사는 편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더 공부하게된다.


얼마전 알라딘에서 구입한 "고양이가 기가 막혀"

고양이가 기가 막혀 - 10점
베스 아델맨 지음, 정숙영 옮김, 박대곤 감수/부키


그동안 읽었던 고양이 관련 서적 중에서는 가장 잘 써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형식이 독특하다. 고양이들이 자신의 고민들을 "태비"라는 고양이에게 이야기하고 "태비"가 그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니까 고양이의 시선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다소 딱딱하다고 느껴졌던 다른 책들보다는 이해가 쉽고 재미도 있었다.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과 고양이의 시각차를 다룬 "반려인이 나를 굶겨 죽여요!" 편은 최근 콕이, 보리의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중인 내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고 공감도 되었다. "물그릇이 너무 더러워요" 편도 예전에 겪고 포스팅까지 했었던 사연이라 재미있었고, "버릇없는 신참 길들이기"편을 읽어보니 보리가 처음에 집에 왔을때 내가 콕이와 보리 모두에게 심하게 스트레스를 준 것 같아 새삼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이외에도 공감가는 챕터가 많았는데,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다.


이제 책은 그만 팔고..본론으로


이 책을 구입할 당시에 알라딘에서 이벤트를 했다. 책 구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서 고양이 샴푸를 비롯한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였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다. 이런 이벤트에는 운이 없는 편인데.ㅎㅎ. 애들 목욕 좀 시키라는 뜻인가? 그러고 보니 고양이들 목욕은 언제 시켰더라. 작년 설? 작년 추석? 까마득한 옛날 같은데..



"알라딘 이벤트 당첨 경품" 도장이 찍힌 택배 박스 도착




고양이들 있는 집에서는 피해 갈 수 없는 관문. "고양이 세관의 택배 검사" 



도서출판 "부키"에서 동봉한 편지. 샴푸 잘 쓰겠습니다. ^^




~짜잔~~경품으로 받은 샴푸 "미모" 라고 써있는 건가?




겉면에 우아한 냥이와 귀여운 냥이 발자욱이 찍혀있다.


샴푸 성분이 적혀있는 뒷면. 찾아보니 고양이용 샴푸임에도 불구하고 고양이에게 안좋은 성분을 담고 있는 샴푸들이 있다고 한다. 이 샴푸는 어떨지. 나중에 좀 찾아보고 사용해야할 것 같다.




샴푸랑 같이 사진 한 장 찍으려고 하는데 속없는 콕이 녀석은 샴푸는 뒷전이고, 택배 박스에 재미 붙이고 신났다.  박스가 작아서 뛰어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울 듯.




결국 말 잘듣는 보리만 샴푸 배경으로 한 컷. 그런데 보리도 영 샴푸가 탐탁치 않은 모양. 사실 목욕 좋아하는 고양이가 어디 있을까? 게다가 보리는 어머니 집에 있을때, 어머니께서 잘 모르시고 3일에 한번씩 목욕을 시켜서 목욕에는 이골이 났을터. 그래도 참고 사진 한장 박아준 보리.


귀여운 녀석. ㅎㅎ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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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오머낫..귀여븐 녀석..샴푸 모델로 해도 손색이 없겠어요. ㅎㅎㅎㅎ 출연료는 주실런지..ㅋㅋㅋㅋ 2009.09.10 10:3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출연료는 간식 캔 하나 까 줘야죠. ^^ 2009.09.10 20:5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neoroomate.tistory.com BlogIcon Roomate 미모 샴프.ㅋㅋㅋ
    보리는 털이 짧아서 좀 그렇고, 콕이가 털이 북실 북실한 게 모델로 제격이겠네요.
    2009.09.11 00:50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조만간 목욕도 시켜야겠습니다. ㅋㅋ. 2009.09.12 08:2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좀 어울리는데요. 2009.09.11 12:4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ㅎㅎ. 감사합니다. 2009.09.12 08:25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phw0714 BlogIcon 해웅이 콕이&보리 일상 보길 좋아라하는 사람이라 이 글이 넘 반갑습니다. 고양이들은 개완 달리 목욕을 자주 안해도 넘 청결해 보이네요. 저도 너무나 키우고 싶은데 울 어머님께서 고양이라고 하면 질겁을 하시는지라 꾹 참고만 있어요. 그래서 마당에서 키우는 강쥐만 2마리 있지요. 난초와 백호라고...켈켈

    샴푸 유용하게 쓰시게 되길 바라고 으악!! 콕이 보리 넘 애정한다고 전해주세요(ㅜ.ㅜ)
    마지막 보리사진에 나온 저 발...으악!!! 절 약간 미치게 만드는군요. (ㅜ.ㅜ)
    2009.09.12 00:3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콕이 보리 포스팅도 자주 해야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말이죠. ㅎㅎ. 고양이들은 먹고 자고 싸는 것 빼면, 매일 하는 것이 그루밍이라고 몸단장이죠. 그래서 깔끔합니다. 참 유별나게 깔끔을 떨죠. ㅎㅎ

    그리고 고양이 발에 흥분을 하시다니, 고양이를 즐기실줄(?) 아시는군요. ㅎㅎ
    2009.09.12 08:28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iby.tistory.com BlogIcon 리비* 샴푸이름이 미모군요.. > _<
    글을 쭉 읽어 내려오다가 3일에 1번 목욕 부분에서 허걱~ 했습니다.
    힘드셨겠어요..;;;
    2009.09.14 13:08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보리가 처음에는 어머니댁에서 지냈는데, 어머니께서 잘 모르시고 3일에 한번씩 목욕을 시키셨다고 하시더군요. 끙. 2009.09.15 08:0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rue07.tistory.com/ BlogIcon 락이 아우~ 목욕 할 때마다 정말 전쟁이죠! ㅎㅎ
    저희 집 애들은 그나마 얌전해서 할만한테 가끔 세 녀석 한꺼번에 시킬때면
    뒷골이 띵~ 해져요 -_-;
    콕이 보리 넘 오랜만이라 정말 .. 너무너무 반가워요 흑..
    2009.09.19 16:08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목욕이 정말 전쟁이죠. 저희집은 이 포스팅 이후에도 아직 목욕을 안시키고 있습니다. ㅎㅎ, 엄두가 안나서 말이죠. 2009.09.20 1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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