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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NBA

제이슨 키드 12.7득점 12.3리바운드 13.7어시스트

뉴저지 네츠의 제이슨 키드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찍어주고 있는 스탯이다. 평균 스탯이 트리플 더블. 특히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16득점 16리바운드 19어시스트라는 괴물 스탯을 찍으면서 경험부족인 토론토 랩터스를 관광을 태워버렸다. 2차전끝나고 무릎부상때문에 연습을 못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이건 뭐 연습안한 신정민도 아니고. 3차전은 경기 다운받아서 필히 봐야겠다.

밑에 기사는 SI에 있는 키드 관련 기사 해석.



The perfect point

Nets' Kidd relishes making good teammates look great

네츠의 공식 아나운서 Gary Sussman의 입에서는 쉴새없이 단어들이 쏟아져나왔다. 2쿼터에 제이슨 키드로부터 노룩 패스를 받아 리처드 재퍼슨이 이지 레이업을 성공시킨 순간 Sussman은 이제는 아주 친숙한 표현이 되어버린 말을 또 되풀이 했다. "Richard Jefferson on ANOTHER feed from Jason Kidd"

또 하나의 어시스트. 바로 그것이다. 키드는 마치 내가 야구카드를 수집하듯이 어시스트를 해내고 있다.(현재 키드의 어시스트는 8,691개) 키드가 키워낸 선수들의 리스트를 죽 살펴보면 야구팀 하나를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인원이다. 루셔스 해리스. 브라이언 스칼라브레인, 케리 키틀즈, 캐년 마틴, 마이키 무어, 그리고 내 연봉의 절반은 키드 덕이라고 말하는 리차드 재퍼슨. 리스트는 끝이 없다.

"저도 그 리스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네츠의 포워드 보스천 나크바가 스스로 밝힌다. 네츠에 합류하기전에 나크바는 평균 득점이 7점을 넘지 못했었다. 올해 나크바는 평균 9.2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크바가 네츠 로테이션에서 완전한 역할을 부여받은 올스타 위크앤드 이후로 그는 평균 12.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키드는 선수를 가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선수가 오면 그가 누군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이슨은 그 선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죠. 그 선수를 앉혀놓고 12시간씩 이야기를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오픈이 되어 있으면 그는 그것을 확실하게 찾아내죠." - 보스천 나크바

마이키 무어도 자신이 키드의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상. 리스트에서 마이키 무어의 이름은 가장 위에 있을 것이다. 커리어 평균이 5.6득점이었던 무어는 올시즌 평균 9.8득점을 기록중이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이런 수치들로 인해 무어는 다음 시즌 수백만 달러를 더 벌게 될 것이다.

"제이슨은 제가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올시즌이 끝나고 키드가 원한다면 저는 제 연봉을 깍아서라도 그와 함께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마이키 무어

더욱이 무어의 하프코트 오펜스의 66%는 10피트 이내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수치이다. 그러나 이것은 한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마이키는 선수로써 아주 제한적입니다." 상대팀 스카우터가 이야기한다. "물론 오해는 하지마세요. 마이키는 그전부터 아주 굉장한 플레이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제이슨이 무어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어떻게 키드가 선수들을 더 나은 선수로 만드는 것일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키드는 팀동료들이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키드는 목표한 동료에게 정확한 타이밍에 볼을 연결해주죠. 따라서 팀 동료들은 바로 자신의 무브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키드는 언제나 플레이보다 한단계 앞서나갑니다.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키드는 먼저 그것을 보죠. 키드에게 게임은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 로랜스 프랭크

프랭크는 토론토와의 1차전 결과를 예로 들었다. 키드는 자신의 1,238,412번째 속공을 지휘하고 있었고 제퍼슨은 왼쪽 사이드로 뛰고 있었다.제퍼슨이 랩터스 수비수에게 커버를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키드는 총알같은 패스를 제퍼슨에게 날렸고 제퍼슨은 이패스를 바로 이지 레이업으로 성공시켰다.

"바로 그런 패스입니다. 그 패스가 나갈 당시에 리처드는 오픈이 아니었죠. 그러나 키드는 제퍼슨이 받아서 성공시킬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겁니다.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 로랜스 프랭크

키드는 자신의 팀동료들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생각뿐만 아니라 자신이 팀동료들에게 인간 복권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매우 즐거워한다.

"이런 선수들과 게임을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렉스 채프먼, 숀 메리언, 케리 키틀즈, 스칼라브레인, 케년 마틴. 당신이 어떤 사람과 그의 가족을 위해 더 좋은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아주 기분좋은 일이죠." - 제이슨 키드

"저와 플레이했던 선수중에 누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죠." - 제이슨 키드

제이슨 키드와 플레이한 선수중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리처드 제퍼슨이다.(5,981점) 그 다음으로 빈스 카터(5,499점), 클리프 로빈슨(5,315점), 캐년 마틴(3,314점) 짐 잭슨(3,193점) 순. 하지만 더 많은 선수들이 키드와 플레이를 하면서 삶이 바뀌었다. 아주 좋은 방향으로

  • Favicon of http://kertesz.tistory.com BlogIcon kertesz 2007.04.29 01:34 신고

    혹시 플옵 시리즈동안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던 선수가 있었던가요?

    만약 없었다면 키드가 기록해줬으면 하네요!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7.04.29 21:28 신고

      오스카 로버슨이 했을까요? 기록이라면 빠지지 않는 윌트 채임벌린? 확실하진 않지만 키드라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s://kkongchi.net BlogIcon kkongchi 2007.04.29 15:27 신고

    클리프 로빈슨이란 이름이 눈에 띄네요. 하긴 같이 오래 있었죠. 암튼 키드..이번 플레이오프 성적은 정말 대단하네요. 하지만 좋은 골밑 선수가 있다면 키드가 저렇게 많이 잡을 필요가 없을텐데..하는 생각도 듭니다.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7.04.29 21:31 신고

      네츠의 골밑이 좀 아쉽긴하죠. 하지만 3차전을 보니 제이슨 콜린스나 마이키 무어, 조쉬 분 등이 크리스 보쉬를 제법 잘 틀어막더라고요. 네나드 크리스티치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_-;;

  • Favicon of https://coffee001.tistory.com BlogIcon Bimil 2007.04.29 16:51 신고

    매직존슨과 함께 플레이했었던 스캇이 그랬던가요?

    "우리요? 우린 그냥 달려가면 되요. 나머진 매직이 알아서 하죠.
    내게 공이 오지 않은 것은 공격하기에 좋은 위치가 아니어서 그렇죠.
    내가 공격하기 좋은 곳에 있다면 언제나 그에게서 공이 날아오죠.."

    같은 개념이겠지요..??

    음.. 팬도 즐겁고 감독도 즐거운 선수죠. . 쩝..
    더할 나위 없는 나의 이.상.형 이군요.. ^ ^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7.04.29 21:32 신고

      멋진 말입니다.좋은 포인트 가드를 평가하는 말로 딱이네요. ㅎㅎ

      스캇은 아마도 지금 호넷츠 감독인 바이런 스캇?

    • Favicon of https://coffee001.tistory.com BlogIcon Bimil 2007.04.30 22:48 신고

      네.. 그 스캇입니다. ^^
      올해도 매직이 플레이오프 보러 왔는지도 궁금하네요. ^^
      늘 벤치 뒤에서 보곤 하던데..

      제게는 매직이 농구의 시작이었고, 끝이었더랬습니다.

      그 꿈을 키드가 이어주길 바라지요. ^^

  •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oue31 BlogIcon 토오루 2007.04.29 18:19

    정말로 연습안한 신정민이네요. 이번 플옵이 마지막 불꽃인지 마린메딕업그레이드시켜주고 시원하게 쓰리배럭돌려버리네요. 내침김에 한번 일내도 좋을거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3rdeye.tistory.com BlogIcon Third Eye 2007.05.02 14:27

    빅 오,오스카 로벗슨이 현재에 뛴다면 이런 모습이려나요.. 키드 대단하네요. 몇년전 KG도 1라운드에서 거의 트리플더블급 성적을 내는 걸보고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