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밀러에게 버저비터 얻어맞고 14연패
아..결국 또 졌네. 색시랑 점심약속이 있어서 끝까진 못보고, 케빈 듀란트가 동점 덩크슛 성공시키고 3초정도 남았을때 연장 가려니 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ESPN에 접속해보니 마이크 밀러에게 버저비터 얻어맞고 졌네. 14연패다. 토랜트에서 경기를 받고 있긴 한데 이걸 봐야되나 싶고. 케빈 듀란트는 경기 초반 슈팅이 난조였지만 4쿼터에는 에이스 모드 발동하며 잘했다. 제프 그린은 케빈 듀란트가 부진한 초반에 팀을 이끌었고. 러셀 웨스트브룩도 이제는 선발로 출전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벤치에서 출전한 크리스 윌콕스도 잘해줬고. 하지만 졌다. 미네소타 전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미네소타도 어차피 일정한 레벨을 갖추지 못한 팀이니 4쿼터 접전으로 가더라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농구 이야기/OKC Thunder
2008. 11. 29.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