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 트레이너 예리한데
와이프와 같이 헬스클럽에 등록한지도 어언 4개월. 하지만 몸상태에는 전혀 진전이 없다. 일단 꾸준히 운동을 해야하는데 하다말다를 반복하니 진전이 있을 턱이 없지. 오늘 체성분 검사를 다시하고 트레이너와 상담을 했다. 트레이너는 이런 저런 조언도 많이 해주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짜주겠다고 했다. 꾸준히 운동 나오라는 이야기와 함께. 무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어떤 조언을 듣던. 꾸준히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을 마치고 일어나려는데. 트레이너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다. "두 분 술드시면 않됩니다. 주말이라고 같이 맥주 한 잔씩 하시면 일주일 운동한 거 말짱 헛거에요. 술드시지 마세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솔직히 찔렸다.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밤에 피쉬&그릴가서 맥주 한 잔 먹으며 수다떨면서 일주일의 피로..
사는 이야기/생활
2007. 5. 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