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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유로리그

밀렌코 테피치, 파나시나이코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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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파르티잔의 캡틴 밀렌코 테피치가 유로리그 우승팀 파나시나이코스로 이적했다. 유로리그 홈피에 자세한 계약기간과 내역은 나오지 않았지만, 파나시나이코스 홈피에 가보니 3년 계약인듯하다.


198cm, 22살의 콤보가드 밀렌코 테피치는 유로스 트립코비치와 더블어 세르비아 황금세대의 맏형격인 선수이고, 세르비아 국대 세대교체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올시즌 파르티잔의 캡틴으로 팀이 유로리그 8강, 세르비아리그 우승, 아드리아틱 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유망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니콜라스 바텀, 리키 루비오와 더블어 기대중인 유럽 유망주이기도 하다.


룸메이트님은 운동능력부족을 단점으로 꼽으시며 NBA에서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시지만, 나는 테피치의 다재다능함이나, 경기에서 보여주는 센스, 게임 이해도,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 올해 드래프트 대상 선수이기 때문에 2라운드 중후반에서 뽑힌다면 충분히 스틸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파나시나이코스와 3년 계약을 하면서 드래프트 가능성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알박기하려는 팀이라면 모르겠지만.


파나시나이코스는 지금도 유럽의 지구방위대급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선수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다. 기존의 디아멘티디스, 스페뇰리스, 야시케비셔스의 가드진도 약간 오버스러운데, 여기에 밀렌코 테피치까지. 무분별한 선수 영입으로 개피 본 올림피아코스의 밀로스 테오도시치만큼은 아니겠지만 테피치도 출전시간에서 큰 손해를 볼 것 같아 살짝 아쉽다. 파르티잔에 남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보이는,


그리고 파르티잔은 무슨 파나시나이코스 2군도 아니고, 지난 시즌에는 니콜라 페코비치, 올해는 밀렌코 테피치등 팀의 주축 선수를 파나시나이코스에게 계속 내줬다. 올시즌 끝나면 유로스 트립코비치도 내주려나. 큼.


  • Favicon of https://neoroomate.tistory.com BlogIcon Roomate 2009.06.14 01:07 신고

    아 전 단순히 운동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간결하게 움직이는 게 아니라 꽤 많은 움직임을 보이는 인간 치고는 볼 핸들링에 좀 문제가 있잖나 싶어서 좀 비관적으로 본 겁니다. 같은 유럽 선수들끼리 뛰는 걸 보니 운동 능력 자체에 대해선 솔직히 모르겠고요.

    파나시나이코스와 3년 계약을 한 걸 봐서는 nba는 관심 밖인 거 같군요. 쩝... 이러나 저러나 nba에서 어떻게 뛸지 궁금했던 인간인데 좀 아쉽긴 하네요.ㅋ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9.06.15 08:45 신고

      그렇네요. 지금 그때 글을 찾아보니 볼핸들링 문제를 지적해주셨었네요. ㅎㅎ

      저도 NBA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아쉽게 되었죠.

      스퍼스에서 이번에 2라운드에서 알박기 한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tre43 2009.06.14 13:37

    개인적으로 테피치는 성공하리라 보는 편인데,아.아쉽네요.드래프트는 계속 참가하리라 봅니다.이번 영입은 야시케비셔스가 파나시타이코스에서 나간다는 루머가 있다고 합니다.1번보다는 2번으로 테피치를 활용한다는군요.

    트립코비치는 이번에 타우 세라미카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이고르 라코셰비치가 올림피아코스나 nba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라미카가 전력 보강 차원에서 트립코비치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사실 피트 마이클은 주전보다는 식스맨이 잘 어울리는 선수잖아요?

    그리고 벨리코비치역시 현재 파나시타이코스행이 유력시되는데,무슨 파르티잔은 파나시타이코스 2군도 아니고,문제가 좀 심각해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9.06.15 08:48 신고

      방금 유로바스켓 사이트 뉴스를 보니 야시케비셔스는 파나시나이코스에 남는 것으로 결정을 했네요. 커리어를 파나에서 마치고 싶다고 합니다. 테피치로서는 출전시간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보니 플로리다의 닉 칼라테스도 파나시나이코스로 갔죠. 큼. 여기 가드진은 로테이션을 어찌돌릴지 이젠 궁금증도 듭니다. 드류 니콜라스도 남을 것 같다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oue31 BlogIcon 토오루 2009.06.16 10:23

    파나시나이코스가면 분명 1번보단 2,3번으로 활용 될 텐데, 그러면 테피치의 장점이 많이 사라지게 되는것인데 아쉽습니다. 진짜 파르티잔이 무슨 파나시나이코스 전용 팜도 아니고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