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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중고음반몰 피그피쉬에서 주문했던 CD들이 도착했다.

피그피쉬에서 주문한 CD들에다가 spun에서 주문한 CD까지 더해지면서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이다.

Spun에서 온 음반들은 주말에 포스팅하고 일단 피그피쉬 음반들부터 포스팅해본다.




이번에 구매한 음반들을 좀 보면. 80~90년대 활동했던 밴드들의 음반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처음 접한 밴드들의 음반도 몇 개 있다. 본 파이어나 액셉트는 고등학교때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정작 음악은 이번에 처음 접하게되었다.



R.ef 2집 - 이번 주문에서 유일하게 구입한 가요 음반이다. "마음 속을 걸어가"는 지금 들어도 괜찮다. "찬란한 사랑" 도입부에 이성욱의 절규하는 나레이션은 지금 들어도 손발이 오그라든다. ^^; 성대현도 이 부분이 참 민망했다고 했었지. 알이에프 1집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하고 싶다.


Nevermore - Dead Heart, In A Dead World -  Nevermore는 이름만 들어보고 음악은 들어보질 못했는데 이번에 도전해본다. 시원하게 달려주면 일단은 만족.


Halford - Live Insurrection - 주다스 프리스트의 보컬리스트인 "메탈 갓" 롭 핼포드의 솔로 라이브 앨범이다. 작년에 갔었던 주다스 프리스트 공연이 생각나서 질렀다.


Slash's Snakepit - Ain't Life Grand - 건스 앤 로지즈의 기타리스트였던 슬래쉬의 솔로 프로젝트. 이번에 액슬 로즈와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Accept - Predator - 액셉트도 이름만 들어오다가 처음 음악을 접했다. 보컬의 음색이 AC/DC의 브라이언 존스와 비슷한 쇳소리가 나서 마음에 든다. 전성기 음반이 아닌 것이 좀 아쉽다.


Sepultura - Against - 막스 카바레라가 팀을 떠난 후, 데릭 그린을 기용해서 내놓은 세풀투라의 음반. 아직 들어보진 못했지만 막스 카바레라가 떠난후 세풀투라의 음반들은 그다지 애정이 가질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Rage - Unity - 독일의 3인조 스래쉬 메탈 밴드 레이지. 고등학교때 레이지의 "Trapped" 앨범을 테입으로 사서 듣고 3명이서 이런 사운드를 내다니 대단하다란 생각이 들었었다. 그 뒤에 3인조 밴드는 많이 접했지만 3인조로 구성된 메탈밴드는 당시에 처음 접했기 때문에 꽤 충격이었다.그 당시에는 꽤 스트레이트 했는데 이 앨범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앨범 부클릿에 나와있는 드러머 "마이크 테라나", 우리나라 밴드 다운헬 음반에 참여했을때 깜짝 놀랬었다.
 

Obituary - Dead - 익스트림 계열 쪽 음악을 많이 듣진 않는데, 이번에 오비추어리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구입하고 보니 라이브 앨범이다. 빡센 도전이 될 것 같다.


L.A Guns - Man In The Moon - LA 메탈밴드 음반은 음반의 완성도를 떠나서 무조건 사는 편이다. 두집 살림을 하고 있는 LA 건스가 한지붕아래 뭉쳐서 낸 음반이라 나름 의미가 있다. 물론 금방 또 갈라섰지만 말이다.


Quiet Riot - Terrified ,- 콰이어트 라이엇 음반도 "Metal Health"에 이어 이걸로 두번째다. 음반 부클릿에 낙서가 되어있어 자신이 중고음반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있다.


Bonfire - Fuel To The Flames - 독일 출신의 하드락 밴드 본파이어의 1990년 앨범. 본파이어 역시 처음 접해본다. 액셉트와 마찬가지로 전성기 음반이 아닌 것이 아쉽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앨리스 쿠퍼의 라이브 앨범이다. 피그피쉬에서 서비스로 한장 끼워줬다. 부클릿이 없는데 뒤면에 보니 "희지레코드"라고 적혀있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 옛날 비공식 라이브 부틀렉 앨범들을 팔던 "희지 레코드" 출신 CD인가 보다.

희지레코드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희지레코드는 참 독특했었다. 상품의 대부분은 비공식 라이브 부틀랙이었는데 가격이 다른 음반에 비해서 저렴해서 많이 구입했었다. 메가데스, 퀸, 유에프오, 헬로윈, 스콜피온스, 스키드로 등등의 라이브 테입들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 89년에 열렸던 모스크바 평화공연 테입도 있었고. 라이온, 라이오트의 정규 앨범들을 라이센스로 팔기도 했었다. 당시 구입했던 라이온의 "Trouble In Angel City"는 아직도 좋아하는 음반중에 하나다. 이거 어떻게 CD로 못구하나.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snah.tistory.com BlogIcon 막장버러지 Lion의 그 음반은 저도 LP로 가지고 있습니다. Alice Cooper의 저 앨범도 LP로 가지고 있고요......아직도 꺼내볼때면 웃음짓게하는 추억의 이름입니다. 희지레코드..... 2009.12.04 23:5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희지레코드 추억의 이름이죠. ㅎㅎ

    Lion 을 좋아해서 Bad Moon Rising까지 좋아했었는데 Lion 음반 구하긴 쉽지 않아요.
    2009.12.05 09:3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naver.com/hoontyphoon BlogIcon mate 으얽. 엄청 구입하셨네요. 저도 예전엔 음반 시디를 모은적이 있었는데 mp3가 대세가 되어버리고 시디 플레이어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리면서 그만둔것 같네요-_-;
    그나저나 슬래시도 솔로 앨범이 나왔군요. 여담입니다만 건즈의 Chinese democracy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엄청 들떴었는데 슬래시를 비롯한 다수 멤버들이 불참했다는 말을 듣고 짜게 식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신곡들은 들을만 했지만요 ㅎㅎ.
    2009.12.06 1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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