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이야기/노래 이야기

More Than Words - Extreme

More Than Words - Extreme 영상 보러 가기


보스턴 출신의 4인조 밴드 익스트림의 "More Than Words" 흑백배경을 바탕으로 누노 베턴커트의 어쿠스틱 기타와 게리 셰론의 나이브한 보컬이 잘 어울어진 감미로운 곡 & 뮤직비디오 입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곡이기도 하죠.

이곡이 수록된 익스트림의 2집 앨범 "Extreme II: Pornograffiti" 는 "More Than Words"를 비롯하여 익스트림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많이 들어있는 이른바 명반입니다. 특히 앨범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누노의 기타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죠.

제 기억으로는 "More Than Words"가 한참 히트할 1990년대 초에 익스트림의  "Extreme II: Pornograffiti" 앨범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이 안됐더랬습니다. 아마도 포르노그라피티라는 앨범 제목때문에 검열에 걸렸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요. 발라드 모음집 형식의 편집음반에 "More Than Words"만 끼워서 판매되던 것도 기억이 나고 말이죠. 저도 수입판으로 이 음반을 샀습니다. 그 당시 고딩이었던 저에게는 참 큰 돈이었죠.

대학교 1학년때 선배들 어깨넘어로 기타를 배웠습니다. 같이 기타를 배우던 친구랑 과방에서 민중가요 노래집 "희망의 노래"를 교본 삼아서 열심히 쳤었죠. 그렇게 한 학기가 가고 여름방학이 되어 그 친구는 "고향앞으로 고고"를 해야했습니다. 그 당시에 둘은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방학동안에 기타를 열심히 배워서, 나는 익스트림의 "More Than Words"를 너는 미스터 빅의 "To Be With You"를 마스터하는 거다.' 라고 말이죠. 무슨 임신서기석 앞에서 유교경전을 마스터 할 것을 다짐하던 신라시대 화랑처럼..그때는 참 비장했습니다. ^^

지금은 기타 놓은지 10년은 된 것 같고 코드며 주법이며 다 잊어버렸지만 갑자기 그때 과방에서 열나게 기타줄 튕기며 노래를 불렀던 추억이 생각나서 포스팅해봤습니다. ㅎㅎ. 이참에 기타나 다시 배워볼까??
 





More Than Words - Extreme

Saying I love you
Is not the words I want to hear from you
Its not that I want you
Not to say, but if you only knew
How easy it would be to show me how you feel
More than words is all you have to do to make it real
Then you wouldnt have to say that you love me
Cos Id already know

What would you do if my heart was torn in two
More than words to show you feel
That your love for me is real
What would you say if I took those words away
Then you couldnt make things new
Just by saying I love you

More than words

Now Ive tried to talk to you and make you understand
All you have to do is close your eyes
And just reach out your hands and touch me
Hold me close dont ever let me go
More than words is all I ever needed you to show
Then you wouldnt have to say that you love me
Cos Id already know

What would you do if my heart was torn in two
More than words to show you feel
That your love for me is real
What would you say if I took those words away
Then you couldnt make things new
Just by saying I love you

More than words


'음악 이야기 > 노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If You Go - Jon Secada  (2) 2008.05.03
Wake Me Up Before You Go Go - Wham  (6) 2008.04.30
It Must Have Been Love - Roxette  (4) 2008.04.27
God Father Theme - Slash  (6) 2008.03.29
More Than Words - Extreme  (12) 2008.03.26
Long Goodbye - Camel  (4) 2008.03.23
Live Is Life - Opus  (2) 2008.03.04
What Love Can Be - Kingdom Come  (0) 2008.02.26
Crazy - Aerosmith  (14) 2008.02.14
  • Favicon of https://neoroomate.tistory.com BlogIcon Roomate 2008.03.26 00:24 신고

    아는 노래 나왔다.ㅋ
    참 이 나이 되도록 악기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이젠 너무 늦어버렸네요.-_-;
    참 세상 왜 이렇게 산 지 갑자기 한심스럽네요.ㅋ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8.03.29 17:53 신고

      룸메님 아는 노래 포스팅해서 다행이네요.ㅋ

      악기 못다룬다고 살아온 것이 한심스럽다니요.저도 이제 기타잡는 법도 다 잊어버렸는데요.ㅎㅎ

  • Favicon of http://jacknizel.egloos.com BlogIcon 오렌지 2008.03.26 03:59

    저는 고등학교때 미국사는 사촌분들께 부탁해서 구했던 소중한 앨범이네요. 이 곡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포르노그래피티 앨범 정말 대단하지요. 펑키한 리듬감이 빛을 발했던 2집도 좋고, 클래식하고 실험적이었더 3집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걸출한 실력 외에도 누노는 참 아름답기도 했고요 ㅎㅎ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8.03.29 17:54 신고

      저도 이 음반 라이센스 되기전에 수입으로 주문해서 한참을 기다려서 샀었죠.^^; 익스트림 3집은 듣고서 깜짝 놀랬었죠. 이제 진짜 익스트림 음악인가 하고 말이죠.

  •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08.03.26 09:47 신고

    한번 들으면 오랜동안 잊혀지지 않는 곡이죠.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마마 2008.03.27 00:01

    제가 중학교 다닐때 학교에서 메탈듣는 칭구들과 논쟁이 오갔었죠. 누노냐 본조비의 리치 샘보라냐, 건스앤로지스의 슬래쉬냐 화이트 스내이크의 스티브 바이냐 댐 양키스의 테드 뉴전트냐 도켄의 조지 린치냐 에어로스미스의 조페리냐.... 이젠 저도 많이 까먹었군요...ㅜㅜ; 세월이 세월인지라... 하여간 그때 갑자기 음악하는 한 친구가 나타나서 하는 말이 세계 3대 기타리스트는 지미 페이지, 제프 백, 에릭 클랩튼이라고 딱 못을 박아 논쟁이 끝난 기억이 나는군요. 하여간 전 누노 팬이었고 익스트림은 제가 좋아했던 그룹입니다~^^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8.03.29 17:56 신고

      저도 비슷한 논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잉위 맘스틴, 폴 길버트, 크리스 임펠리테리, 제이슨 베커, 마티 프리드먼 중에 누가 제일 빠르냐? 이런 걸로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슬래쉬가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그 끈적끈적한 필이 좋아서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withunu BlogIcon 마마 2008.03.29 23:36

    임펠리테리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군요... 전 잉위 맘스틴을 친구들이랑 잉베이 말랑말랑스틴이라고 불럿습죠 ㅎㅎ
    속주기타는 조 세트리아니도 대단했던 걸로 기억하구요 ^^

  • Favicon of https://kkongchi.net BlogIcon kkongchi 2008.03.30 01:22 신고

    ㅎㅎ 저도 이 노래 기타로 연습하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to be with you도 그렇구요. 저도 갑자기 기타가 하나 사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