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 ACL이 찢어져서 시즌 아웃입니다. 복귀하려면 12개월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ㅆㅂ..
시즌내내 벤치에서 썩다가 드디어 빛 좀보나 싶었는데, 이거 뭔가요. -_-;;
찍어놓고 푸쉬중인 유망주가 부상으로 쓰러지니 이거 참 싸합니다.
젤라발 이번 시즌 끝나고 FA인데..재계약할수나 있을지.
거기에 남은 시즌 데미언 윌킨스의 활약을 상상하니 더 암울해지네요.
밑에 기사는 시애틀포스트 인텔리전스에 올라온 젤라발 시즌 아웃 기사 해석입니다.
이번 여름 소닉스는 스윙맨 미카엘 젤라발에 대해서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젤라발은 목요일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앞으로 12개월 정도 결장할 수도 있다.
젤라발은 코치들에게 월요일 훈련에서 팀 동료와 무릎을 부딪쳤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수요일 MRI 결과 ACL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젤라발은 수술을 받을 것이며 힘든 재활을 거쳐야한다.
올시즌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낸 젤라발은 지난 몇주간 팀의 핵심멤버로 활약했다. 젤라발은 평균 4.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중이었다.
이번 여름 제한적 FA가 되는 젤라발은 다른 팀들의 오퍼에 사인을 하거나 소닉스와 재계약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소닉스가 젤라발과 재계약할 의사가 있는가이다. 젤라발은 무릎수술이후 긴 재활을 거쳐야만한다.
시애틀은 이미 로버트 스위프트의 재활로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오른쪽 ACL이 찢어지는 부상과 오랜 재활로 인해서 스위프트는 지난 두 시즌동안 겨우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젤라발은 215파운드로 몸무게가 적게 나가기 때문에 재활기간이 더 짧아질 수 있다. 자말 크로포드의 경우도 전시즌 ACL이 찢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01~02 시즌에 23경기를 뛰었던 예가 있다.
젤라발의 부상으로 인해 소닉스의 부상자 명단은 더 붐비게 되었다.
포워드 프란시스코 엘슨은 레이커스 원정에 참가하지 않으며, 레이커스와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 불참한다. 엘슨은 왼쪽 무릎을 다쳤고 3경기째 결장중이다.
파워포워드 크리스 윌콕스는 이미 다쳤던 오른쪽 새끼 손가락을 또 다쳤으며 레이커스 경기에 출전여부는 불투명하다. P.J 칼리시모 감독은 앨슨과 윌콕스가 연습을 소화해냈고 플레이를 할 수는 있지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두 선수의 고통정도에 달려있다고 이야기했다.
칼리시모 감독은 빅맨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소닉스가 FA 빅맨을 영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젤라니 맥코이, 재키 버틀러, 마이클 스위트니, 브랜든 월러스 같은 선수가 FA로 남아있다.
소닉스는 또한 NBDL에서 리바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드 벤슨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닉 콜리슨도 사두근 부상으로 목요일 연습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금요일 경기에는 출전할 예정이다.