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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시카고 불스@밀워키 벅스 -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 경기(20091130) 보고 기억나는 것만 짧게. - 밀워키 벅스의 센터 앤드류 보거트는 부상만 아니면 확실히 리그 정상급의 센터다. 파워와 부드러움을 고루 갖춘 포스트업, 양손 훅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다양한 기술,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 돌파를 저지하는 블록슛, 확실한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게다가 상대방을 열받게 만드는 그 비열하게 실실 쪼개는 표정까지. 브랜든 제닝스의 부진의 이유를 앤드류 보거트의 부상 결장에서 찾는 분들도 있었는데, 확실히 보거트와 하이 픽앤롤을 하면서 제닝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모습이었다. - 보거트가 복귀하면서 제닝스의 활동범위가 넓어진 것은 확실한데, 이것이 제닝스의 경기력으로 까진 연결되진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제닝스는 슛셀렉션도 .. 더보기
밀워키 벅스 @ 멤피스 그리즐리즈 밀워키 벅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즈의 시즌 첫 맞대결. 경기는 밀워키 벅스의 103-98 승. 밀워키 벅스 경기를 골라 본 것은 요즘 뜨고 있는 루키 브랜든 제닝스를 보기 위해서였다. 유럽에서 제닝스가 뛰는 경기를 몇 경기 봤었다. 당시 제닝스는 팀내 역할이 크진 않았지만 패싱 센스와 시야에서는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타고난 포인트 가드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제닝스는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건 제닝스의 성향이 바뀌었다기 보단 마이클 레드가 빠져 득점원이 부족한 밀워키 벅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였다. 스캇 스카일즈 밀워키 감독은 루크 리드나워-브랜든 제닝스 두명의 가드를 오랜 시간동안 같이 돌렸는데 실질적으로 경기 리딩을 담당한 것은 리드나워였고 제닝스는 득점에 더 신경을 썼다.. 더보기
웨스트브룩을 어찌해야하나 휴스턴 로켓츠 전을 뒤늦게 봤는데, 한숨 나왔다. 요즘 한숨나오는 경기 많이 본다. 그동안 괜찮았던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경기였다. 어설프게 더블팀가다가 오픈 찬스에서 슛얻어맞고, 로테이션도 안되고 선수들끼리 토킹도 안되어 우왕좌왕, 휴스턴 로켓츠의 패싱 게임을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완전 "Out of Control" 상태에 나사가 하나쯤 빠진 모습이었고, 제프 그린은 자신의 커리어에 남을만한 "Off Night"이었다. (지난 번엔 듀란트가 그러더니만)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케빈 듀란트가 슛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 정도. 웨스트브룩은 폴이 아니다 프리시즌 경기 그리고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개막전까지만 해도 웨스트브룩이 보여준 포인트 가드로서의 모습은 놀라웠다. 웨스트브룩의 득점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