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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운전면허 기능연습 시작.

태어나서 처음 운전대를 잡아본 날이다. 오늘부터 기능연습이 있는 날.솔직히 떨렸다. 들이받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었고. 하지만 막상 운전석에 앉아보니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안심.

기능 첫 날 잘 안되는 것을 꼽아보자면, 왼손이 참 말을 않듣는다. 우회전할때는 왼손으로 핸들을 돌려야하는데 평소에 잘 안써서인지 자꾸 오른쪽 손으로 돌리다 손이 꼬여버리고 만다. 익숙해지면 왼손만으로 운전을 하게된다고 하던데..왼손을 의식하다보니까 오른손도 꼬이고.

브레이크랑 액셀의 강도 조절도 생각보다 힘들었다. 급정거나 급발진을 않할정도는 되는데 여전히 덜컹덜컹 거린다. 엄지발가락으로 힘 조절을 하라고 요령을 알려줬는데, 쉽지 않다.

오늘 기능코스도 몇 가지 돌았는데 S자 코스가 상당히 난해했다. 우회전해서 진입해가지고 핸들을 풀었다 감았다 하는 것이 생각만큼 수월하게 되지 않았다. 꺾어야하는 곳에서 안꺾고 풀어야할 곳에 꺾는다고 꾸사리 좀 먹었다. 와이프 曰 "세이브존에 주차하려면 S자 코스를 잘해야한다." 고. 벌써부터 와이프는 내가 운전배우면 마트 운전기사를 시키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오늘 첫 날이었으니까. 앞으로 며칠하다보면 나아지겠지.

내일의 강의는  T자 코스와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