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휴스턴 로켓츠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경기를 볼 수 있게 정보를 주신 "달려라 티맥"님께 감사인사부터. 정말 감사합니다. ^^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시즌 첫 3경기중 두번째와 세번째 경기인 휴스턴 로켓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경기를 봤다. 그동안 박스 스코어의 수치만 가지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경기를 직접본 후의 감상을 몇 마디 적어 포스팅해본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 발전된 수비, 답답한 공격.

경기를 본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썬더의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썬더는 지난 시즌에 리그 최악의 수비팀 중에 하나였다. 리그 평균 실점 27위(106.3점) 필드골 허용율은 20위(46.1%)였다. 덴버와의 경기에서는 연장전없이 168실점을 하는 수비 막장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썬더는 모두 두자리 실점에 그쳤다. 밀워키 벅스전 98실점, 휴스턴 로켓츠전 89실점,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전 85실점. 평균실점 리그 9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필드골 허용률도 41.7%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다. 비록 개막전 직후의 기록이고 아직 각팀이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이런 수치는 지난 시즌에 비해서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블어 P.J 칼리시모 감독의 수비강조 마인드가 팀에 녹아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기를 보면, 일단 수비를 할 수 있고, 하고자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얼 와슨, 러셀 웨스트브룩, 데스먼드 메이슨, 제프 그린등은 앞선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괴롭힐 수 있는 선수들이며, 좀처럼 상대수비를 놓치지 않고 쉽게 포기하지않는 끈질긴 수비수들이다. 앞선이 탄탄해지니 골밑수비가 부담을 덜 수 있고, 파울트러블에서 자유로워졌다.따라서 뛰어난 헬프 수비수인 닉 콜리슨의 수비가 힘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요한 페트로가 의외로 골밑에서 몸빵수비를 잘 버텨주고 있다.

대부분 선수들이 길쭉길쭉하고 운동능력이 좋아서 상대팀 패스도 잘 스틸해내는 모습이었다. 이런 스틸은 고스란히 속공으로 연결되고. 트렌지션 수비도 꽤나 좋아져서 3경기에서 모두 상대팀 속공을 한자리수로 묶는 모습도 보여줬다.

물론 전체적인 수비로테이션의 집중력이 경기내내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케빈 듀란트나 크리스 윌콕스처럼 수비가 구멍인 수준의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4쿼터 승부처에 정신줄 놓지않고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보여준 것등 썬더의 수비는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하지만 수비에서의 발전은 공격에서의 부진으로 많이 상쇄되는 모습이다. 썬더의 게임당 평균 득점은 84득점. NBA 전체 30개 팀중 뒤에서 세번째다. 필드골 성공률 41.9% 역시 리그 하위권. 공격이 이 모양이다보니 수비에서 발전을 이뤘어도, 득실점 마진은 여전히 -6.66으로 리그 24위에 머물고 있다.

썬더의 공격은 단조로울 수 밖에 없다. 골밑에서 득점을 해줄 선수도 없고, 외곽슛을 펑펑 터뜨려줄 수 있는 선수도 없다. 지난 3경기에서 썬더의 3점슛 시도갯수는 NBA 꼴찌인 13개. 1위인 올랜도 매직의 103개와 거의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삼점슛 총성공 갯수도 2개. 게임당 삼점슛 성공갯수가 1개가 안된다. 당연히 성공갯수도 리그 꼴찌.

공격에 활용할 공간이 좁아지다보니 패스도 잘 돌지 않고 선수들의 공간활용도 용이하지 못하다. 따라서 선수들은 1대1에 의존한 단발성공격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터프샷이 많아지고 슛성공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미네소타 경기에서처럼 미칠듯한 오펜스 리바운드가 아니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없다.

하프코트에서의 이런 어려움때문에 칼리시모 감독은 속공과 얼리오펜스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 같은데, 제대로된 속공을 전개할 수 있는 포인트 가드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 같지 않다. 얼 와슨은 그나마 장점이 속공이었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는 형편없어진 슛성공률과 더블어 속공전개능력도 죽어버린 것 같다. 그래도 소닉스 시절 공격 하나는 알아줬었는데.



경기를 통해서 본 썬더 선수들

케빈 듀란트는 여전히 점퍼 비중이 높다. 오프시즌 동안 벌크업을 통해서 골밑에서 볼을 잡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하더니 그건 그냥 립서비스였는듯. 긍정적인 면은 지난 시즌 난사에 가까웠던 슛 셀렉션이 많이 좋아졌다는 점. 그리고 무리한 3점슛 시도도 거의 없어졌다는 점, 그리고 속공 피니셔로서 마무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점이다.

썬더에서 가장 잘 먹히는 공격옵션. 케빈 듀란트가 골밑에서 스크린을 받고 나와 던지는 미들슛이다. 여기서 스크리너가 닉 콜리슨이면 픽&롤, 요한 페트로면 픽&팝이 파생된다. 지난 시즌 커트 토마스가 있을때 많이 쓰던 옵션인데, 닉 콜리슨은 여기서도 커트 토마스 역할을 그대로 받아 하고 있다.

여전히 2번으로 나오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수비인데, 아무래도 사이드 스텝이 느리다보니 상대 선수에게 돌파를 쉽게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휴스턴 전에서는 티맥이 듀란트를 상대로 집요하게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제프 그린은 수비에서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커터나 속공 피니셔로서 역할을 주로 맡았고. 페이스업과 포스트업을 모두 시도하는 유일한 썬더선수였는데 정확성이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은근히 새가슴 분위기가 나는데, 미네소타와 경기 종료직전 3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의 상황판단은 아쉬움을 줬다. 일단 파울을 당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조금만 더 빨리 패스를 돌렸다면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파울을 당해서 얻은 자유투를 두개 모두 실패하면서 미네소타에게 한 번 더 공격찬스를 줬고, 결국 미네소타는 삼점슛까지 던졌다. 비록 이슛이 실패해서 썬더가 이기긴 했지만 만약 경기가 연장으로 흐르고 패배로 이어졌다면 제프 그린 탓을 안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플레이는 루키 시절 레이존 론도다. 뛰어난 운동능력, 좋은 돌파, 괜찮은 수비력, 부족한 점퍼,  포인트 가드로서 미숙한 모습까지. 하지만 칼리시모 감독은 웨스트브룩을 출전시킬때는 와슨을 아예 빼버리고 웨스트브룩에게 전적으로 1번 역할을 맡기고 있다. 웨스트브룩의 1번 조련은 이번 시즌 내내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미네소타 전에서 웨스트브룩의 활약은 홀로 팀의 반격을 이끈 아주 대단한 것이었다.






요한 페트로
는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모습이었다. 이른바 몸빵 수비가 많이 늘었다. 휴스턴전에서 페트로의 치열한 자리싸움과 오버가딩에 야오밍이 꽤나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페트로는 기본적으로 높이가 되는데 힘까지 더해지니 골밑수비에 큰 보템이 되었다.

페트로가 벤치로 나가있고 조 스미스나 크리스 윌콕스가 야오밍한테 골밑을 내주고 쳐발린걸 보면 페트로의 골밑 수비가 많이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이를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점퍼만 던져댔다.

닉 콜리슨은 여전히 팀내 최고의 골밑 수비수이며 리바운더이며 허슬 플레이어다.

얼 와슨은 위에서 밝힌 것처럼 그나마 장점이던 속공전개 능력이 죽어버려서 볼때마다 한숨만 나온다. 슛감도 않좋은 것이 슛은 또 왜이리 쏴대는지.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트레이드를 추천

조 스미스의 미들 레인지 점퍼는 썬더의 주 옵션중 하나.

크리스 윌콕스는 그냥 똑같다. 수비는 없고 공격만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트레이드를 추천(2)

데스먼드 메이슨 수비와 허슬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닥돌 중심의 단조로운 공격은 여전하다.

데미언 윌킨스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자세히 않봐서 패스.



이번 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파워랭킹.

SI.com - 29위. 썬더가 놀라움을 줬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지난 일요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즈를 잡으면서 프랜차이즈 첫 승을 신고했고, 그 덕분에 파워랭키에서 꼴찌를 면할 수 있었다. 만약 루키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미네소타전에서 14득점 기록)이 꾸준하게 케빈 듀란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ESPN - 27위. 발전이라고 해야하나?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 케빈 듀란트는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 9경기를 기다려야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첫승까지 겨우 3경기밖에 안걸렸다. "어떤 승리든 이기면 기분이 좋다" 라고 PJ 칼리시모는 썬더의 첫승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

NBA.com - 26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역사상 첫 승리는 멋진 역전승이었다. 그리고 닉 콜리슨이 왜 팀 리빌딩의 중심중에 한명인지 다시 한 번 보여준 경기였다.


거창하게 제목을 붙였지만 역시나 Si.com 기사 제멋대로 해석입니다. 사실 FA 라는게 루머는 무성하지만 직접 계약서에 사인할때까지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글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FA가 되는 선수과 소속팀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정도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summer preview

Which notable free agents are most likely to move?

그랜트 힐과 크리스 웨버, 제리 스택하우스가 포함된 FA 클래스 때문에 미국 화폐국이 긴장을 하고, 전용제트기들은 활주로에서 시동이 걸려있고 NBA의 오너들은 지겨운 사치세를 완전히 잊고 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지금은 2000년이 아니다. 물론 2007년 FA 클래스는 물론 힐과 웨버, 스택하우스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FA 트리오는 천시 빌럽스와 빈스 카터 그리고 라샤드 루이스다. 또한 제랄드 월러스나 모리스 윌리엄스 안데르손 바레장 같은 선수들도 주목해볼 선수들이다.

4월에 우리는 여름의 뜨거운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정규시즌이 마지막을 향해감에 따라, 다음 수요일에 열릴 시애틀과 댈러스의 경기는 루이스가 마지막으로 소닉스 유니폼을 입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같은 날 제랄드 월러스가 뉴욕닉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이별을 고할 것인지도 체크해봐야한다. 이 두 명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 여름 FA중에 팀을 옮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다.

이 글에서는 FA를 3가지 그룹으로 나누었다.

1) 현재 팀에 잔류할 것이 거의 확실한 선수들 2)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완전하게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떠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는 선수들 3) 더 많은 역할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이 떠나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믿고 있는 선수들.


이 글에서는 각각의 그룹을 짧게 살펴볼 것이다. 우선 주관적으로 뽑아본 올시즌 FA 최대어 12명의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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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likely to stay put


Chauncey Billups, Detroit

2004년 NBA 파이널 MVP 빌럽스는 이번 FA중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다. 빌럽스와 함께 디트로이트는 앞으로 2년 혹은 3년동안 챔피언십 컨텐더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빌럽스가 없다면 디트로이트는 작년에 벤 월러스를 FA로 떠나보낸 것보다 더 큰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피스톤즈의 사장 조 듀마스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빌럽스의 시즌과 FA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빌럽스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우리는 천시 빌럽스와 반드시 재계약할껍니다. 약속하죠. 우리는 천시와 계약합니다. 만약 천시의 손에 큰 문제가 생겨서 사인을 못할정도가 아니면 말이죠. 천시와 계속 같이 갈 것을 약속합니다." -  조 듀마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


Vince Carter, New Jersey

카터의 상황은 빌럽스와는 아주 다르다. 올시즌 6.4mil의 연봉을 받는 빌럽스는 자신의 잔여시즌 계약을 파기할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카터는 남은 시즌동안 16.4mil을 받는다. 하지만 이제 30살이고 위협적인 득점원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카터는 최소 50mil이상의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카터에게 좋은 소식은 네츠의 오너 부르스 레트너와 사장 로드 쏜은 카터가 잔여계약을 파기한다고 해도 재계약하기를 원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점이다. 제이슨 키드의 계약이 2년 41mil 남아있긴 하지만 네츠는 카터와 재계약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선택이 없다. 여름에 카터가 사인 &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거의 희박하다.


Anderson Varejao, Cleveland

바레장의 스탯(6.7득점 6.6리바운드)만을 본다면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는 클리블랜드에게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고 가치있는 선수이며 FA로 떠나보낸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선수이다. 바레장은 오는 9월에 25살이 되는데 케버리어스의 선발센터 지드루너스 일가스카스는 올여름에 32살이 되며 커리어 내내 심각한 부상들로 고생해왔다.

르브론 제임스와 래리 휴즈가 볼을 가지고 있어야 효율적인 팀에서 바레장은 많은 슛을 쏘지 않으면서도 리바운드와 허슬 플레이로 팀에 효율성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 클리블랜드의 GM 대니 페리는 이미 지난 시즌 팀의 선발 파워포워드 드류 구든과 적정한 재계약(3년 20.2mil)을 이뤄낸 선례가 있으며 젊지만 이미 검증된 젊은 빅맨과 재계약에서도 비슷한 일을 해낼 것이다. 다른 팀들이 바레장을 영입하기 위해서 찔러보겠지만 결국에는 캐브스가 바레장을 놓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들은 바레장이 필요하다.


Andres Nocioni, Chicago

만약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는 선수가 한 명 있다면 바로 노시오니다. 팀의 부사장 존 팩슨과 감독 스캇 스카일즈 그리고 시카고의 블루칼러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리그에서 가장 터프하고 균형잡힌 선수중에 한명인 노시오니는 뛰어난 퍼리미터 슈터이며 3가지 포지션(빅 가드와 두가지 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또 수비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물론 불스에는 미래의 올스타 포워드 루올 뎅이있고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 타이러스 토마스도 있다. 그러나 노시오니는 팩슨이 불스를 리빌딩하면서 찾아왔던 정신적으로 강한 타입의 선수이다. 만약 노시오니를 놓친다면 팩슨은 노시오니가 팀에 불어넣었던 끈끈함을 제공해줄 다른 선수를 찾아서 또 몇 년을 보내야할 것이다.


Jason Kapono, Miami

카포노는 마이애미에 정착하기전에 클리블랜드에서 샬럿으로 옮겨다니던 선수였다. 그러던 카포노가 시즌초반 샤킬 오닐과 드웨인 웨이드에게 더블팀을 하는 상대팀을 공략하기 위한 퍼리미터 슈팅을 히트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포노와 제임스 포지 둘다 이번 여름에 비제한적 FA 가 된다. 그리고 재정적으로 빡빡한 마이애미가 두 명 모두를 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26살의 카포노는 포지보다 4살이나 어리고 나이든 베테랑들이 차고 넘치는 히트는 카포노를 더 선호할 것이다. 또 포지가 마이애미에게 제공했던 것들은 (특히 리바운드 부분) 팀의 유망주 도렐 라이트가 제공해 대신 제공해 줄 수 있는 반면 3점 슛팅은 대체하기 더욱 힘들다.


Antonio McDyess, Detroit

디트로이트에서 최고의 프론트코트 벤치멤버로서 건실한 3시즌을 보낸 것을 보면, 중요한 무릎 수술로 2001년에서 2003년까지 두 시즌을 모두 날렸던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자신의 커리어를 회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플레이해온 12년의 커리어동안 항상 사랑을 받았던 맥다이스는, 다혈질의 라쉬드 월러스와 부상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크리스 웨버의 보험으로서 솔리드한 공격, 수비 리바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없어서는 않될 선수였다.

올해 맥다이스는 33살이 된다. 그러나 가격만 적정하다면 피스톤즈가 맥다이스와 최대 3년정도의 계약을 맺는 것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니다. 디트로이트와 재계약을 하는 것은 맥다이스 같이 품성이 좋은 선수가 커리어를 마무리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What's his market value?

Gerald Wallace, Charlotte

벌써 NBA에서 6시즌을 보내고 있는 제랄드 월러스가 아직 24살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앨라바마 1학년을 마치고 세크라멘토에 드래프트되어 3시즌동안 벤치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제랄드 월러스는 올시즌에 최고의 익스팬션 드래프트 선택 중에 한명으로 떠올랐다. 마치 88~89시즌 샬럿의 익스펜션 드래프트에 뽑혀 맹활약한 델 커리처럼 말이다.

월러스는 샬럿 밥켓츠의 리딩 스코어러(18.2득점)이며 두 번째로 리바운드(7.2개)를 많이 잡은 선수이다. 그리고 샬럿은 NBA에서 가장 낮은 페이롤을 보유하고 있다. 월러스는 열심히는 하지만 산만했던 수비수에서 중요한 공격무기로의 전환을 마쳤다. 월러스는 팀내의 높은 로터리픽커인 에메카 오카포와 레이먼드 펠튼 만큼이나 팀의 주축으로 여겨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러나 팀이 챔피언 컨텐더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몇년을 더 기다려야하는 상황에서 이미 밥켓츠로 인하여 수백만 달러를 손해보고 있는 소유주 로버트 존슨이 제럴드 월러스과 거액의 장기계약을 맺을지는 지켜봐야한다.

워크 애씩과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월러스는 어떤 팀에 가져다놔도 잘 들어맞는 타입의 선수이다. 밥켓츠에서 3년간 월러스는 3개의 프론트 코트 포지션에서 플레이해왔고 슈팅가드에서 센터에 이르기까지 수비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다. 따라서 다른 팀이 제럴드 월러스에게 거액의 오퍼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 샬럿은 제랄드 월러스 말고도 돈을 써야할 곳이 많다.


Mo Williams, Milwaukee

종종 FA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같은 포지션에 또 다른 영입가능한 선수가 있는가?" 윌리엄스의 경우를 보자. 만약 우리의 예상대로 천시 빌럽스가 디트로이트와 재계약을 한다면 FA를 통해 포인트 가드를 영입하려고 하는 팀들의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대부분의 팀들이 원하는 선수는 검증되었으면서 아직 젊은 FA 포인트 가드는 윌리엄스 뿐이다. 그리고 윌리엄스는 올해 밀워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마이클 레드, 바비 시몬스, 찰리 빌라누에바등 중요한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밀워키는 올시즌을 말아먹었지만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24살의 윌리엄스 뿐이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임무인 플레이메이킹(6.2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득점원(17.2득점)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을 보여줬다.

드래프트 역시 이번 여름 윌리엄스의 시장가치를 결정하는데 역할을 한다. 만약 마이크 콘리 주니어를 비롯한 재능있는 언더클래스 포인트 가드들이 대학에 남는 결정을 내린다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뽑힐만한 포인트 가드는 Texas A&M의 에이시 로 뿐이다. 이런 상황은 결과적으로 윌리엄스의 가치를 더 상승시켜준다.

밀워키는 이미 2년 전 여름에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으로 경쟁에 나서야한다는 것을 증명한 적이 있다. 그러나 바비 시몬스의 계약은 여전히 밀워키를 압박하고 있으며 조만간 앤드류 보것트와 찰리 빌라누에바의 재계약도 생각해야한다. 결국 벅스는 다른 팀의 거액의 오퍼에 놓치기 싫은 포인트 가드를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


Matt Carroll, Charlotte

D-리그는 지금은 없어진 로어노크 대즐의 유니폼을 입었던 매트 캐롤이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팀동료들이 부상을 당하고 벤치나 데우고 있던 캐롤은 밥켓츠의 선발 슈팅가드가 되었고 평균 12.1득점에 41.6%의 삼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롤은 GM들이 탐낼만한 교과서적인 슛 릴리즈와 사이즈(6-6)를 갖추고 있다. 그가 어디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캐롤과 그의 뛰어난 슈팅 스트로크는 앞으로도 몇 년동안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밥켓츠는 캐롤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제랄드 월러스와 마찬가지로 밥켓츠가 캐롤같은 롤플레이어에게 많은 금액을 투자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캐롤은 상대팀의 더블팀을 깰 수 있는 외곽슈터가 필요한 챔피언 컨텐더 팀에 잘 들어맞는 선수이다. 만약 그런 상황에서 팀이 캐롤을 위한 작전을 준비한다면 그는 기꺼이 그 역할을 맡을 것이다.



Is the grass greener?

Rashard Lewis, Seattle

만약 지금 계약을 계속해서 가져간다면 루이스는 앞으로 2년동안 21mil을 받게된다. 그러나 루이스는 플레이어 옵션을 통해 자신의 잔여계약을 파기하고 고액장기계약을 원할 것이 확실하다. 시애틀의 문제는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모든 것들(경기장문제, 감독과 프론트 오피스에 관련된 문제등등)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루이스는 이제 28살이 된다. 올시즌 커리어 하이 22.5득점을 기록했으며 3시즌 연속 20+득점을 기록했다. FA가 되기에 이보다 더 적당한 때는 없다.

루이스는 그 동안 레이 앨런과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이야기해왔다. 그리고 라샤드 루이스와 레이 앨런이 모두 건강하다면(물론 올시즌에는 그렇지 못했지만) NBA에서 이 두명의 조합보다 더 강력한 득점력을 갖춘 조합은 그리 많지않다. 그러나 루이스는 팀의 제 1옵션이 될 가능성을 엿보고 있지는 않을까? 현재 포틀랜드의 감독으로 있는 자신의 멘토 네이트 맥밀란과의 재회를 꿈꾸고 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루이스는 단순히 시애틀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Darko Milicic, Orlando

밀리시치는 올시즌에 자신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디트로이트에서는 단지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그러나 비록 밀리시치가 매직에서 괜찮은 활약(8.0득점 5.5리바운드)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포워드 경쟁에서 토니 베티를 밀어낼 수 없음이 증명되었고 종종 경기당 24분을 뛰고 있음에도 파울트러블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밀리시치는 아직 21살이다. 앞으로 창창한 NBA 커리어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풀시즌을 겨우 한 시즌만 치룬 밀리시치에게 과연 매직이 얼만큼의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까? 앞으로 드와잇 하워드는 팀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밀리시치가 하워드의 짝이 될 수 있는지 여부는 검증되지 않았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샷 블록킹 능력이 있고 운동능력도 있으며 어느 정도 기술력까지 갖춘 7푸터를 키워보고 싶은 팀들이 리그에는 얼마든지 있다. 전혀 증명되지 않았던 재키 버틀러가 각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샌안토니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본다면 누군가는 다르코에게 오퍼를 해오지 않을까?


Desmond Mason, New Orleans

7년차의 베테랑 데스먼드 메이슨은 모든 팀들이 원하는 타입의 선수이다.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고 수비가 좋으며 좋은 팀 동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팀의 중요한 득점원이 빠진다면 메이슨은 팀에서 필요로하는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이며 롤 모델로서도 전혀 흠잡을 곳이 없다.

호넷츠에서의 첫 시즌에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올해 메이슨은 13.7득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시즌내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 몇 안되는 호넷츠 선수중에 한 명이었다. 4월 4일 경기에서 시애틀의 크리스 윌콕스의 팔꿈치에 맞아 뺨과 코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 전까지 메이슨은 7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었다.

호넷츠는 이미 페자 스토야코비치와 타이슨 챈들러라는 장기 고액 계약자가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크리스 폴도 이 둘과 비슷한 금액에 재계약을 해야할 것이다. 결국 메이슨의 설자리는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FA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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