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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라이브 관람 - 2017.01.14. 킨텍스

사는 이야기/현서 이야기

by 폭주천사 2017. 1. 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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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 라이브 관람 - 2017.01.14. 일산 킨텍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릭 라이브"를 현서와 함께 보고 왔다. 

내가 레고를 좋아하고, 내 영향을 받아 현서도 레고를 좋아해서 우리 둘은 레고 관련 행사를 종종 같이 다닌다.

(주로 내가 끌고간다.)

장소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 

행사 기간은 2017.01.31.까지, 브릭 라이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시려면 -> 클릭


유투브를 많이 봐서 요즘 동영상 찍는데 재미붙인 현서.

인사말 남기고 입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배트맨과 배트걸이 우리를 반겼다. 

2월에 개봉하는 "레고 배트맨 무비" 캐릭터 들이었는데 배트맨과 배트걸, 로빈 캐릭터가 행사장을 다니면서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홍보물도 나눠주면서 영화를 홍보하고 있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레고 무비에 나오는 소방관, 도둑 등 캐릭터들도 행사장을 다니면서 아이들과 사진도 찍었다. 

캐릭터들이 나타날때마다 아이들은 신기한지 너도 나도 사진 찍기 바빴다. 

현서도 배트맨 캐릭터들과 사진 한 컷.

그 다음으로 들른 곳은 레고 시티 체험.

정교하게 꾸며진 레고 시티를 관람하고 VR 영상 체험을 하는 곳이었다.

요즘 레고를 보면 그 정교함과 사실성에 놀라곤 하는데 체험부스에 꾸며진 레고 시티도 역시 그랬다. 

실제 도시를 옮겨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이곳은 넥소 나이트 부스에 마련된 게임 존.

방패와 칼을 들고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으로 요즘 게임에 푹빠져있는 현서도 그냥 지나칠리 없다. 

잠시 줄서서 기다리더니 바로 방패와 칼을 들고 게임 속으로..

레고 캐릭터 색칠하기 부스에도 잠시 들려서 한 장 색칠.


요즘 현서가 완전히 빠져서 살고 있는 "마인 크래프트" 존. 

자기가 직접 마인 크래프트 레고를 만들어서 진열을 해 놓을 수 있는 곳이었다. 

현서도 하나 열심히 만들어서 진열.

레고를 만들때는 이렇게 세상 진지할 수가 없다. 


방명록 같은 느낌을 줬던 레고 게시판(?)

흰색, 파란색, 녹색,빨간색등 한 색깔로만 레고를 조립할 수 있었던 레고 부스. 

한색깔로만 만드는 레고도 독특한 느낌을 줬다. 

하지만 현서는 그다지 큰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았다.

설명서를 따라서 만드는 레고에만 익숙해서인지, 자신이 스스로 만드는 레고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향으로 레고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행사장에 전시되어 있던 레고 작품들.

이정도면 정말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여러 대단한 작품들이 있었지만 특히 내 맘에 꼭 들었던 것은 하록선장의 아르카디아호나 우주전함 야마토를 연상시키는 우주선.

이건 말그대로 취향저격이다.


대형 레고 캐릭터들도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 프로도부터 시작해서 토이 스토리의 우디와 버즈 같은 영화 케릭터들.

키마와 슈퍼히어로즈, 프랜즈 같은 레고 캐릭터들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었다.

현서도 우디, 버즈와 함께 한 컷.


3시간에 걸친 관람을 마치고 행사장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는 집에 갈 시간

하지만 출구 옆에 있는 레고 판매점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한참을 기웃기웃하다가 결국엔 닥터 스트레인지 레고 구입.

레고 관련 행사는 이게 문제다.

기-승-전-레고 구입.^^;;



□ 브릭 라이브 관람을 마치고

같은 레고를 주제로 한 행사였지만 "브릭 라이브"는 예전에 관람했던 "브릭 코리아 컨벤션"과는 성격이 달라보였다.

"브릭 코리아 컨벤션"이 레고 작품의 전시가 주 목적이라면 "브릭 라이브"는 전시보다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작품 전시는 부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독특한 아이디어의 레고 작품들을 볼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갔던 나는 김이 좀 샜지만, 체험부스가 많아서 아이들이 관람하고 참여하면서 즐기기에 "브릭 라이브"가 더 적합한 행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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