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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 잡담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8. 2.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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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북이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 딜이 있었다.

시카고, 클리블랜드, 시애틀이 참가한 삼각 딜로 소닉스는 월리 저비악과 딜론테 웨스트를 클리블랜드로 보내고, 클리블랜드는 래리 휴즈, 드류 구든, 세드릭 시몬스, 새넌 브라운, 2009년 드래프트 픽을 시카고로, 도넬 마샬과 아이라 뉴블을 시애틀로 보냈으며, 시카고는 애드리언 그리핀을 시애틀로 벤 월러스와 조 스미스를 클리블랜드로 보냈다.

시카고와 클리블랜드는 경기도 많이 보지 못했고 팀 사정도 잘 모르니 패스하기로 하고...

시애틀은 치우기 힘들어 보였던 월리 저비악을 처리했다. 고비용 저효율의 선수라 계약 마지막해까지 같이 가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쉽게 처리했다. 지난 스퍼스 트레이드에서처럼 드래프트 픽이나 만기계약 선수를 받아 온 것은 아니지만 아이라 뉴블은 이번시즌 계약 종료고 애드리언 그리핀과 도낼 마샬은 2년 남았지만 저비악 하나보다는 그리핀 마샬 두 명이 처리하기 더 쉬울테니 나름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본다.

딜론테 웨스트와 월리 저비악은 그동안 수고했다. 웨스트는 보스턴때 보여주던 모습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서 실망스러웠고, 월리 저비악은 독불장군식 플레이로 욕 많이 먹었는데 부디 클리블랜드로 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저비악은 여전히 훌륭한 슈팅을 지니고 있고 웨스트는 1번 혹은 2번으로 다양하게 기용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저비악의 수비와 에이스기질, 웨스트의 잦은 부상등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 시카고, 클리블랜드와의 딜 이후에 소닉스는 브랜트 베리를 웨이버했다. 로스터가 16명이 되면서 자리를 하나 비워야했는데 부상중인 베리가 그 대상이 되었다. 팀에 남았으면 젊은 선수들의 멘토로서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인데 아쉽다.



- 커트 토마스가 트레이드 된 이유중에 하나는 후반기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하게될 로버트 스위프트의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후반기 첫 출전한 포틀랜드 전에서 4분만에 다시 무릎부상을 당했다. 지난번에 다쳤던 오른쪽 무릎의 반월판이 찢어졌다고 하는데, 시즌 아웃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몇주간 결장은 확실하다.


Sonics Center Robert Swift Suffers Torn Meniscus

February 22, 2008

SEATTLE - Seattle SuperSonics general manager Sam Presti announced today that third-year center Robert Swift suffered a torn meniscus in his right knee during last night’s game at Portland. The extent of the injury was revealed in an MRI performed today. He will be re-evaluated by Dr. Steve Lombardo in Los Angeles.

“Robert is an important part of the Sonics, and we will continue to support him throughout this rehabilitation process,” Presti said.

Swift has appeared in eight games this season after a long rehabilitation during the off-season. The 7-1 center suffered a season-ending torn anterior cruciate ligament in his right knee during a pre-season game last year on Oct. 25, 2006. Last night’s injury and last season’s ligament tear are not related.


스위프트도 참 안풀린다. 이번 시즌은 스위프트의 루키 계약이 끝나는 해로 팀과 스위프트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해였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여 FA 시장에서 몸값을 올려야했고, 소닉스는 스위프트가 과연 팀의 미래를 함께할 코어인지를 테스트할 기간이 필요했는데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스위프트가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바람에 새로 영입된 프란시스코 엘슨이나, 도넬 마샬도 종종 경기에서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어제 포틀랜드 경기에서 엘슨은 11분간 출전하여 3득점을 기록했다.



- 커트 토마스가 떠난 후에 두경기 연속 페트로가 선발 센터로 나오고 있다. 경기를 못봐서 확실히 뭐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길지않은 출전시간 동안 찍어주는 스탯은 그럴듯하다. 첫 경기 8점 5리바운드, 두번째 경기 8점 6리바운드. 경기에 대한 평가도 좋은 것 같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이건 분명히 페트로에게는 좋은 일이다. 선발로 뛰지 못해서 안달인 선수들이 부지기순데, 페트로의 경우는 선발은 부담스럽다. 벤치출전이 편하다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부족했으니까...

페트로에 대한 기대는 많이 접었었는데..이러니 또 솔깃해지는데



- 제프 그린은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상승세를 타는 것 같은데, 듀란트는 여전히 그대로인 것 같다. 경기 리캡을 보니 어제 경기에서도 4쿼터에 칼리시모 감독이 듀란트를 아예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하는데 트레이드를 통해서 어느정도 질서를 잡았으니 이제 슬슬 강하게 조련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영점사격은 끝난 거??



- D-리그에서 맹활약후에 다시 소닉스에 합류한 젤라발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복귀후 첫경기에서 비록 슛을 성공시키진 못했지만 브랜든 로이를 상대로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고, 어제 경기에서는 12득점(필드골 4-6)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3점슛도 두개나 터뜨려줬다. 시애틀 포스트 인텔리전스에서 소닉스 기사를 쓰고 있는 게리 워시본은 젤라발을 "Player of tje game"에 선정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D-리그에서의 경기들이 자신감을 심어준 것인지도 모르겠다. 젤라발의 성공여부는 역시 슈팅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저비악 트레이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젤라발이 될지도 모르겠다.


- 마지막으로 그렉 오든의 사진 한 장. 웨이트를 많이 했는지, 살이 쪘는지 몸이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머리스타일을 바꿔도 절대 어려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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