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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다이어트

  • 다이어트 성공한 우리집 고양이들

    2010.01.12 by 폭주천사

  • 고양이들 목욕

    2009.09.30 by 폭주천사

  • 뚱보 고양이들. 다이어트 시작이다.

    2009.04.07 by 폭주천사

다이어트 성공한 우리집 고양이들

간만에 콕이와 보리 포스팅입니다. 제가 게으른 관계로 그동안 냥이들 포스팅이 뜸했습니다.사실 제 블로그를 먹여살리는 것이 바로 콕이와 보리인데 말이죠. 껄껄.. 요즘 콕이와 보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씩 이런 흔치 않은 장면도 연출하면서 말이죠. 콕이는 원래 "독불장군" 스타일이고, 보리는 "콕이 것은 일단 뺏고 보는" 스타일이라서 저렇게 같이 뭔가를 공유하고 있는 모습은 정말 보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콕이와 보리가 빈백에서 저렇게 나란히 엉덩이를 붙이고 누워있는 모습은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잠깐 붙어있긴해도 바로 투닥투닥 싸우다 한 녀석이 자리를 피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자주 저러고 있네요. 뭔가 어색한 동거상태라고나 할까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추워진 날씨때문에 생존을 위해서 ..

사는 이야기/고양이 2010. 1. 12. 23:07

고양이들 목욕

고양이들 목욕을 자주 시키는 편은 아니다. 고양이 두마리 목욕 시키는 것이 만만치 않게 힘이 들기도 하고, 냥이들 목욕 시킨 후에는 욕탕 청소도 해야한다. 녀석들은 또 얌전히 있기나한가? 목욕 싫다고 울고, 하악질하고 도망가고, 난리가 이런 난리가 없다. 그래서 지난 번 경품으로 고양이 샴푸를 받고도 목욕은 아직이었다. 그런데 목욕을 시키게 된 결정적인 계기. 바로 보리 때문이었다. 보리가 요즘 살이 더 쪘다. 지난 번 다이어트 선언 뒤로 식사량 조절과 운동을 통해서 7.2kg에서 6.8kg까지 체중을 줄이면서 다이어트가 순조롭게 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입원하고 색시가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고양이들에게 신경쓸 겨를이 없었고 그 결과 보리는 다시 7.4kg이라는, 예전 몸무게를 초과하는..

사는 이야기/고양이 2009. 9. 30. 11:43

뚱보 고양이들. 다이어트 시작이다.

고양이 밥집에서 주문한 사료와 모래가 도착했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박스를 들고 들어오니 콕이는 역시나 택배 검사하러 오고, 겁많은 보리는 어디론가 숨어버렸죠. 열심히 택배검사를 하고 있는 콕이를 보고 택배 아저씨가 한마디 합니다. "고양이가 참 예쁘게 생겼네요" - 그렇습니다. 콕이가 한미모 하지요. 그런데 이어지는 아저씨의 말. "그런데 이녀석 임신했나봐요?" 큭큭. 아 이거 콕이의 굴욕인가요? 혈기왕성한 수컷 고양이에게 임신이라니. 그런데 콕이가 이런 질문을 받는 것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저희 집에 오는 손님들은 열에 아홉은 콕이를 보고 새끼를 뱃느냐고 물어보죠. 기골이 장대한 녀석이 살까지 쪘으니 2인분으로 보여서 그렇게 물어보는 것도 당연합니다. 가장 최근에 달아본 콕이의 몸무게는 7kg 이었죠..

사는 이야기/고양이 2009. 4.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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