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주문했던 현서의 장난감 트램폴린이 도착했습니다.

 

 

아들의 훤칠한 키를 위해서 아빠 엄마가 준비한 선물이죠. ^^;;

 

 

사실은 염현서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준비한 선물이기도 합니다.

 

 

요즘 현서가 얼마나 활동적인지 감당이 안됩니다. 감당이 ^^

 

 

집밖에 데리고 나가서 풀어놓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해서,

 

 

집안에서도 에너지를 발산하라고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점프 트램폴린.

 

 

현서의 표현을 빌리면 "점프!!, 점프!!" 입니다.

 

 

실제 표현 예 "점프 점프 할까?" (혀짧은 소리로 해야합니다. ^^;)

 

 

 

 

 

 

제가 조립을 하고 있으려니, 현서가 옆에와서 한자리 차지하고 앉습니다. ^^

 

 

트램폴린 조립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냥 끼고 돌리고 조이고 하면 되더군요.

 

 

조립에 대해서는

 

 

 

 

 

 

 

아. 조립하면서 다른 과정은 그다지 어려운 점이 없었는데, 접혀있는 트램폴린을 펴는 과정은 힘이 좀 들더군요.

 

 

색시와 둘이서 낑낑대면서 펼쳐야했습니다. 하하.

 

 

 

 

짜잔.~~ 드디어 완성된 점프 트램폴린.

 

 

이제 신나게 노는 일만 남은거죠. ^^

 

 

 

 

 

 

이건 트램폴린 위에 처음 올라갔던 영상입니다.

 

 

처음에는 현서도 겁이 났는지 점프가 어렵기만 합니다.

 

 

점프도 점프가 아니네요. 발이 떨어지질 않아요.

 

 

뭔가 신은 나는데, 몸은 안따라주는 그런 상황이죠. ^^

 

 

 

 

 

하지만!!!

 

 

며칠 지나고 나니 완전히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점프도 제법 뛰고, 자유자재에요.

 

 

지금은 트램폴린 위에서 "강남스타일"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하죠.^^

 

 

 

 

 

트램폴린과 농구대가 같이 있으니

 

 

문득 아래 짤방이 생각나는군요^^;;;

 

 

 

 

 

 

현서야. 함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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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서는 먹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돌잔치 이후에 색시가 그동안 안먹이던 음식들도 조금씩 주고 있거든요.

현서는 난생 처음 접하는 음식들을 엄마, 아빠가 주는데로 덥썩덥썩 잘 받아먹고 있죠.

처음 보는 음식은 싫어할만도한데, 현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일단 주면 "땡큐" 입으로 넣고 보죠.



며칠 전에는 색시가 자두를 사와서 먹게 되었습니다.

현서에게는 먹기 좋도록 자두를 작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서 주었죠.

아직 숟가락질이나 포크질이 서툴기 때문에 제가 포크에 자두를 하나하나 꽂아주었죠.
 
역시나..아주 맛있게 잘 먹는군요.






자두를 포크에 꽂아서 먹고 있던 현서가 아빠 손에 들려있는 동그란 자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빠 손에 있는 자두에게 삘이 꽂힌 현서는 접시에 있는 자두 조각은 내팽게치고 아빠에게 다가옵니다.




아빠 손에 있는 자두를 향해 Go!Go!! 현서의 갑작스러운 대쉬(?)에 아빠가 당황했습니다. 카메라도 흔들리고...^^;;



 


아들내미가 마냥 이쁜 아빠는 아들에게 한입 양보합니다.

"현서야 한입만 먹는거야..."




그런데...분위기가 심상치 않군요. "현서야. 한입이 너무 큰거 아니냐.."

현서는 아빠가 손을 꽈악~~잡고 본격적으로 자두를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자두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군요. -_-;;





아..아빠 손까지 씹어먹을 기세네요.

"현서야. 아빠가 잘못했다. 이제 자두 많이 사다줄께..흑흑."






드디어, 자두는 아빠의 손을 완전히 떠났습니다.

결국 현서는 자두 하나를 씨만 남기고 다 먹어버렸네요.

이렇게 잘먹는 녀석에게, 조그만 자두 조각들을 접시에 담아서 줬으니, 현서가 아빠 자두를 보고 급하게 대쉬한 것도 이해가 됩니다.

장하다 우리 아들. 뭐든 잘 먹어서 이쁘군요.

다음부터는 아빠도 한입만 다오..아빠도 자두 좋아한다. ^^;




마지막으로 자두 맛을 제대로 느끼는 현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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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기들은 돌잔치 할 때쯤 걷는다고 하죠. 빠른 아기들은 돌잔치 때 걷기도 하고요.

얼마전 돌잔치를 치룬 우리 현서도 요즘 두발로 걷는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벽을 집고 일어서는 것은 꽤 예전부터 했었구요. 조금 지나니까 위에 영상처럼 "붕붕카"에 의지해서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붕카 끌고 다니다가 음악이 나오면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리듬을 타기도 했구요.




산책을 나가면 걸음마 연습을 시켰습니다. 위에 영상은 서삼릉에서 찍은 건데, 저때만해도 한발짝 떼기가 참 힘들었죠.

붕붕카 끌고 다니는 것과는 또 다르더라고요.




이렇게 연습한 결과 이제는 제법 두발로 걸음마를 합니다.

아직 혼자 일어나지를 못해서, 벽이나 주변 물건들에 의지해서 일어나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일단 일어나면, 방이고 거실이고 거칠 것이 없죠. 두발로 걷는 것이 현서 본인도 신이나는지, 요즘은 잠시도 쉬질 않습니다.

현서가 두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우리 부부도 더 바빠졌네요. 행여 현서가 돌아다니면서 사고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하니 말이죠.



그리고 현서의 걸음마에 아주 심기가 불편한 한 생명체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집 고양이 콕이인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한 현서는 콕이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콕이만 눈에 띄면 좋아서 소리를 지르며 쫓아다니죠. 그런데 콕이는 이 어린 것이 너무너무 귀찮은 것 같습니다. 요즘 콕이는 현서를 피해서 도망다니기 바빠요.

현서는 콕이 쫓아다니면서 걸음마 연습하고, 콕이는 현서 피해 도망다니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운동도 하고. 

우리집 아기와 고양이는 그렇게 서로 상부상조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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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돌잔치에  사용했던 현서 성장 동영상입니다.


처음에는 "이걸 직접 만들어야하나?" 싶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만,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다들 만드는 방법이 있더군요.


돌사진 촬영하는 업체에 사진과 동영상 소스만 제공하면 성장동영상이 뚝딱하고 나왔습니다. 흠흠.


편해서 좋긴한데, 뭐랄까? 좀 너무 쉽게 하는 것 같아 거시기하기도 하네요.


둘째 성장 동영상은 한번 직접 만들어볼까요? 하하.


성장 동영상에는 현서가 태어났을 때부터 돌까지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태어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지난 1년간 현서도 많이 컸지만, 저도 현서랑 같이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정말 쉽지않은 일이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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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에 현서가 타고 놀 수 있는 그네를 달아줬다.



시험삼아서 태워봤는데, 어째 반응이 시원치않다.


현서가 최근에 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고 싶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태워서 그런가 싶었는데..


밑에 영상을 보니 그게 아니구만.


미안하다. 아빠가 너무 소심했구나. ^^;;


우리 현서는 익스트림한 걸 좋아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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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가 벌써 8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오래 앉아 있기도 하고, 조금씩 기어서 앞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요. 장하다 우리 아들.  

그런데 사내아이라서 그런지 아주 활동적입니다. 퇴근후에 놀아줄때도 온몸을 이용해서 아주 액티브하게 놀아주는 걸 좋아해요. 덕분에 퇴근하고 현서랑 한번 놀아주고 나면 저는 녹초가 되어버리지만요. 밑에 영상은 그중에서 특히 현서가 좋아하는 "통통통 놀이" 입니다. 무릎 위에 현서를 올려놓고 튕겨주는 건데요. 아주 좋아서 비명을 지릅니다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하하하.

아. 그리고 이렇게 놀아주면 허벅지 살도 빠진답니다. -_-;; 아이랑 놀아주면서 다이어트도 함께. 일석이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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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빠가 헤비메탈로 태교를 엄마가 음악을 들으면서 태교를 하더니만,

현서가 박자를 탈 줄 아는구나. 음악에 맞춰서 착!착!착!

얼쑤~~ 잘한다 우리 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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