爆走天使의 낙서장

현서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을 하고 있으니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아직도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는 현서를 올해는 어떻게 이해를 시켜야할지 고민이다. 친구들에게 들어서인지 슬슬 의심하는 눈치인데..ㅎㅎ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7. 11. 22. 21:52

색시와 오전에 이케아 고양점을 다녀왔다. 주목적은 거실에 달 커튼 구입. 그리고 지난 10월 말에 개장한 이케아 고양점 구경. 주말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는 소문이 있는데,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입장애서 먼저 2층 쇼룸을 먼저 둘러보면서 커튼을 둘러보고, 다른 가구들도 구경했다. 나는 거실 꾸미는데 관심이 있어서 책장, 수납장, CD장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사고 싶은 가구가 많다. 지름신? ㅋㅋ쇼룸들을 둘러보고 나니 점심 때가 되었다. 그리고 쇼룸이 끝나는 곳에 푸드 코트가 "똭" 있었다. 김치볶음밤+미트볼+커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커튼 구매를 위해서 1층으로.거실에 설치할 커튼 두 종류+안방에 달 커튼 한 종류+커튼 봉 등 커튼 설치 부품 구입. 금액은 대략 200,000원 정도..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7. 11. 21. 22:13

J.R.R.톨킨의 소설 "호빗"을 읽고 감상을 몇 줄 적어 본다. "호빗"은 평온한 삶을 살던 호빗 "골목쟁이네 빌보"가 난쟁이들의 보물을 되찾으려는 여행에 따라나서게 되면서 겪는 모험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삼부작을 재미있게 봐서 원작도 찾아 읽었다. 처음 책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책이 왜 이리 얇지?'였다. 영화가 3시간짜리 3편인 시리즈인데 책이 너무 얇다 싶었다. 책을 읽고 나니 책의 실제 두께와 내가 생각했던 두께의 차이가 소설과 영화의 차이이자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의 크기였다. 소설의 주인공 호빗 "골목쟁이네 빌보"는 마법사 간달프를 만나 "참나무방패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들의 여행에 합류하게 된다. 난쟁이들은 스마우그 용에게 빼앗긴..

사는 이야기/독서록 2017. 11. 21. 20:43

음악관련 팟캐스트가 있나 싶어서 팟빵에 가입하여 찾아봤다.팟빵에 회원 가입하고 구독 목록에 넣은 팟캐스트들.① 백스테이지(락알못들의 쌍팔메탈 타령) : 내 취향에 딱 맞는 방송인듯하다.② 배순탁, 생선의 "하라는 음악은 안하고" : 배순탁 작가님 믿습니다.③ 백퍼 일본어 회화체 : 요즘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서 도움이 될까해서 구독. ④ [지대넓얕]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나도 상식을 좀...⑤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들.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7. 11. 20. 23:39

동생 부부가 올라와서 1박2일 같이 지냈다.마침 어머니께서도 오셔서 가족 저녁 모임이 되었다. 간만에 저녁 같이 하면서 수다를 떨었는데, 동생이 사업 관련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모양이다. 술 한 잔 하면서 그 동안 속에 쌓아놨던 이야기들을 많이 털어놨는데, 좀 후련해졌기를 바란다.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7. 11. 20. 00:13

계속 미뤄왔던 BOSE WAVE MUSIC SYSTEM 수리를 맡기고 왔다. 고장나서 몇 년간 서랍 한구석에 쳐박아 놨던 BOSE 헤드폰도 같이 수리.색시와 함께 명동에 있는 BOSE A/S 센터에 들려서 기기 수리 맡기고, 근처에서 점심 먹고 차마시고. 낙엽이 대부분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 색시와 간만에 데이트.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7. 11. 17. 21:48

날씨는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로 갈 것처럼 추워지고 있다. 이러다간 단풍 구경 못하고 그냥 넘어가겠다 싶어서 가까운 행주산성으로 단풍구경도 할 겸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행주산성은 단풍이 한창이라 울긋불긋 경치가 볼만했다. 행주대첩비가 있는 산성 정상까지 산책하면서, 배경이 멋진 곳에서는 사진도 찍으면서, 정상에서는 한강도 바라보면서 천천히 느릿느릿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여행다녀오고 나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는데 바깥 바람을 쏘이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몸이 게을러서 그렇지 조금만 움직이면 주변에 단풍 볼 곳이 없지는 않다. 서오릉도 지금 가면 예쁠 것이고, 북한산 단풍도 장관일 것이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북한산은 한 번 다녀와야겠다.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7. 11. 12. 22:54

현서 치아 교정을 시작했다. 현서 스스로도 벌어진 앞니가 컴플렉스였나보다. 사진 찍을 때 좀 처럼 웃지 않아서 이유를 물어보니 앞니 때문이라고. 교정기를 차고 있는 동안 불편하겠지만 조금만 참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날 멋진 가족 사진 한 번 찍자구나.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7. 11. 1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