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파이널
명승부를 이어오던 WNBA 파이널이 결국 피닉스 머큐리의 승리로 끝이 났다. 5차전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치열한 경기였다. 색시랑 같이 경기를 보는데 슛하나하나에 흥분하면서 경기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멋진 경기였다. 색시도 점점 농구팬이 되어가고 있다. WNBA까지 챙겨보고.ㅎㅎ WNBA 파이널은 여자농구의 아기자기함과 여자농구 답지 않은 파워풀함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시리즈였다. 런앤건으로 열심히 달리는 스타일의 피닉스 머큐리와 강한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수비를 강조하는 인디애나 피버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대결도 보는 재미가 있었고, 다이애나 터라우시, 캐피 폰덱스터, 페니 테일러, 타미카 캐칭스 같은 최고 선수들의 기량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카페의 sanspurs님은 피닉스 머큐리의 터..
농구 이야기/WNBA
2009. 10. 11.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