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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캠비 트레이드?

농구 이야기/NBA

by 폭주천사 2008. 7. 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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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전 패배이후 캔맥주 옆에 차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다가 캠비 트레이드 뉴스를 접했습니다.



덴버는 마커스 캠비를 클리퍼스로 보내고 클리퍼스로부터 10mil 트레이드 익셉션과 2010년 2라운드 픽을 바꿀 권리를 받아왔네요.

덴버가 사치세 문제로 급하긴 급했나 봅니다. 올해의 수비수를 2라운드 픽으로 바꿔오다니요. 바꾼 것도 아니죠. 2라운드 픽을 교환할 권리니까요.


이건 결국 덴버가 자초한 일입니다. 그동안 덴버는 무분별하게 팀 운영을 해왔다고 보거든요.

카멜로 앤써니를 중심으로 팀을 잘 만들어가다가 앨런 아이버슨을 영입하면서 그동안의 리빌딩과정을 갈아엎어 버렸죠. 네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캐년 마틴의 야심찬 영입도 마틴이 부상으로 드러누워버리는 바람에 결국 실패로 끝났죠. (뭐 지난 시즌에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거기에 한 시즌을 무릎부상으로 날린 네네에게도 고액 장기 계약을 안겨줬죠. 하지만 이렇게 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너겟츠는 여전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지지부진하고 있죠.

이것이 결국 캠비의 헐값 트레이드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계약이 3시즌, 4시즌씩 남은 마틴과 네네는 처리하기 힘들었을테구요.

덴버는 캠비의 셀러리를 비웠고 다음 시즌이 끝나면 아이버슨의 계약이 끝나면서 어느정도 샐러리 캡의 숨통은 틔울 것 같습니다만, 더더욱 빡세질 서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덴버는 원래 수비를 않하는 팀이니 캠비가 있고 없고 상관없다라면 할 말은 없지만요. ^^:;


클리퍼스는 캠비를 영입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골밑 수비수를 얻었네요. 베론 데이비스-에릭 고든-알 쏜튼-크리스 케이먼-마커스 캠비의 라인업이군요. 케이먼과 캠비가 같이 뛸 수 있을지는 좀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캠비급의 수비수면 어느 팀에나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로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는 조금더 빡세지겠군요.


마지막으로 가람지기님을 비롯하여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덴버 팬분들께는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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