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 피곤해.
어제 서산에 갔다왔다. 추석때 못내려가니까 추석전 주인 이번 주에 가서 성묘도 하고 큰집에 들려서 인사도 드리고. 외할머니 생신도 겹쳐서 외갓댁에도 들르고, 새로 집올리신 이모님댁에도 가보고. 9월, 10월에는 주말 스케쥴이 꽉차있다. 9월 둘째주 1주년 기념여행이라고 춘천엘 갔다왔고, 지난 주에 벌초, 이번주에 성묘, 다음 주에는 누구 돌잔치, 그리고 뒤이어 3주연속으로 이어지는 결혼식+결혼식+결혼식. 결혼전에는 대충 이핑계, 저핑계대고 빠질 수 있었다. 아니 핑계댈 필요도 없었다. 나까지 갈필요 있나.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쫓아다녀야한다. 결혼을 하면 어른으로 행동을 해야한다나..결혼하면 하루아침에 애가 어른되나..-_-;;아직 애에 머물고 싶은 나는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가 가져..
사는 이야기/생활
2006. 9. 25.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