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 장난감 제 2탄. 쏘서입니다.


쏘서는 보행기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아기가 앉아서 상위에 있는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도구죠. 다만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보행기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쏘서를 사게된 계기는 색시의 강력한 추천+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현서와 같이 보내는 색시는 현서를 보느라 다른 일을 전혀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색시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내기 위해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이 쏘서입니다. 처음에는 보행기를 태워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주위에 물어보니 보행기는 돌은 지나야 태운다고 하더군요. 또 요즘은 보행기가 아기들에게 좋지 않단 이야기도 있고 말이죠.


쏘서를 구입하긴 했는데, 문제는 현서가 이걸 좋아하느냐? 였습니다.


그런데..




현서가 아주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특히 사과 모양의 장난감을 유독 좋아하는군요.  오른손에 있는 장난감은 누르면 음악이나 동물 울음소리가 나오는데요. 이것도 꽤나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합니다. 물론 뭘 알고 누르는 것 같진 않지만요. ^^


아직은 쏘서에서 노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만, 현서가 소서에 앉아서 혼자 노는 동안 색시와 저는 같이 밥도 먹고, 청소도 하고, 밀린 집안 일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 쏘서가 현서에게 뿐만 아니라 저희에게도 아주 유용한 장난감이에요. 가격은 좀 쌨지만, 충분한 역할을 하네요. 만족스럽습니다.하하하.



'사는 이야기 > 현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서의 그네타기  (3) 2011.02.20
현서 통통통 놀이  (1) 2011.01.16
아기 산타들~~  (2) 2010.12.21
현서가 박자를 탈 줄 아는구나  (2) 2010.11.27
현서 장난감 - 모빌  (0) 2010.10.25
현서 목욕 중에 한 컷  (0) 2010.10.25
사랑스런 현서의 100일 사진  (10) 2010.10.16
현서가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14) 2010.09.25





현서가 모빌을 가지고 노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높이 매달아놨던 모빌을 가까이 내려줬더니 손으로 만지면서 아주 즐거워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뒤집기 신공.


뒤집기는 이제 현서의 확실한 개인기가 되었습니다. 뒤집고 움직이는 폼을 보면 금방이라도 기어다닐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을 보면 현서는 남자아이답게 아주아주 활발하고 활동적일 것 같습니다.




현서 목욕시키는중에 사진 한장 찰칵!!!


현서는 아주 아기였을때부터 물을 좋아했습니다. 목욕도 아주 좋아하죠. 


요즘은 욕조에 들어가서 손, 발로 물장구치면서 너무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욕조에서 물장구치면서 즐거워하는 현서가 너무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


올백머리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하하







현서가 태어난 이후에 여러가지 생활의 변화가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색시와 저의 식사 패턴의 변화인데요.

일단 색시와 저는 현서가 태어난 이후에 같이 식사를 거의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 한명은 현서를 돌보면, 한사람이 마파람의 게눈 감추듯, 식사를 후루룩 해버린 다음에 교대를 해줘야하죠.



화곡동에 있을 때는 어머니도 계시고, 아버지도 계시고 해서 같이 식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집으로 온 이후로는 좀처럼 같이 마주 보고 식사를 할 수가 없네요.

잠시 현서가 모빌을 보고 혼자 놀고 있을때 같이 식사를 하려고 하면,

현서가 귀신 같이 알고 칭얼 거립니다.

자기를 혼자 놔두지 말라고 말이죠.

요즘은 종종 칭얼거리던 말던 혼자 놔두고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만,

처음에는 현서 칭얼거리는 소리에 밥이 넘어가질 않더군요.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현서가 태어나고서 외식도 거의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커플은 앵겔지수가 대단히 높습니다.

이것저것 맛있는 것 찾아 먹으러 다니는 게 삶의 낙인데요.

현서가 아직 어려서 외식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바로 어제 현서를 데리고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메밀 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죠.

세식구의 첫번째 나들이가 되겠네요.

현서는 카시트에 앉혀서 뒷좌석에 태웠습니다.

현서가 차를 탈 줄 알아요.

차가 달리면 창밖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신호에 걸려서 차가 서있으면, 어서 달리라는 듯, 칭얼칭얼대죠.^^

어린 것이 스피드를 즐기는 것인지 하하.



식당에 도착했더니, 현서는 칭얼칭얼, 보아하니 색시와 저의 식사는 여기서도 따로따로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노리개 젖꼭지를 물려줬더니, 금방 잠들어 버리네요.

이럴 때는 자는 것이 효도죠.

저희 커플은 현서가 자는 동안 얼른 메밀 국수를 시켜서 마치 마셔버리듯 뚝딱 해치웠습니다.

메밀 국수의 맛을 의미할 시간이 없었죠.

먹는 동안 현서가 깨면, 누군가는 식사를 멈추고 현서를 봐야하니까요.

그렇게 오랫만의 외식은 짧게 끝나 버렸습니다.

너무 후다닥 다녀와서 갔다 왔는지도 잘 모를 정도네요.



주위에서는 오히려 현서가 아주 어린 지금이 더 데리고 다니기 쉽다고 합니다.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걸어다니기 시작하고 아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아이 밥 챙기느라 부모들 식사는 불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비단 밥 먹는 일 뿐만이 아니겠죠.

현서가 크는 동안은 부부생활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을테니까요.

현서가 얼른 얼른 컸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며칠 전에 색시가 홈쇼핑에서 주문한 "애플비 입체토이북 세트" 가 도착했습니다. 


현서가 태어난 후에는 아무래도 관련 용품 쪽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됩니다.


태어난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현서가 무슨 책을 볼까 싶기도 했습니다만,


아이가 크면 어차피 책은 봐야하고, 마침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가격이 적당해서 지르게 되었죠.




저희가 구입한 제품은 37권짜리 세트 입니다.


책은 아기의 개월수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0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볼 수 있는 책은 "아가야, 까꿍!" "자장자장, 우리 아가" 이렇게 두권이네요.


"아가야, 까꿍!"은 대상영속성을 길러주고, "자장자장, 우리아가"는 언어자극을 주는 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후 2개월 된 아이가 과연 이 책을 이용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이용은 고사하고 반응이나 할까요?


0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사용하는 책이라지만, 일단 아이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고 나서야 뭔가 책을 보여줘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현서는 책을 너무너무 잘 봅니다.


목도 못가누는 녀석이 누워서 집중력 있게 책을 한참 쳐다보고 있네요.


제가 책을 이용해서 놀아주면 까르르 웃기도 하고 옹알이도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아기가 이런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아기있는 집에서 몬테소리 같은 유아용 장난감을 아낌없이 지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애플비 입체토이북 지른 것이 아깝단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하하하


현서가 책 내용을 이해하고 보면서 좋아하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





 





지난 밤에 현서가 혹시나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을 자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


바뀐 잠자리에 적응을 못할까봐서 병원 가는 것도 하루 미뤘구요.


현서가 칭얼거리면 밤을 새야겠구나 하고 각오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서가 참 효자네요.


바뀐 잠자리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적응해서 잠을 아주 잘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컨디션도 아주 좋아 보였구요.



컨디션이 좋아서 오늘 병원에서 예방접종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사 맞고 울음을 터뜨리는 현서를 보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크흑.


어떻게 좀 안 아프게 놔줄 수는 없는 지 말이죠.



병원에 갔다와서도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있습니다.


현서가 집에 온지 이틀째 아직까지는 잘 적응하고 있네요.



그리고 오늘 현서는 "여자 아이인가 봐요?" 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현서가 처음 태어났을때 외모는 영락없는 남자아이였습니다.


그런데 두달만에 이런 이야기를 듣는군요.


아기의 얼굴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빨리 변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이정도면 현서 꽃미남 인증인가요? 하하하..



'사는 이야기 > 현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스런 현서의 100일 사진  (10) 2010.10.16
현서가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14) 2010.09.25
육아일기 1 - 우리 커플의 식사 습관 변화  (8) 2010.08.20
현서가 책을 봅니다  (8) 2010.08.18
드디어 진짜 육아의 시작  (8) 2010.08.09
현서 50일 사진 촬영  (14) 2010.07.26
산이  (33) 2010.06.08
D-Day  (8) 2010.05.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